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원 원생회는 왜 진리관 매점을 폐쇄하려고 하죠?

침착한 갈퀴나물2017.03.15 23:05조회 수 6203추천 수 45댓글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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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생회의 진리관 매점 철거는 재고해야 한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산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본인을 드러낼 용기가 부족하여 부득이하게 소속과 이름을 밝히지 않는 점을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난 13일 부대신문에서 <진리관 매점 철거에 좁혀지지 않는 이해관계>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의 내용은 진리관 매점이 철거되는 데 진리관 매점 주인과 대학생활원 간의 갈등을 다룬 것이었습니다.

기사에서 진리관 매점 주인 아주머니는 매점이 철거될 경우 자신이 겪을 생계 어려움을 호소했고, 대학생활원은 택배저장 공간과 경비원 휴식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진리관 매점 철거는 불가피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런데 기사에서는 다루어지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아마 사실관계의 확인이 이루어지기 어렵기 때문에, 혹은 사실관계의 확인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기사에 다루어지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부터 말씀드릴 내용은 대학생활원 원생회 소속 원생원의 행동에 대한 해명 요구와 진리관 매점 철거에 대한 의문입니다.

 

우선 대학생활원 원생회원의 행동에 대한 해명 요구입니다. 아래는 진리관 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주인 아주머니께 직접 들은 내용을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매점 계약기간인 2월 28일이 지나고, 대학생활원 원생회 소속 학생이 매점주인을 찾아갔다. 그 학생은 매점주인에게 조속히 진리관 매점에서 퇴거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퇴거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매점주인에게 매점으로 들어오는 전기를 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문을 강제로 봉쇄할 수 있다고 말하였으며, 매점에 카드 단말기가 설치되지 않은 점을 두고 매점주인의 탈세 가능성과 세무조사를 언급했다.”

 

이 말이 모두 사실이라면 이는 명백한 겁박입니다. 대학생활원 원생회의 이와 같은 태도는 전혀 민주적인 해결 방식이라고 볼 수 없으며, 이성적인 법집행 절차라고 볼 수도 없습니다.

저는 눈시울을 붉히던 아주머니를 보고 이 같은 이야기 속에 과장됨이 없었는지를 차마 의심할 수 없었습니다. 대학생활 원생회에서는 이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난 것인지 파악하고 조속히 해명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만약 이 같은 일이 일어났다면 매점 아주머니께 사과하고 해당 발언을 한 원생회원을 처벌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 진리관 매점 철거에 대하여 의문과 이의를 제기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설문조사의 정당성에 대한 의문입니다.

매점을 철거하기 전, 대학생활원은 생활협동조합의 제의로 매점 철거 찬반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이 설문조사에서는 진리관 매점 철거를 직접 명시하지 않고 “택배공간을 개설하려 한다.”는 내용이 중심적으로 나왔습니다.

결국 최초 설문조사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자 2차 설문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2차 설문조사에서는 505명의 응답자 중 66%가 매점 철거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대학생활원은 설문조사 대상자에 웅비관과 효원재 학생들까지 포함한 채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진리관 매점 이용자 중 진리관에 거주하는 학생이 더 많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어째서 타 기숙사 학생들까지 포함하여 설문조사를 진행했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대학생활원 원생회장께서 해명하신 내용이 부대신문에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해명을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진리관 매점을 찾는 학생들은 진리관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진리관 매점은 진리관 학생들을 위해 설치된 편의시설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단지 진리관 매점을 웅비관과 효원재에 거주하는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을 설문조사에 포함하는 것은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물론 설문조사 방식의 문제점과 별개로, 두 번째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진리관 학생들 중 53%가 매점 철거에 찬성한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설문조사가 과연 매점철거의 여부를 결정할 만큼 정당성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2차 설문조사에 응답한 학생은 모두 505명이며 이중 66%가 찬성했습니다. 여기서 진리관 학생들만 놓고 본다면 53%가 매점 철거에 찬성했습니다. 진리관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의 총 수가 약 800여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모든 학생들이 설문조사에 응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53%라는 수치는 설문조사 응답자가 늘어나면 충분히 뒤집어질 수 있는 수치입니다. 또한 설문조사는 투표와 달리 권리행사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설문조사를 하지 않은 학생들의 의견을 배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만약 매점 존치에 대한 찬반 여부를 진지하게 물을 것이라면 여론조사가 아니라 진리관 원생 전체에 대한 찬반투표를 거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할 것입니다.

추가로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설문조사가 시행된 적이 있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학생들이 다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토대로 설문조사에 대한 홍보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검토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대학생활원이 주장하는 “택배저장 공간과 경비원 휴식 공간의 필요”에 대한 의문입니다.

