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솔로로 살아가시는 아재님들만 읽으세요

글쓴이2017.03.15 00:48조회 수 1861추천 수 3댓글 11

    • 글자 크기
참 외롭죠?
특히나 꽃이 만발하고 캠퍼스 분위기도 봄타고 여기저기서 다정한 분위기를 내는 어린 커플들을 보면...
나이만 많이 들었는데 왜 나는 아직까지 짝이 없는 걸까? 짝이 없는 내 모습은 왜이렇게 초라해 보이고 서글프지?
하는 생각에 마음이 아릴거예요.
게다가 또래친구도 없다면 그래서 혼밥과 혼술까지 해야하는 처지라면 더 그렇겠죠? ㅠㅠ
이런 처지를 비관하는건 자신을 깎아먹는 짓이니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맙시다. 옆에서 보면 정말 못나보입니다.
그리고 몇 아재님들이 어린 처자가 예뻐보이고 화사화사하게 보여서 괜히 다가가고 싶어지는데 그쵸?
그런마음이 들어도 그녀에게 다가가지 맙시다.
그녀에게 부담을 주게 됩니다.
그러니 무리해서 어린 처자에게 다가가지 마시고
외롭더라도 여유있게 외로움을 즐기면서
자신이 해야할 학업과 연구를 즐겁게 수행하다보면
생각지 못한 인연은 오게 되더라구요.
혼자있어도 여유있게 즐겁게 지내자구요.
그리고 다가오는 사람(남정네일지라도)에게 편하고 든든한 형님으로서 선배로서 아재로서 그들을 맞이해주세요.
그러다보면 생각지도 못하는 이벤트가 생기게 됩니다.
인연은 억지로 만드는게 아니더라구요.
아재님들 힘내십시다!
ㅡㅡ
먼곳에서 열일하는 졸업생 솔로 아재가 글썼습니다.
나이는 안밝힐게요. 좀 많아요ㅎㅎ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9083 흔히들 착각 하는게 착한 남자라고 해서6 나쁜 붉은토끼풀 2020.03.13
39082 .6 저렴한 꼬리조팝나무 2015.06.03
39081 정말 궁금합니다6 활달한 사랑초 2013.04.04
39080 낮아진 자존감을 어쩌죠..6 머리나쁜 애기현호색 2015.10.23
39079 키큰 여성분들...6 추운 자운영 2016.05.14
39078 제 마음을 모르겠어요.6 따듯한 대팻집나무 2016.10.05
39077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6 초연한 시금치 2014.02.14
39076 마이러버 신고 어떻게 하나요6 근엄한 계뇨 2014.09.12
39075 연인끼리 놀때 수용성 윤활젤 필요하신 분.6 창백한 신나무 2018.01.18
39074 남녀불문 인간관계 멀어지면 회복하나요?6 어리석은 비수수 2016.05.19
39073 프사가..........얼굴은 아닌데 음..6 세련된 자두나무 2015.09.20
39072 내가 미안해...6 느린 바위채송화 2014.09.18
39071 들이대다가 까인 사람 인스타 스토리에6 어설픈 상사화 2021.05.30
39070 드디어6 멋쟁이 가래나무 2013.04.25
39069 [레알피누] 난 너가 너무 좋다6 뛰어난 나스터튬 2013.06.20
39068 감기라는 노래가6 특별한 벌개미취 2015.10.15
39067 5포세대6 찬란한 변산바람꽃 2015.02.11
39066 마이러버 뭐 할말이 없어요 ...6 부지런한 털진득찰 2017.04.21
39065 [레알피누] 여친의 과거...6 발냄새나는 구름체꽃 2015.11.29
39064 time waits for no one6 게으른 둥굴레 2013.06.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