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혜 활동했던 학우입니다.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학술 동아리라는 포지션 측면에서 색깔이 확고하진 않지만, 광범위한 측면에서 확실히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일단 성혜는 60년 가까이 되다보니 인맥이 엄청나게 넓어요. 사회에서 만날 수조차 없을 대기업 사장들부터 회계사들, 은행지점장들, 다양한 기업들의 신입사원 선배들, 다양한 학년의 재학생들과 교류가 있다보니 소속감도 생기고 많은 경험들을 할 수 있더군요. 그리고 성혜는 발표를 매우 중요시 하는데 이러한 연습이 학교 내 발표에 능히 대처가 가능했던 것 같고 취준 시 면접에서도 그다지 겁이 나진 않더라고요. 학술동아리는 본인 진로의 필요와 목적에 맞게 고르는 게 좋겠지만, 시사와 경영, 경제학 등 폭넓게 공부하면서 저는 많이 배웠고 즐거웠으며 후회한 적은 없었어요. 단언컨대 성혜, 하지 않은 사람은 비추할 수 있지만, 한 사람은 추천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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