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마음이 식는것 어쩔수없나요?

글쓴이2017.03.14 13:21조회 수 1727추천 수 4댓글 10

    • 글자 크기
처음에만 서로에게 푹 빠져있다가 점점 자기 삶을 되찾아가고 결혼해서는 가족끼리 그러는거 아니라느니 의리나 정으로 산다느니 하는걸 못견디겠어요

처음에 100을 줬다가 1년후에 30, 5년후에 10, 10년후에 5를 주느니
처음부터 죽는날까지 쭉 20을 줬으면 좋겠어요
처음에는 거의 카톡방에서 나가질 않고 답장 빨리하라면서 칼답하고 밤새 톡하려고 하다가 시간 지나면서 시간 단위로 답장하는게 너무 싫어요
그렇다고 자기생활 포기하라는게 아니라 처음에도 그렇게까지 안해줘도 되는데 굳이 졸린 사람 붙잡으면서 그러더니.. 본인 원래 성격이 그런거 아니면 그렇게 하질 말지;;;
차단해버리고 싶어요 카톡방 남아있는것도 싫네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마인드컨트롤을 늘 해야합니다.
    노력없이 한결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 @근엄한 벽오동
    글쓴이글쓴이
    2017.3.14 13:34
    처음에 너무 미친듯이 연락 많이하고 관심갖고 가까워져서 1년만 지나도 일어났어 밥먹었어 잤어 날씨 이런거밖에 안남는거 너무 싫어요... 그 관심을 분산시켜서 3년이 지나도 서로 공기처럼 익숙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 ㅋㅋ 공감가네요
  • 저는 개인적으로 설레는것보다는 익숙한걸 더 좋아하지만
    개인적인 가치관 차이인 것 같습니다. 항상 노력하고 그런사람을 만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님이 그분보다 식는게 느린것뿐 님도 천천히 조금씩 식어가고 있지 않나요?
    속도의 차이가 마치 잘못된거 처럼 쓰여서 좀 그렇네요.
    저는 연애초반에 엄청 잘해주고 좀 빨리 식는편이지만 이런평가가 아니라 '이 사람도 자기 삶을 줘야지' 라는 생각을 할꺼라고 생각했는데..
    까놓고 말해서 연애 초반에 좋은데 억지로 못해줄순 없잖아요
    후반까지 계속 그랬다간 제 인생이 망하니까 좀 줄이는거고..
    그리고 나이 먹을수록 카톡같은거 보기 힘든 시간이 많아지는것도 있구요
  • 제가 예전에 사귈때 기복없이 꾸준한 정도로 마음을 줬었거든요
    그랬더니 질린다고 싫어하더라구요
  • 당연히 어쩔수없죠. 호르몬분비가 점점떨어지는데..
    본인이라면 가능하세요 ?
  • 전 그런 사랑을 하고 있습니당
    5년째 알콩달콩@-)
  • 처음에 100만큼이라도 받게 해준
    상대방에대해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댁도 그렇게 잘해주니까 사귄거 아니에요?
    그리고 본인 성격이 원래 그런게 아니라
    누구나 좋아해서 푹빠지면 뭐든 다 주고싶은게
    사람마음 아닌가요?
    예전엔 그랫는데 지금 안한다고 불만 가지고
    상대방 탓하면서 이런글 쓰지말고
    댁이 그만큼 상대방 설레게 만드세요
    그럼 예전처럼 돌아오겟지요
    연애는 혼자하는거 아니잖아요
  • @눈부신 베고니아
    잘되면 내탓 안되면 조상 탓ㅎㅎ
    남의 허물은 잘보이고 자기 허물은 생각지도 못하죠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723 반지원정대 보는데 착잡한 새팥 2012.08.14
58722 이번 마이러버 여성분들 나이가 똥마려운 당매자나무 2013.03.17
58721 마이러버.. 저렴한 바위떡풀 2013.03.17
58720 여친이 생기면 .. 침착한 둥굴레 2013.03.20
58719 마이러버확인은 어떻게해요? 친숙한 쑥갓 2013.03.24
58718 마이러버 여성분들! 고민고민하지마요~ 도도한 대왕참나무 2013.03.24
58717 27 180 비흡연 5연속 매칭 성공 머리좋은 영춘화 2013.03.24
58716 노래만 불렀지 저렴한 섬잣나무 2013.03.24
58715 실패 ㅠ 센스있는 함박꽃나무 2013.03.24
58714 재수도 실패.... 친숙한 털중나리 2013.03.24
58713 진짜 위에 탭 여러개 띄워두고 컨트롤 탭탭해가면서 새록침했는데 미운 배초향 2013.03.24
58712 매칭녀님이 쿨하게 검색허용 안해놓으셔서.. 다친 벼룩나물 2013.03.24
58711 매칭실패.. 착잡한 매화말발도리 2013.03.24
58710 반짝이 까진 아니지만..ㅋㅋ 질긴 아그배나무 2013.03.26
58709 오늘 우체국에 갔는데 황송한 벌노랑이 2013.03.27
58708 [레알피누] 이젠 도저히 모르겠어요... 빠른 논냉이 2013.03.27
58707 여성분들~~~!!! ㅠㅠ 세련된 용담 2013.03.27
58706 학교 커뮤니티가 있었네요. ㅎㅎ 부제. 이성 만나는 법 찬란한 노각나무 2013.04.04
58705 괜찮은 사람이에요 난감한 돌피 2013.05.01
58704 너를 겉도는 나의 마음과는 달리 멋진 제비동자꽃 2013.05.0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