부대신문에는 택배상자 더미가 진리관 운영실 앞에 가득 놓여있는 사진이 기사와 함께 실렸습니다. 그러나 이 사진은 확실히 최근의 모습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택배가 정말 쌓여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직접 진리관 운영실 앞을 가보았지만, 택배가 사진처럼 포화상태로 방치되어 있진 않았습니다. 사진처럼 택배가 포화상태로 방치되는 것은 생활원 입사 시기(학기 초) 한 철에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그리고 대학생활원은 “경비원 휴식 공간 필요”를 이유로 들었지만, 경비원의 휴식 공간으로 쓰기에 매점은 너무 비좁아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매점을 택배 보관소로 쓴다고 했는데 경비원 휴식 공간이 어떻게 마련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생활원의 묘책이 무엇인지 제가 잘 알지 못하므로 이 이상 이의는 제기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매점을 철거하고 공간을 확보하는 것보다 운영실 뒤편으로 확장공사를 진행하여 경비휴식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경비원의 복지 향상에 더 유익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마지막으로 진리관 매점 유지가 관리비 인상의 주범이라는 대학생활 원생회의 주장에 대한 의문입니다.

대학생활 원생회가 말한 바와 같이 진리관 매점 유지가 관리비 인상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원생회는 진리관 매점 유지로 인상되는 관리비 액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관리비가 얼마만큼 인상되는지 공개한다면, 학생들이 진리관 매점 존치 여부를 결정하는 데 있어 합리적인 판단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째서 원생회는 인상되는 관리비 액수를 공개하지 않는 것입니까?

 

