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우분들은 미래 남편 제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글쓴이2017.03.09 16:48조회 수 1854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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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제사관련 글에 이런 댓글을 봤어요.
"내가 니 조상을 왜 챙겨줘야함ㅋ?"

이 댓글을 보고 약간 생각에 잠겼었는데..
여학우분들은 제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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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남자인데도 제사를 왜 지내는지 모르겠음.
    꾸준히 지내시는 부모님 봐서는 계속 지내고싶긴한데
    굳이 다른사람 고생시키면서 할필요까지는 없어보이고..

    그런날 아니면 돌아가신 할머니나 할아버지
    생각 한 번 더해볼 기회가 없고 그런건 맞긴한데
  • 교회다니는 오빠 만나세요 제사없음
  • 남편 쪽에서 제사를 지낸다하면 가족으로서 돕기야 하겠죠. 썩 좋아하진 않아요. 정말로 조상신이 있고, 음복도 나눠주고, 그런다면 모르겠는데 산 사람의 자기만족으로 보기엔 너무 거창하고 부담스러워요.
  • 직접하면 됨. 남 시키지말고
  • 전 여자인데, 시가의 제사를 돕긴하겠지만 그만큼 미래남편이 제도움을 당연하게 생각하지않고 고마워해줬으면 하네요
  • @유쾌한 오이
    2222
    제사 지내는 거에 대한 반감도 없고, 남편네 제사때문에 시댁에 가야한다면 같이 가서 도와주겠지만..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면 맥빠질 것 같아요.
  • 제사에는 조상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친척들과의 교류를 지속하라는 좋은 의미가 있지만 사실 제사를 지내지않는 기독교인이 증가하고 페미니즘이 떠오르는 현 시대에는 말 많은 이슈중 하나지요. 제사를 하는 집안을 만난다면 제사상을 직접 차리지않고 구매를 통해 할 수도 있을 것이고 하지않는 집이라면 노동을 하지않는대신 마음속으로라도 자신의 뿌리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고 살면 좋지않을까요. 니 조상을 왜 챙겨줘야 함? 이라고 생각한다면 배우자를 무시하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되네요 씁쓸
  • 나는 어디까지나 '보조'지 주도하는 사람이 아님. 이 전제하에 도와줄 수는 있음. 그리고 절 못하게 하면 ... ^^
  • @화사한 쑥부쟁이
    진짜 몰라서 그러는데 여자가 제사 때 절하나요?
    저흰 명절 때 밖에 안하는데 남자들만 하거든요
  • @끔찍한 사랑초
    저희도 안해요 그래서 기분 나빠서 다신 안간다고 했어요ㅎㅎㅎㅎ 여자도 하는집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요즘처럼 1-2명밖에 안낳는집은 여자가 제사 지내는 경우도 있으니
  • 제삿상에 햄버거 피자 치킨이나 아님 파티분위기로 열대과일 까나페 올리면 인스타에 제삿상 업로드시킬 생각에 싱글벙글해서 제사 잘 지낼듯ㅋ
  • 저희 집은 제사 아예 안지내서 그 댓글과 같은 입장이네요...
  • 남자인데 일본처럼 물만떠놓고 제사지내던지 요즘세상에 치킨 삼겹살 족발 야채 과일 올려놓고 제사지내려고요 물론 할머니 할아버지까지만요
  • 길게잡아봐야 보편화된건 2~300년 정도인데 전통 어쩌구ᆢ장남 입장에서도, 현재 상차림에서 더 간소화시키고 노동 분담도 반반으로 하는게 합리적이라고 봐요.
  • 그런 말이 나오기까지의 상황을 생각하면 됩니다~
    여자는 결혼하면 출가외인이라고 친정가는 것도 눈치보면서 제사 음식 준비하고 뒷정리까지 다 하는데 남자들 그만큼 같이 도와주나요? 제가 자라면서 본 것만 해도 엄마랑 이모랑 할머니만 일하고 남자들 소파에서 티비보고 야구보고 음식 해다주면 먹고 다시 소파에 앉아서 티비보고 과일 깎아주면 쏠랑 먹고 다시 눕고 쉬고ㅎㅎ
  • 막말로 남의집귀신 밥을 왜 내가 차리나욥.. 외인이라고 절도못하게하고
  • 걍 명절때는 맛있는거 다같이 해서 먹고 깔끔하게 빠빠이했으면 좋겠어염
  • 명절은 여자만 희생적인 위치니 반작용으로 그 말이 나오죠 남자도 똑같이 부담지면 그 말 할 이유도 없고 해도 반박 할 말이 있지 않겠음? 근데 맨날 도리 염불 외면서 어땋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 빼애애액
  • 안할건데요
  • ㅋㅋㅋㅋㅋ댁은 미래 부인 제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처가 가서 부인이 시댁에 하는거랑 똑같이 하면 뭐 어떻게 하든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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