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한 교육봉사 동아리의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동아리의 향후 운영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선 저희 동아리에 대해 소개드리자면, 이 동아리는 영어교육과 내의 동아리고,
금정구 자활 센터와 연계하여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1:1로 방문하여 가르칩니다.
저는 2015년에 교육봉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학기 초에는 동아리에 참여하게 된 선생님들의 수가 15명 정도였고 활동이 꽤 활발했지만,
방문해야 하는 학생들의 집이 워낙 외져서 그런지, 2학기 이후부터는 활동하는 사람이 손가락에 꼽히게 되었고
결국에는 동아리 회장인 저만 활동하는 수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2016년도에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통보를 했는데, 참여 신청을 한 신입생분들도 2명 정도였고,
그래도 이번에 모집하고 차차 홍보하면 동아리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금정구 자활센터 측에서, 올해 신청한 학생이 1명밖에 되지 않아서 교육봉사 활동을 진행하기 힘들 것 같다고 뒤늦게 통보해버려서
신청한 학우분들에게는 다른 봉사 동아리를 알아보도록 권유하고 모집을 하지 않았습니다.
올해 저희 과 내의 학우 몇분이 제게 동아리 참석 신청을 하셔서
금정구 자활센터에 학생들을 매칭시켜주실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이제 아예 교육봉사 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통보가 와버렸네요...
새로운 교육봉사 단체와 연결해야 할 듯 한데,
처음이어서 그런지 어느 교육봉사 단체와 어떻게 연결을 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고
만약 연결된다 해도, 올해 신입생들에게 동아리 홍보를 한다면 몇명이 신청을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학생 몇명을 구해달라고 할지 요청하기도 부담스럽습니다.
이제 3월 중순이 다 되어가는데, 지금 교육봉사단체를 찾기에 너무 늦어버리진 않았는지도 걱정이고요...
혹시 글을 읽는 분들 중, 교육봉사 동아리를 운영하신 적이 있는 분이 계시다면
지금 제가 이 동아리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조언해주실 수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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