이상의 의문에 대해 대학생활원과 원생회가 답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 글을 대나무숲과 마이피누에 올린 까닭은 학내 커뮤니티를 통해 공론화되면 논의과정을 통해 좋은 해답이 나올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원생회의 태도와 일처리 방식에 실망감을 갖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사실관계의 확인이 미흡한 상황에서 이 글을 통해 누군가의 잘못을 고발하는 것보다 공론화 과정을 통해 사실관계가 확인되면서 문제가 해결되는 방향이 모두에게 유익할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이 글을 통해 매점 문제가 공론화되고 갈등이 조속히 해결되길 바라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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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관 매점 없어지면 웅비관까지 걸어가야 하는건가...
  • 인쇄해서 원생회가 볼 수 있는 곳에 붙여두면 좋겠어요
  • 저는 원생회랑 상관은 없는 사람인데요 대부분 주장하신의견에는 이의가 없습니다 충분히 의심할 수 있을만한 상황이구요. 그런데 원생회가 새무조사를 언급했다는 등의 사실관계는 아직 제대로 밝혀진 것이 없는데 오히려 매점 아주머니의 눈시울 등의 감정적인 부분만으로 그것을 의심할 수 없었다는 것은 오히려 원생회측의 의견을 제대로 알지도 않은 채 글쓴분께서 원생회측을 가해자로 이미 확신하시고 묻는 것 같군요 그리고 겁박이라고 하는 부분도 역시 굉장히 주관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원생회가 겁박을 했다면 마땅히 처벌 받아야 하지만 그런식으로 몰아가는 것은 그다지 보기 좋지 않네요
    공론화를 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균형잡힌 시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글쓴분께서는 한쪽 편을 들기 위해 글을 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친근한 차이브
    글쓴이글쓴이
    2017.3.15 23:30
    오늘도 글을 올리기 전에 매점 아주머니께 여쭈어보았습니다. 분명히 원생회 소속 학생이 와서 "탈세했다, 세무조사할 수 있다" 등의 발언을 했다고 아주머니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주머니께서는 자진납세하고 있다고 말씀하셨고요. 원생회측 의견을 제대로 알지 않은 채 글을 썼다고 하셨는데, 이 글의 목적이 바로 원생회측의 입장을 묻기 위한 겁니다.
  • @글쓴이
    그렇군요 제가 잘못파악한 부분이 있는 거 같군요
    저도 원생회 의견이 궁금하네요!
  • 설문 대상을 지금까지 한 학기 이상 진리관에 거주했던적이 있는 사람으로 하고 설문을 진행해야함... 웅비사는 학우들 솔직히 진리관 매점까지 안내려옴. 사정 조차 모를듯. 카드 안받는 대신에 몇백원 푼돈 더 쌈. 그리고 아주머니 구멍가게 인정으로 간혹 백원 이백원 모자랄때 걍 에눌해주심. 웅비 편의점 24시 하는것도 아니고 단순히 편의점이라고 정가받는거 비교하면 개인적으로 진리관 매점이 낫던데... 오히려 진리관 매점을 좀 규모좀 키웠으면 좋겠음 더 여러 종류 팔고, 이왕이면 카드기도 있었으면...;; 그리고 매점 세무조사 주장한 생활원장은 세무조사 하는 김에 본인 세무조사도 같이 받아봤으면 좋겠음... 세무조사 뿐만이 아니라 여러모로 청렴을 위해서 감사도 좀 같이받았으면... 뭐 감사 결과 청렴은 당연해야하는거고 아니면 내치고 갈아야 하는거고
  • @꼴찌 쇠고비
    생활원장이 뭐가꿀려서 세무조사를 피해요
    장사하는자리도 아닌데
    공무원상대로 압박용으로 세무조사한다니까 웃음이 절로나옵니다 ㅋㅋ
    결국 님이 진리관매점 없어지는건 아쉽겠지만
    여론은 이미 드러났지않나요 ?
  • @꼴찌 쇠고비
    카드기는매점아주머니께서설치하시기로했는데아직설치하지않으신거구요...아주머니께서는지금나가야되는상황이고14년동안생협에서설치하란말이없어서안하셨대요....그리고규모를키우고가격표붙여서명시하는건아주머니께서할일이지학교측에서할일이아니에요..세무조사요구한것도카드기가설치안되서그런의혹이마이피누에서종종나왔었구요....
  • 저는 생각이 좀 다른데요. 1.계약기간이 끝났고, 예전부터 고지를 해왔다면 아주머니께서 나가시는게 맞죠.(폐쇄하는 것에 대한 투표 등 절차가 정당하다는 전제에서입니다. 그 절차의 정당성에 대해서는 후술하죠.) 나가시란 말씀을 드려도 거부하셨으니 원생회에서도 그런 말을 하신 것 아닐까요. 설마 원생회에서 난데없이 예의없게 그런 말을 했을까싶습니다. 이부분은 사실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단순히 아주머니께서 퇴거를 거부하셨고, 원생회에서 불가피하게 전기를 끊는 등 조치를 하겠다고 한 경우 겁박도 아니고... 문제될 것은 없다고 봅니다.
    2.냉정하게 보일 수 있지만 아주머니의 개인 생계를 가지고 진리관 매점 존치 이유로 들기에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수백명의 원생들과 관련된 공적인 일입니다. 아주머니의 개인사정에 대한 연민과 같은 요소는 원생들의 의견이 투표로 반영되는 정도로는 고려될수 있겠으나 그를 넘어서서 매점을 존치해야하는 이유로 열거하기엔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원생들의 의견에 따라야 하는 부분이죠.
    3.진리관매점
  • 을 진리관생들이 더 많이 이용한다고해서 웅비관,효원재생들을 설문에서 배제하는 것이 더 말이 안됩니다. 지나가는길목이고 웅비,효원재학생도 꽤 이용합니다. 그리고 매점폐쇄하고 무슨 편의시설을 짓던지 웅비,효원재학생도 혜택을 볼텐데 당연히 설문조사대상이 되어야지요.
  • @흔한 백선
    웅비관학생이 이용하는걸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보통 진리관은 걍 샛길 계단으로 다녀서 그런데 웅비관은 빝에서 길따라 걸어다니기때문에 매점 접근성도 떨어질 뿐 아니라 건물에 있을때도 내려오는걸 거의 본 적이 없어요. 효원재도 마찬가지구요. 설문은 진리관에 거주한 경험의 여부나 진리관 매점을 N번 이상 이용해본 적이 있거나. 아니면 진리관 매점을 1주일에 N번 이상 이용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게 맞을것같아요.
  • @꼴찌 쇠고비
    사실확인이 필요하지만 웅비관,효원재생들이 이용하지 않는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렇더라도 그곳 자체가 진리관생들만을 위한 공간은 아니지않습니까? 그곳을 폐지하고 모두를 위한, 모두가 바라는 더좋은 편의시설을 만들수있다면 그곳을 이용하던 진리관생들도 양보를 해야죠.
  • @흔한 백선
