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글

스타강사 김미경의 말..

알론지2013.03.15 22:01조회 수 2660추천 수 2댓글 7

    • 글자 크기

차 있니? 집 있니? 이런 헛소리 좀 하지 말아요.
그 남자 마흔 다섯이야? 어떻게 차도 있고 집도 있어?
여러분 스물 아홉살 짜리 남자는 차도 없고 집도 없는게 정상 아니에요?
군대 갔다와서 번 지 몇년 안됐어. 그렇게 말도 안되는 질문을 왜 하는데 도대체.
여자들 심각해. 아주 안좋아 상태가. 불공정거래 하지 말라구요.
그거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싹 잡아 가야돼. 그런것들.
뭐를 봐야 될까요? 나 다운 결혼을 하세요. 나 다운 결혼.
나는 어떤 남자랑 결혼을 해야될까.
그리고 결혼 후에 30년, 나는 어떻게 살아야 될까 생각하면 물어 볼게 차랑 돈이 절대 아니죠.
(중략)
모든 사람들은 결혼 후에 성장 합니다.
우리 딸 스물 두살이라고 그랬죠. 개 만약에 스물 여덟살에 결혼해 아무 것도 모르고 결혼하죠.
중요한거, 나는 개 기초 작업만 해놓고 스물 여덟살 결혼 하면 개 남편이 우리 딸 키워 줘야된다.
맞죠? 모든 인간은 서른 살 부터 육십 까지 30년 성장하니까.
결국 부모 밑에서 성장 안하고 웬 남자 옆에서 성장해요 그 여자가.
그러니까 진짜 남편 잘 만나야되죠? 돈 많은 남자가 아닌거에요.
부모같은 남자 만나라구요. 30년 나 키워 줄 수 있는 남자.
남자들도 마찬가진거에요.
결혼해서 어떤 줄 아세요? 엄마 옆 아니고 웬 여자 옆에서 커야 되거든요 여러분 육십까지.
그 여자가 여러분 뻇겨 먹으면 어쩔건데? 당신 월급 없으면 나 죽는다고 계속 울면 어쩔건데?
서른 살에 개 자기계발 하나도 못하면 어쩔건데? 바보 될려구?
키워 주는 여자랑 결혼해요.
그래서 다 키워 놓고 나면 나이 육십에 막 흐뭇해 하고 저거 봐 내가 키웠다 이렇게 되야 되는거지.
나도 서른 살 이후에 결혼 이후에 다 컸어요 나. 그전엔 아무것도 안했다니까.
누가 키워 줘야되요. 그런데 결혼을 그렇게 불공정거래로 시작해서 되시겠어요?
나 키워주는 남자랑 결혼해야지.그 남자가 1억이요, 전세 들고 오는게 그렇게 중요해요?
그렇게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한다니까.
그러면 2억을 갖고 여러분은 그에 함당한 짓을 해야 될 거 아니야.
특히 시어머니가 한 10억 줬다 그러면 어떻게 해요? 주말마다 가서 계속 커텐을 빨아야돼요.
여러분 커텐 빠느니 차라리 공부하세요. 공부해 20억 벌 수 있어 죽을때 까지.
(중략)
일단 여자들은 남편한테, 남자한테 돈 갖고 오란 소리 하지 말아요.
여러분이 5천만원 벌었으면 그 남자도 5천만원 갖고 오라 그래 알았죠?
그러면 둘이 함쳐. 그래가지고 어떻게 하느냐 월세를 얻어가지고 얼마에 얼마 이렇게 하고
둘이서 직장생활 하면서 열심히 다 벌으세요.
그러면서 어떻게 직장생활 하면서 거기서 십만원, 이십만원, 삼십만원 빼 갖고 자기계발 해야되요.
서른살 부터 본격적으로 우리는 커나가니까. 서로 키워줘요 서로.
그래서 애가 나오잖아 그러면 어떻게 해야되? 같이 키워야지


스타특강 SHOW 스타강사 김미경 中


공감가시나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공감합니다
  • 김미경님 진짜 와닿고 현실적인 말을 잘하시더라구요 이런게 진정한 비판인듯합니다 ㅋ
  • 2013.3.16 00:56
    조회수 대비 댓글보면...........
    유명해지는 사람얘기니 깔 순 없는데 내 맘은 그렇질 않고....ㅠ
  • @Inang
    워낙 유명하니까 그냥 봤던거네~하고 지나간 걸지도?? 깔 부분이 있긴한가요...ㅎㅎ
  • @호이뚜이
    2013.3.16 01:13
    아직도 여자분들.....(여기 오시는 효원인들은 그렇지 않은 분들이 많으면 좋겠지만요)은
    결혼에 있어서 동등 또는 6:4 정도의 입장은 아니지요..

    소개팅만 나가도 일단 남자가 밥은 사고 보는 세상인데요 뭘
  • 알론지글쓴이
    2013.3.16 11:57
    조회에 비해 댓글이 수는 겉으론 아닌척 이지만 본심은 된장 고추장
  • 2013.3.17 00:43
    이 강의 티비에서 봤었는데 너무 공감해서 와~~~ 대단하다 그랬었는데
    그걸 친구랑 대화하다가 얘기해봤었거든요
    그런데... 그냥 조용히 있어야겠더라구요
    여자가 그렇게 생각해도 그걸 분위기에 따라 잘 이야기해야지
    함부로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것도 어려운게 여자들 세상이라고나 할까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누군가가 다르게 생각한다고 해서 된장이나 아니다로 구분할 문제가 아니겠더라구요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89604 가벼운글 혹시 플라토 저만 지금 안되나요5 히리히히 2020.04.05
89603 가벼운글 유료사물함양도해주실분 !!5 피누는재밌어 2016.02.07
89602 가벼운글 윈도우xp원래 이렇게설치가오래걸리나여5 꾸이이이익 2013.06.28
89601 진지한글 수학과도 축구동아리 있나요???5 10004OK 2013.10.05
89600 질문 5 겨울잠 2018.09.24
89599 질문 성적장학금5 메소플루 2017.02.14
89598 질문 동래시외버스터미널에서 창원가는버스요~5 ang 2017.11.23
89597 질문 이번학기 원어강의 수업이 3개라서 녹음을 하려고하는데 관련 질문 있습니다.5 수업질문 2012.02.15
89596 질문 조용한 음식점 추천?5 세인트존 2014.12.09
89595 질문 공무원자녀 중 국가근로하신분 계신가요??5 잠온당 2014.08.19
89594 질문 수영 잘 하시는 분들께 질문여~5 O로라 2018.08.13
89593 질문 수강신청 질문있어요~!5 새내기 2016.02.13
89592 정보 밀양캠 아직 식사안한 학생분 선착 6명 도시락드려용5 PCTL이러닝 2018.06.08
89591 질문 헐... 고전읽기와토론 2학점 이라는게 사실인가요?5 ymym11 2016.12.11
89590 가벼운글 어제 실험 보고서 제출했어야 했는데 ....5 구글 2012.10.20
89589 가벼운글 광고 너무 뜬다5 머하고살지 2011.07.26
89588 질문 [레알피누] .5 디귿 2018.02.06
89587 웃긴글 [브금] 이보시오 농부양반....흰 소가 빠르오? 검은 소가 빠르오?5 深影 2012.08.18
89586 진지한글 셰필드 가시는 분들5 보이차 2017.09.26
89585 질문 총학생회 FTA 소책자???5 ㅜㅜ 2011.12.1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