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는 기분이 안들면

해맑은 자금우2017.03.09 18:19조회 수 1760댓글 8

    • 글자 크기
사귀기 전부터 조심스러운듯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였고 사귀는 초반에는 세상에 이런 남자도 있구나. 다정하고 섬세하고 매일 사랑받는 기분을 느꼈어요. 참 잘해줬거든요. 예전보다 급격히 줄은 표현들... 다같이 있은 단톡방 글응 읽으면서 내가 보낸 톡은 아직도 1이 사라지지않고
용기내서 사랑한다고 말하면 하트이모티콘 하나 보내고... 너무 비참하네요ㅠ 정말 1년이상 사귀신 분들 대단하신것 같아요... 스뮬세살되서 처음 연애라는걸 해봤는데 늦은만큼 나한테 애정이 식었다는게 믿기지가 않아요. 말로 행동으로 서운하게 할때면보이면 자꾸 옛날 모습이랑 비교하게되고 더 상처받네요...ㅠ 나는 아직도 너무 좋아하고 항상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했는데... 휴ㅠ 이별이라는거 우리한테 없을 줄 알았는데 참 쉽게 생각나네요...
    • 글자 크기
잘 헤어졌다 (by 섹시한 무궁화) 이글을 보시고 여성분들 남자군대얘기에 조금이나마 귀기울여주세요 (by 명랑한 향유)

댓글 달기

  • 식었네요
  • 다 똑같이 식죠 ㅎ... 그건똑같은데 얼마나 오래 지나고서
    식느냐
  • 만났을때는 어때요ㅠㅠ
    사람이면 한결같기가 어려워요 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글쓴이님도 처음이랑 완전 똑같지는 않잖아요?
    항상 연애 초반의 불꽃튀는 사랑만 하고 살 수는 없어요 딴 사람이라도 만난다면 모를까..
    그러니 억양 말투 하나도 안 묻어나오는 글자보다는 같이 있을때 행동을 봐보세요
  • @특별한 가시오갈피
    글쓴이글쓴이
    2017.3.9 18:55
    음... 일주일에 한두번 만나는데 저번주에는 못해준거는 없는것 같아요. 손잡고 안기도했고 웃으면서 얘기도했고... 이글쓰면서 너무 비참한 생각에 정말 그만만나자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나왔는데 만났을때를 생각해보라니.
    되게 의외의 댓글이었어요.
    저는 예전보다 점점더 좋아졌고 서로 표현많이 하면서 지내고싶어요. 그런데 제가 표현이 줄은것 같다고 자주 못보니까 그만큼 많이 해줬음ㄴ 좋겠다고 두세번 말 했는데 자기는 많이 한것 같은데라는 말만 하더라구요ㅠ
    이제 밀당을 하는건지 그말이 이제 잘 안나오는건지...
    글자말고 행동을 보라는...휴ㅠㅍㅠ 그사람 맘이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ㅠ
  • 그 또한 사랑.
    사랑하는 방법은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레 변하기 마련이지요..
    어제의 우리 기억에서 사랑을 찾기보다, 오늘의 모습에서 사랑을 찾으시길 :)
  • 보통의 남자들은 연애초반에 확타오르고, 애정표현을 많이했다면 , 보통의 여자들은 연애후반에 확타오르고 애정표현을 많이하죠. 제가 만약 글쓴이님의 상황이라면, 연애초반에 남친이 고생했으니 지금은 본인이 좀더해주고, 본인이 애정표현을 더 많이 해줬는데도 불구하고 남자친구가 예전처럼 활활타오르지않는다면 정리해야할 시간이 온것 같네요.
    후회하지 않게 최선을 다하고 헤어지는 것이 가장 슬프지만, 가장 잊기 쉬운 방법인것 같습니다.
  • 하트라도 보내주는 게 부럽네요.. 전 남자입니다..ㅠ
  • 동전의 양면 같은 겁니다 그게 인생이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9585 잘 헤어졌다6 섹시한 무궁화 2017.03.09
사랑받는 기분이 안들면8 해맑은 자금우 2017.03.09
39583 이글을 보시고 여성분들 남자군대얘기에 조금이나마 귀기울여주세요71 명랑한 향유 2017.03.09
39582 못생긴 남자를 만날 때 주의사항(펌)21 거대한 닥나무 2017.03.09
39581 시선3 특별한 돌피 2017.03.09
39580 8 꾸준한 강활 2017.03.09
39579 차단을 해제3 도도한 자목련 2017.03.09
39578 저한테 괜찮다4 특별한 돌피 2017.03.09
39577 어디서 인연을 만드시나요?6 조용한 꿩의바람꽃 2017.03.09
39576 여성분들19 애매한 해국 2017.03.08
39575 내일도2 참혹한 댕댕이덩굴 2017.03.08
39574 오늘 버스타고 집가는데4 이상한 조개나물 2017.03.08
39573 .2 민망한 천일홍 2017.03.08
39572 .19 겸연쩍은 꽃기린 2017.03.08
39571 [레알피누] 이게 이상한건가요?8 처절한 복분자딸기 2017.03.08
39570 소개4 착실한 대극 2017.03.08
39569 지나간 차가 똥차였던 이유7 적나라한 명자꽃 2017.03.08
39568 똥차가고 벤츠오는 진짜 원리1 특이한 족두리풀 2017.03.08
39567 똥차가고 벤츠 오는 원리4 유능한 노랑코스모스 2017.03.08
39566 .2 절묘한 자주쓴풀 2017.03.0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