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외로 자상한 면모가 보이거나 남자다움이 느껴졌을 때..예를 들어 내가 추워서 남자애가 옷을 벗어줬는데 옷이 엄청 커서 헐렁거리는 소매 보며 "어, 얘 남자네..":뭐 그런 사소한거. 길가다가 장난 치느라 팔 만졌는데 단단할 때 "어, 얘 남자네." 내가 못하는 무거운거 번쩍 들 때 "얘 남자네.." 뭐 그런 경험..ㅎ 아 손에 팔뚝에 막 힘줄 튀어나오는거 봐도 얘 남자네..ㅎ
내가 잘 모르는 학문분야? 의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때.. 건축이나..수학이나... 기계나 생명공학이나 그런쪽을 대충 아는거 말고요. 중언부언하지 않고 핵심을 찌르는 얘기하는거. 아는거 완전 꿰고 있는 그런거 넘 멋있어요..... 그리고 지적으로 수준높은 얘기하면서도 가르치거나 설교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하는 남자도 넘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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