    흠 투표결과 찬성이 50퍼대가 맞다면 님께서 말하신 '모두'가 바라는 공간은 절대 아닌것같습니다.
  • @꼴찌 쇠고비
    다수가 존재하는데 100프로 모두가 만족하는 결정이 있을 수 있나요;;최선의 결정을하는거죠
  • @흔한 백선
    '모두'란 말은 제가 쓴게 아니라 님이 쓰셨구요. 뭐 딱히 택배보관함이나 경비 휴게실을 그자리에 만든다는게 딱히 다수를 위한거라곤 인정 못하겠어요. 어차피 진리관 택배 보관장소 만둔다해도 택배오면 가동 나동 다동 택배가 그 한곳에 모이는건 당연한건데 그럴바엔 차라리 그 자릴 그냥 두고 각 동 1층 휴게소를 택배 보관함으로 쓰거나 각 동 내에 보관함을 만들면 진리관 가 나 다동의 택배가 한곳에 모여서 생겨서 나타나는 복잡함과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택배 븐류도 훨씬 깔끔할것같은데요... 그리고 경비 휴게실도 가 나 다 동중에 하나에 방 하나 만드는게 훨씬 낫다고 보구요. 조교방처럼.
  • @꼴찌 쇠고비
    모두를 님이 썼다고 한적없습니다..제가말한 모두를 님이 잘못이해했다고 지적한것이죠. 님 의견은 잘알겠고 수백명 중의 1인으로서 의견주장하시고, 투표하면 투표권행사하시면됩니다. 다른 원생들을 설득하셔도되고요.
    폐지의 효용에 관해서는 다른원생들도 각자의생각이있을것이고 다수결로해결되겠죠.
  • @꼴찌 쇠고비
    모두를 오해하신것같은데...원생 전원이라는 의미가 아니고 매점을 이용하지않는 원생과 효원재,웅비관원생들도 포함하는 모두를 의미한겁니다
  • @꼴찌 쇠고비
    당신이 본적이 없다고 그걸 제외시킵니까?ㅋㅋㅋㅋ
  • 그리고 투표의 홍보가 잘되지않았는지는 사실관계를 모르니 차치하고, 수치를 보니 폐지를 원하는 학생이 더 많군요. 그럼 원생들의 의견면에서는 폐지하는 것쪽으로 힘이 실리는것이죠. 투표안한원생은 폐지되거나 말거나 별상관없다는 의사표시로볼수있는거고 그걸가지고 의견을 배제했다고 보기는 아주 곤란합니다...투표권을주었잖습니까
  • @흔한 백선
    글쓴이글쓴이
    2017.3.15 23:58
    방금 확인했는데 저기 나온 투표의 결과는 신입생을 배제한 채 이루어진 조사 결과입니다. 1차, 2차 설문조사는 모두 2월 중에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니 신입생 중에서 설문조사에 참여한 사람은 조기입사를 제외하면 없는 것이죠. 의견이 배제된 것이 맞습니다.
  • @글쓴이
    2월 중에 진행한것이 합리적이지 못했다라고 했는데 2016년 입사한 새내기들도 포함되어 진행한 것이면 기숙사 생활을 1 년하고 한거라 맞는 거 아닌가요?2016년 2월이고 계약만료가 2월 말인데 2017년 새내기 까지 고려해야 투표를 한다는건 이상한거 아닌가요?? 2월에 한 것이 왜 합리적이지 못한가요?
  • 앗 오타 계약만료가 2017년 2 월이요. 음 제 말은 새내기가 2017년 새내기가 아니라 2016년 새내기의 투표가 필요한거라 맞게 진행한건 맞는것 같습니다
  • @흔한 백선
    글쓴이글쓴이
    2017.3.16 00:01
    그리고 진리관은 신입생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애초에 기숙사 입주 신청자를 모집할 때 1학년 비율을 더 높게 잡으니까요.
  • @글쓴이
    신입생은 기숙사생활을 안해봤으니 배제된것이겠죠...정 그러면 신입생을 포함하여 다시 설문조사하는것은 찬성합니다. 53%라면 어쨌든 없애자는쪽이 더 많은건데 학생들의견은 그렇다는건 인정해주셔야죠...
    효용성이나 다른부분으로 반박주장을 하셔야지..
  • @흔한 백선
    글쓴이글쓴이
    2017.3.16 00:10
    기숙사 생활을 안 해봤으니 배제된 것이라면, 기숙사 생활에 어느정도 적응을 한 시점에 설문조사를 하는 것이 이치에 맞는 것입니다. 2월중에 진행한 것은 합리적이지 못한 조사입니다.
    그리고 효용성 이야기를 하셨는데 진리관 매점으로 얻는 이익이 장기적으로 더 큽니다. 위에 글을 읽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택배가 포화상태에 놓이는 일은 학기 초 한 때입니다. 오히려 진리관 매점을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학생들에게 더 이익이라고 생각합니다.
  • 글쓴이글쓴이
    2017.3.16 00:13
    그리고 진리관 매점을 가보셨으면 아시겠지만 공간이 매우 비좁습니다. 여기를 택배 보관겸 경비원 생활 공간으로 쓰겠다니... 차라리 휴게실 하나를 경비원 분들 전용 공간으로 내주는 것이 나을 겁니다.
  • @글쓴이
    그러니까 그게 정 찝찝하면 다시 조사하는것에는 동의한겁니다. 사실 작년에 1년거주한 학생이 한 투표가 가장 정확하겠지만요. 효용에대한 의견은 님 개인의견이니 자유이고요. 다른 원생들도 생각이 있으니 투표가 답입니다. 저는 매점효용을 못느끼는 입장이고요. 그건 개인차고 의견차이고 논쟁할거리는아니라봅니다
  • @흔한 백선
    글쓴이글쓴이
    2017.3.16 00:21
    투표가 답이라는 데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흔한 백선
    글쓴이글쓴이
    2017.3.16 00:17
    그리고 백선님의 말씀에는 모순이 있습니다. 설문조사를 다시 해야 한다는 것은 애초에 2차 설문조사가 대표성(혹은 정당성)이 없다는 전제를 동의할 때 가능한 것인데 이런 설문조사를 인정하고 다시하자니요. 다시 하자면 이전에 이루어졌던 조사를 부정해야 합니다.
  • @글쓴이
    무슨모순이있다는겁니까... 이전 절차도 충분하다고생각하지만 님이 불복하니 그럼 걍 다시한번더조사해도좋다고한것인데..여기무슨모순이있죠
  • @흔한 백선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택배보관실로 쓴다해도 어차피 웅비관학생들은 웅비관 내에 택배실이 있는거아닌가요? 효원재도 그렇고요 어차피 진리관 택배만 모아두는 장소가 될텐데 원안대로 편의시설말고 그냥 택배보관함으로 쓴다면 차라리 진리관학생들만으로 투표를 시행해야하는거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 @근육질 개구리자리
    저도 님말이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라 생각했지만, 생활원에서 입장표명한 글을 한번 읽어보세요. 웅비관은 1년인가 2년인가살면 연속으로 못살아서 효원재나 진리관으로 이동하고, 진리관사람도 웅비관으로 이동하고, 결국 계속해서 순환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웅비관, 효원재생도 투표시행한답니다.
  • 걍 설문조사 내용자체가 공정하지 않았어요. 1번과 2번이 있으면 1번 장점만 쭈우우욱 나열해놓고 몇번하실래요? 했는데 이게 공정한 설문조사인가요..
  • @무례한 비목나무
    이거 진짜 심각합니다
    작년에 와이파이 관련 설문조사 때도 그랬고, 예전에 식사가 의무였을때 식사신청 관련 설문도 그랬습니다. 아주 학생을 개좁1밥으로 보는건지 대놓고 기만하는 행위예요. 어디서 나쁜거만 쳐배워서 이따위로 행정운영하는지 모르겠네요
  • 대학생활원 원생회입니다.

