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들

애매한 해국2017.03.08 23:32조회 수 2114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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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분이 약속을 정하면 다 만나줘요
만나서도 분위기는 좋은 편이구요
그러나 딱히 저에게 관심있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선톡이나 질문같은것이 잘 없거든요.

이럴때 꾸준히 관심 보이는게 나을까요?
상대분도 절 싫어하는것 같진 않고 그렇다고 좋아하는것 같지도 않거든요.

여성분의 마음을 변하고 십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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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묵 약간 어리숙하고 착한vs 재밋고 약간 촐싹 (by 착실한 목련) 남자들 관심없는데도 (by 유별난 무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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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나면 좋긴한데 사귀고 싶진 않은가봐요.
  • @따듯한 뚱딴지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러면 그냥 아는사이로 지내고 싶어하는거겠죠?
  • @글쓴이
  • @따듯한 뚱딴지
    그렇군요ㅠㅠ 감사해요
  • 글쓴이가 남자고 상대는 여자인데 잘되고싶다는거죠?
    꾸준한 관심 넘어서 본인을 좀 어필해보세요. 남자로.
    계속 애매하게 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 @머리좋은 뚝갈
    나름 계속 표현했는데
    남자로써의 어필...
    어떻게 해야할까요ㅠ
  • @글쓴이
    음 그런 상황이면 한번 과감하게 나가보는 것두 괜찮을 것 같은데. 일단 서로 호감이고 대화도 잘된다는거 아녜요.
  • @머리좋은 뚝갈
    적어도 확실한건 그분도 저에겐 비호감은 아닌것 같아요 다만 그 호감이 남자로써인지 그냥 아는 사람으로써인지가 헷갈리네요... 과감하게라면 밑분과 마찬가지로 돌직구형식으로 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는게 어떻냐는 건가요?
  • @글쓴이
    그게 제일 확실한 방법이긴하죠ㅎㅎ 고백하긴 애매한 타이밍인거죠? 그럼 적어도 관계를 한번 정리하고 갈 때가 아닌가 싶네요. 좀 더 관심 가지고 만나봐야하는지, 친구로는 좋지만 사귀고 싶은 마음은 없는건지 그런거요. 적당한 기회에 대화 주제를 한번 그렇게 바꿔보세요. 번호 따서 만나시는거면 어쨌든 두분 다 이성으로는 생각하고 만나는걸테니까 이제는 관계를 좀 더 앞으로 이끌고 주도해나갈 때인것 같아요.
  • 좀 더 만나서 표현을 해보세요
  • @뚱뚱한 맥문동
    그분도 제가 관심 있다는걸 100퍼 알아요,..
    제가 번호를 땄었거든요
  • @글쓴이
    그럼 떠보거나 골직하게 말해보는건 어때요
  • @뚱뚱한 맥문동
    예를들면 넌 날 어떻게 생각하냐라는 식으로요?
  • @글쓴이
  • @뚱뚱한 맥문동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여자분이 거절 잘 못하는 성격이신듯싶네요.
    아마 글쓴이님 좋은사람이긴 좋은사람인데 이성적호감은 들지 않는다고 생각하고있을거같아요..
  • 넌 날 어찌 생각하냐고 묻기 전에 꼭 님 마음부터 직접 표현하세요. 무턱대고 묻는건 공을 상대한테 던져버리는거죠. 난 네가 좋다..그래서 만나고싶은데 네 마음을..불라불라. 이런식으로 하시길.
  • 결단필요한 타이밍...마음은 아닌거 같은데 이성을 따르는걸 추천합니다.. 더이상은 감정 낭비에요...
  • 아ㅋㅋㅋ댓글 쭉 읽어봤는데 부정적이시네요 다들ㅋㅋ
    결단을 내려야할땐 맞는것같아요
    나 너 좋아한다 너도 나 싫지는 않은것같은데 만나보자!이렇게요
    제 주변에 그렇게 사겨서 3년째 배아프게 예쁜사랑하고계시는 커플이 있어서 댓글 남겨봅니다.
    그 커플중 여자분이 제 친구고 사실 100일째까지는 딱히 남자쪽을 좋아하지는? 않았거든요 근데 그 이후로 시간이 지날수록 둘이 죽고못사는 닭살커플이 되었답니다.
    남자분한테 그때 왜 고백했냐 물어보니까ㅋㅋㅋ 만나자 그러면 만나주고 카톡해주면 답장해주고 그래서 고백했다고ㅋㅋㅋ하ㅛㅣ더라구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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