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여자를 이쁘다고 생각할 때....

천재 좀쥐오줌2013.03.16 21:08조회 수 1793댓글 4

    • 글자 크기

동아리에 새로운 후배들이 들어왔다길래

상콤한 후배님들 구경하러 놀러갔었드랬어요.

 

웃는 것도 너무 이쁘고, 상콤함과 순수함이 물씬 풍겨대는

후배님들을 보니까 그냥 마음이 너무 좋더라구요 :^)

 

 

 

 

그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게 이쁜 여자 후배가 있었는데,

 

 

 

화장도 안했는데 뽀얀 얼굴에 오목조목한 눈코입들

선배님 선배님하는 앙증스러운 목소리

시골에서 부산으로 유학을 왔다는 센스 있는 말솜씨들과

시골생활을 좀 했다는 게 느껴지는 가식없는 순수함까지

 

 

 

그냥 여자가 봐도 너무너무 이쁘고 사랑스럽더라구요!

 

 

 

 

그 후배를 보면서,

예전에는 이쁜 여자를 보면 질투하고 난 왜 이렇게 못생긴걸까 스트레스 받고 막 그랬엇는데

나이가 들고 이제 뒷방에서 빌빌거리면서 학교를 돌아다니는 4학년 할매가 되다보니

저리 이쁜 후배나 여자를 봐도 '아~곱다' 이러면서

나는 또 이리 늙어가는 구나 하면서 치카치카를 열심히 하게 되네요

 

치.카.치.카

 

 

    • 글자 크기
ㅠㅠ........ (by 끌려다니는 비수수) 헤어졌다가 다시 사귀면 (by 유능한 청가시덩굴)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14263 한번 끌린 사람은 다시 과거로 돌아가도 끌린다4 태연한 율무 2018.07.22
14262 ㅠㅠ........4 끌려다니는 비수수 2014.10.05
여자가 여자를 이쁘다고 생각할 때....4 천재 좀쥐오줌 2013.03.16
14260 헤어졌다가 다시 사귀면4 유능한 청가시덩굴 2017.07.24
14259 민지야 오늘은 왜 중도 안왔니4 화려한 뚝갈 2016.03.23
14258 아.. 프사에...4 청아한 느릅나무 2012.10.31
14257 계속 연락할까요..4 조용한 조 2016.10.06
14256 머 솔로대첩같은 이벤트는 없나요4 기쁜 상수리나무 2014.12.22
14255 .4 재수없는 오죽 2018.09.23
14254 2달뒤면4 도도한 고란초 2019.11.07
14253 마이러버 후기4 머리좋은 졸방제비꽃 2012.09.29
14252 .4 즐거운 제비동자꽃 2012.10.11
14251 조언좀4 유치한 댑싸리 2016.07.10
14250 좋아하는 친구가4 추운 털진달래 2018.12.08
14249 연애는 쉽다(장문임)4 빠른 애기참반디 2014.05.28
14248 호감가는 사람이 생겼는데4 특이한 매발톱꽃 2014.10.15
14247 남자도 자고일어나면 매칭되있었으면 좋겠다 ㅜㅜ4 화려한 산박하 2018.04.12
14246 .4 미운 갈풀 2017.11.13
14245 이제서야 제대로 헤어졌어요.(내용지움)4 멍청한 삽주 2017.10.17
14244 과연 연애할 수 있을까4 자상한 흰여로 2015.04.2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