    저희는 매점아주머니를 찾아가 세무조사언급, 문 봉쇄, 전기 등 그러한 협박성 발언을 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다만, 계약기간이 끝났고 원생 66%가 찬성을 한 사실을 전달해드렸고 지난해 올해부터 카드결제기를 설치하겠다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왜 아직도 설치되지 않는것지 물은 사실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말을 매점 아주머니께서 어디서 들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전혀 사실이 아닌 점을 한쪽 당사자의 일방적 주장만 게재하셨다는점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1. 설문조사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것이며, 신입생은 내용을 잘 모르고 실제 이용하지 않았기때문에 타당도가 없어 배제한 것입니다. 웅비관 거주원생도 포함된것은 규정상 1년만 살고 (남자의 경우) 다음해에는 진리관(대다수)에 거주해야 하기 때문에 현행 이용률은 적어도 잠재 고객이므로 포함시키는것이 맞다고 판단하여 실시한 것입니다.

    2. 택배저장소의 필요성은 상자류 택배가 왔을 때 비에 젖는 사례가 발생하고 도난, 분실의 위험 등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학기 초에만 발생한다고 하셨으나, 학기말에는 기숙사 택배 포장용 상자가 들어오기 때문에 역시 비에 젖거나 도난 등 위험이 상존합니다. 그러한 위험을 최소화 하는 것이 목표이며, 현재 안내실에는 다양한 민원인이 출입하고 그 와중에 택배물품이 많으면 밟혀 훼손되는 문제까지 존재합니다.

    3. 관리비 사항은 구체적인 수치는 원생회에서 산출하기 어려우므로 행정실로 문의부탁드립니다.

