후폭풍 없는 분 있나요?

글쓴이2017.02.27 06:03조회 수 2173댓글 14

    • 글자 크기
지금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가 두번째에요 처음과 이번 둘다 300일 조금 안되게 사귀었어요 첫번째 남자친구랑 250일 쯤 장거리 연애를 하게되었고 그러고 일주일정도있다 헤어졌어요

분명 같이있을 때 좋고 항상 안고있고싶고 싸우게되면 울음부터 나오곤했는데 이상하리만치 헤어지고나서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연인이 장거리로 떠나기 직전에도 슬프지않았고 사귀는중에도 보고싶다는 생각은 들지않았어요 헤어진후 그 흔한 후폭풍 전혀 없었구요 그냥 원래 내 일상이었던것마냥 자연스럽더라구요

근데 이번에도 그런거 같아요 아직 헤어지진않았지만 헤어져도 별로 슬플거같지않아요 몇주동안 안봐도 보고싶지도 않고 그냥 그러려니해요 근데 이사람도 같이 있으면 재밌고 행복해요 단지 설레거나 보고싶다는 마음이 안들뿐

뭐가 문제일까요 워낙 혼자있는걸 좋아해서 그런걸까요 진심으로 좋아하지않아서 그런걸까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함께 있을때도 헤어질 때의 아픔을 걱정해 마음을 다 열지 못한건 아닐까요?
  • @짜릿한 돌단풍
    그런걸까요.. 비밀같은것도 없고 망가지는 모습도 다봤는데ㅜ
  • 마음을 다 안 줬다면 후혹풍이 덜 하겠지요
  • 진심을 안줘서 그런거같은데요
  • 이제 사랑하지 않는거죠
  • @뚱뚱한 만삼
    연애 초반에 설레던건 이사람이라서가 아니라 단지 새로운시작이라는 기대였을까요..
  • @글쓴이
    제 경험상으로는 글쓴이분 그런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뭐 확신하는건 아니지만요
  • @뚱뚱한 만삼
    흠 어떻게 고칠수있을까요ㅠㅠ 좋아하는 사람이 생길때까지 기다려야할까요..?
  • @글쓴이
    굳이 고칠필요 있을까요? 그것도 사람 사는 방식중에 하나인데... 언젠가는 진짜 이 사람 아니면 안되겠다 싶은 사람 나타나면 그때 열심히 사랑하세요. 글쓴이분이 지금 아니다 싶으면 그건 아닌거에요.
  • 저요
    헤어지고 한번도 힘들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굳이 막 이 여자여야만 하는것도 아니고 세상엔 많은 사람이 있고 이보다 더 좋은사람도 많고 당장 내 주변에도 많으니 크게 아쉬움을 못느끼는것도 있고..
    그냥 그래요 ㅋㅋ
  • @적나라한 앵초
    저도그래요 일단 한번만난 남자는 굳이 다시 만날필요업다 이런마인드라 헤어지면 미련없고 뒤돌아보지않아요 이래서 결혼을 할수있을런지...ㅎ
  • @글쓴이
    아 전 그건 아닌데.. 그래도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날지 혹시 내보다 위에 있을수도 있다 생각하면서 최대한 기분안나쁘게 헤어져요 ㅋㅋ
    사람일이란게 어찌될지 모르는건데 좋아하지 않는다고 다시 만날 일이 없을꺼라 생각하진 않거든요
    혹시 알아요? 걔가 아니더라도 걔랑 매우 친한사람이 내직장 상사가 될지
  • 저요. 뭐든 끝난 것에 크게 미련 가지지 않는 성격이라
  • 꽃은 항상 피고나서 집니다. 그게 1개월이든 1년이든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기다리다 봄이 오면 또 다시 피면 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4443 큰일이예요7 착실한 돌양지꽃 2014.07.13
44442 외롭다9 방구쟁이 층층나무 2014.07.13
44441 데이트하다보면 남자들 배아파지는거31 신선한 브룬펠시아 2014.07.13
44440 헤어지자고 자주말하는여친11 뛰어난 동의나물 2014.07.13
44439 이끌려다니는사랑2 착실한 돌양지꽃 2014.07.13
44438 [레알피누] 복무중인 군인인데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22 처참한 물박달나무 2014.07.13
44437 싸이월드 커플다이어리?15 화난 깨꽃 2014.07.13
44436 남자분들4 무좀걸린 땅빈대 2014.07.13
44435 다들 자기 성격이랑 반대되는 사람 좋아함?15 친근한 고사리 2014.07.13
44434 한그루 예쁘지않나요?14 화사한 다릅나무 2014.07.13
44433 언제까지..7 잘생긴 부들 2014.07.13
44432 다시...7 우수한 비수리 2014.07.13
44431 헤어지고 연락15 한심한 가시연꽃 2014.07.13
44430 .17 뛰어난 튤립 2014.07.13
44429 예쁜 여자분들은13 민망한 봄맞이꽃 2014.07.13
44428 방학때 중도오는 여성분들은8 무좀걸린 땅빈대 2014.07.13
44427 좋아하는 감정을 모르겠어요...14 야릇한 새콩 2014.07.14
44426 .5 촉박한 털진득찰 2014.07.14
44425 세상은 왜?5 창백한 뻐꾹채 2014.07.14
44424 이걸 뭐라해야하나.3 끔찍한 정영엉겅퀴 2014.07.1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