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스트 엄마

적절한 벼룩이자리2017.03.13 07:32조회 수 800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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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정리정돈을 진짜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또 안 쓰는 물건 없애는 걸 좋아하세요
제가 제 방이 따로 없어서 조금만 어질러도 공동공간이라 잔소리 하고 치우고 싶어하시네요
분명히 좋은 거긴 한데 그게...ㅠㅠ
본인이 안 쓰면 제가 쓰는 물건도 막 버려요ㅋㅋ
제가 저만의 옷장이 없을 정도로 옷 없는 사람 중에 하난데 그걸 또 자꾸 줄이자고 하시고요 저 없을 때 못 입겠다 싶은건 버려요ㅠ
책이나 학교 프린트물 화장품부터 제가 산 체중계 마사지기 카메라 이런 값나가는 것까지 버려버리시니 하... 오늘 아침에도 뭐 없어서 보니까 누구 주셨대요... 어쩌죠 저도 사유재산 인정받고 싶은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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