    4. 더불어, 위 설문참여하지 않은 학생이 기프티콘이 발송되었다고 주장하셨으나, 네이버폼에서 진행하였고, 휴대폰 번호는 셀에 그대로 기록되었습니다. 유니피커를 통해 공정하게 추첨하였고, 실제 거주원생이 설문한 것인지 명단 대조작업등 교차검증까지 진행하였습니다. 당연히 설문참여자 중에서 선정하여 발송된 것이고, 그러므로 [설문 미참여 학생]이 전송받을리 만무합니다. 그러한 주장이 사실이라면 저희 원생회가 설문 참여자도 아닌데, 번호를 조작하여 발송하거나 도용 내지(업무방해) 공용 예산으로 사기범행을 저질렀다는 것 밖에 안 됩니다. 이 같이 사실확인이 전혀안된 근거없는 폭로성 발언은 부산대 기숙사 원생을 대표하는 원생회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라 생각합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부산대원생회 로 문의주시면, 개인정보 당사자의 동의를 얻어 실제 설문참여 여부를 확인시켜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1년,2012년 웅비관에 거주했던 학생입니다.

    1. 진리관 매점을 웅비관과 효원재에 거주하는 학생들도 충분히 이용하고 있습니다. 웅비관에 거주했던 저와 제 친구들도 이용을 했으니까요.

    2. 일방적으로 택배보관함 설치와 진리관 매점 폐쇄의 장점만을 나열하고 찬/반을 물은 설문조사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찬성 53%, 반대 47%라는 수치로 보았을 때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사안의 중대성에 따라 참여 원생 3분의 2 찬성으로 결정하는 것이 좋았지 않을까 합니다.

    3. 경비원의 휴식공간은 경비원의 근로조건 향상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진리관 매점을 폐쇄하면서 신설되는 휴식공간이 기존에 진리관 경비원분들이 이용하던 휴식공간에 비해 월등히 나은 것인지가 문제될 듯 합니다.

    4. 진리관에 사는 수 많은 친구들로부터 택배와 관련한 문제는 이때까지 듣지 못 했습니다. 위 어느 댓글에도 나와있듯이 학기초와 학기말의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 그것이 평소에 내내 그러한 택배 보관 문제가 있는 것처럼 과장된 것은 아닌지 합니다.

    5. 진리관 매점 계약기간이 끝나면 당연히 매점 임차인은 명도 의무를 부담합니다. 계약종료일인 28일 이후 매점을 비우지 않았다면 법적으로 문제가 발생합니다. 다만 매점 주인의 명도의무 불이행을 떠나 이 과정에서 협박성 발언이 오갔다면 그 또한 도의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리쌍의 우장창창 사태가 생각나네요.)

    6. 진리관 매점 철거 문제는 원생들의 이익, 경비원의 근로조건 향상 이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따져야 할 문제이지, 기존 매점 주인의 이익을 보장하기 위한 방향으로 가서는 안 됩니다. 종종 이 문제와 관련하여 매점 주인분의 이익을 걱정하며 감정에 호소하는 글이나 댓글이 보이는데 이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진리관 매점 폐쇄 관련 답변

    대학생활원 행정실장 이재윤입니다.
    진리관 매점 폐쇄건에 대하여 학생여러분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의견을 개진해 주신데 감사를 드립니다. 진리관 매점 폐쇄와 관련해서 더 이상 오해와 논쟁이 없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이 글을 올립니다.

    (택배보관장소 및 경비원 휴게실 설치)
    진리관의 늘어나는 택배물량으로 인해 비, 태풍 또는 기타 사유로 파손, 분실 등 우려가 있으므로 택배보관 장소로 활용하고자 지난해 9월 대학생활원이 학생처에 대학생협에서 체결한 진리관 매점 계약이 종료되면 대학생활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요청하였습니다. 모두 잘 아시겠지만 대학생활원은 매 학기초,말에 정기 입·퇴사가 이루어지고 중도퇴사, 중도입사, 방학중 입,퇴사가 빈번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학생들의 물품이동도 많이 발생합니다. 진리관 원생들은 진리관 경비실에서 택배 배송 및 수령하는 관계로 택배배송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경비실 바깥에 택배들이 산적하게 적치(대학신문에 게재된 사진은 ‘17. 2. 27일자 사진임)되어 학생들이 수령하기 전까지 며칠 동안 보관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이런 택배들이 쌓여 있을 때 비가 많은 시기 또는 강풍을 동반한 태풍이라도 오면 어떻게 하지? 라고 생각할 때면 끔찍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우선적으로 학생들을 위한 택배보관소가 필요하다는 것이 대학생활원의 입장입니다. 2002년 진리관이 신축될 당시에 주위에 매점이 없었기 때문에 매점이 반드시 필요하였지만, 2009년 진리관 바로 옆에 웅비관이 완공되었고 좀 더 많은 상품을 진열한 GS25시 편의점이 입점하여 카드결재 등 편리한 결제수단이 가능하기에 대학생활원의 입장에서 더 이상 진리관 매점은 필요조건이 아니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진리관 매점이 철수되면 매점공간과 경비실간 설치된 간이벽을 철거하여 택배보관소를 만들고 경비실내 집기를 재배치하여 분리된 휴식공간을 마련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경비원들의 휴게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노사간 협의된 사항으로 만약 별도의 휴게공간을 제공하지 않을시 경비원 야간 휴식시간(오전 01:00~05:00, 4시간)을 근무로 인정해서 별도수당을 지급하도록 협약서에 명시 되어있습니다.

    이것을 금액으로 환산한다면 1일 4시간, 시간당 10,075원(시간당 임금6,717원+야간수당3,358원)으로 년 14,508,000원이 소요됩니다. 자유관이 철거되면서 잉여인력이 발생하여 경비원의 근무형태를 조정하여 아직은 지급하지 않아도 되지만 종전과 같이 근무형태가 이루어지면 이 경비를 지급해야만 합니다. 진리관 매점 사용주가 월 200,000원, 년 2,400,000원의 임대료를 대학에 납부하는 것과 비교해 볼 때 6배의 대학자원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진리관 매점 사용 계약기간이 종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장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생계를 이유로 6월까지 매점을 사용하게 해달라는 호소문 하나 보내놓고 불법으로 매점을 무단 점유하여 사용하고 있는 매점 사용주에게 계약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생활원에서 강제집행 방안으로 전기 공급을 차단하거나 열쇠를 바꾸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매점 사용주에게 구두로 통보하였습니다.

    대학생협과 매점 사용주간 체결한 계약내용을 보면 학교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사용하고 있는 공간을 되돌려 주도록 되어있으므로 대학생활원에서 해당 공간을 사용할 계획이 있고 계약기간이 끝났으므로 매점공간을 원상회복해 달라는 대학의 요구도 거부하는 매점 사용자의 생떼 같은 주장에 대학은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하였습니다.

    (설문조사)
    당초 생협에서 매점아주머니가 생활원생들에게 매점이 없어지면 안된다는 취지로 740여명의 학생들의 연대서명을 받았기 때문에 생협 이사회에서 이점을 무시할 수 없으므로 대학생활원에 학생들의 설문조사를 하도록 요청하여 대학생활원 행정실에서 대학생활원 원생회에 요청하여 설문조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설문조사는 2차(1차: ‘17. 2. 12 ~ 2. 17, 2차: 2. 23 ~ 2. 26)에 걸쳐 진행되었고 1차 설문에서 전반적으로 진리관 매점 폐쇄에 대한 필요성을 전제하였고 설문문항에 가서는 진리관 택배저장소 개설에 찬성, 반대 의견을 물었습니다. 그 결과 택배저장소 개설에 찬성의견이 84% (694명 응답, 584명 찬성)로 조사되었지만 학생들의 설문조사 문항에 이의를 제기하는 글들이 마이피누를 통해서 게시(매점아주머니 설문조사 절차와 방식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었음)되어 2차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2차 설문은 택배저장소, 경비원 휴게실 제공 등 필요성을 제시하였고 설문 문항에 진리관 매점을 폐쇄하고 택배공간 및 휴게공간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66%(503명 응답, 336명 찬성)가 찬성하였고 그 중에 진리관 입사생은 52.8%(응답자 227명, 찬성 120명)가 찬성하였습니다. 2월말에 조사를 실시한 관계로 웅비관, 진리관, 효원재 ‘17학년도 입실대상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신입생 입실자는 아직 대학생의 신분이 아니고 대학의 사정을 잘 모르기 때문에 설문에서 제외하였습니다.

    웅비관, 효원재 원생들을 설문조사 대상포함 논란에 대하여는 대학신문에서도 밝혔듯이 진리관에서 생활했던 원생들이 효원재나 웅비관으로 입실하게 되고 웅비관, 효원재에 입실하였던 학생들이 진리관으로 입실하기 때문에 보다 더 객관성을 확보하는 입장에서 웅비관, 효원재 학생들을 포함하도록 원생회에 요청하였던 것입니다.

    이상으로 침착한 갈퀴나물님께서 게시한 “왜 진리관 매점을 폐쇄하려고 하죠?”에 대한 논란이 종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답변을 드렸습니다. 이번 진리관 매점 폐쇄에 관한 논쟁에서 부산대학 학생들을 포함하여 학교관계자들이 좀 더 깊이 생각해야 할 부분은 과연 이러한 논란들이 누구를 위한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될 것이라고 봅니다. ‘한 사람의 개인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학생들을 위한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진리관 매점 사용자의 억지 주장에 결과적으로 공공행정이 한 걸음 물러서는 선례를 남기게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의견을 제시한 갈퀴나물님께서는 어떤 입장에서 이 글을 올리신 것인지, 또한, 대학생활원 학생인지, 진리관 입실생인지 본인의 신분을 밝히시고 정당하게 의견을 개진하였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을 가지면서 진리관 매점 폐쇄에 대한 많은 학생들의 궁금증에 대한 답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대학생활원 행정실장 이재윤)
  • @멍청한 귀룽나무
    이런 사정이 있었군요. 응원합니다.
  • @멍청한 귀룽나무
    제가 봐도 글쓴이가 뭔가 이상합니다. 신분, 글쓴 목적 등이 밝혀졌으면 합니다. 논리가... 너무 안맞아요
  • @멍청한 귀룽나무
    ㅈ도 답변도 못하실분이 글은 왜쓴거지 ㅋㅋㅋㅋㅋㅋㅋ
    아드님이세요????
  • @멍청한 귀룽나무
    내용 중에 전기공급차단과 열쇠를 바꿀 수 있다고 매점주인에게 말씀하셨다는데 법적 근거가 있는 행위인가요??
  • @촉촉한 도라지
    무단점거는 법적근거가 있는행위인가요?ㅋㅋㅋ
    생활원 시설 내에 대한 시설변경을 막은 근거는요?
  • @무례한 청가시덩굴
    무단점거를 하더라도 임대인이 함부로 들어가거나 하면 주거침입죄가 성립합니다
    건축법과 같은 법률에서도 전기나 수도 공급을 차단하는 조항은 이미 예전에 사라졌고요

    님은 진짜 없어보이니깐요
  • @촉촉한 도라지
    흠 무단점거에 대한 선악은 절대 언급안하시네요ㅋㅋ
    감성충이세요?
  • @무례한 청가시덩굴
    이게 선악의 문제로 본 님이 감성충인듯 싶은데요?
    머리에 우동사리가 가득해서인가 이성적으로 판단이 안되나요?? 이런게 어떻게 부산대에 들어왔죠??
  • @촉촉한 도라지
    님이 좋아하는 법
    정독해서 매점 민원넣겠습니다.
    공부하러갈게요
  • @촉촉한 도라지
    당장 살곳이 없는것도 아니고
    주거시설이 아니라 사업시설을 알박기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정당화될수있나요?
  • @무례한 청가시덩굴
    누가 정당화했나요? 단지 저쪽이 위법을 저지른다고 국가기관인 학교도 위법하게 대응을 한다면 그게 더 문제라서 문제제기를 했을 뿐이죠
    물론 학교의 대응이 위법인지아닌지 즉 법적근거가 있는지 댓글로 물어본거고요
    근데 왜 님이 혼자 발광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무식하면 그냥 지나가세요
    무식한게 예의도 없네요
  • @촉촉한 도라지
    박근혜가 눈물흘렸으면 탄핵반대하셨을건가요??
  • 진리관 살았었는데 통신사 할인 그 때는 15퍼라 글고 나라사랑카드 10퍼 할인 2+1 이벤트 이런거 때문에 gs만 갔었습니다.. 지금은 자취 중입니다. 허허
  • 카드 안 받는거부터가 극혐
  • 졸업생이고 진리관에 오래 살았는데...
    그 좁은 공간으로 휴게실+입퇴사시 택배물량 보관? 솔직히 말이 안되는 것 같은데요.
    그 공간 크기가 그정도를 수용할 수 있을거라고 정말 믿는건지...
    입퇴사 시즌 택배 양을 직접 눈으로 보기나 한건지...
    매점을 없애고 말고를 떠나서 그 용도로 사용한다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 @센스있는 노루오줌
    거기에 차곡차곡 쌓으면 빼는 것도 도와주겠죠??
  • @센스있는 노루오줌
    평소에는 충분히 요긴하게 쓸수있고
    경비원들 휴개시설도 마련한다고 하지않습니까
    어차피 입사시즌에 감당안되는건 뭔수를써도 안돼요
  • 12시 55분에 출출할때 라면사러 가기에 딱 좋은 위치인데...ㅠㅠ
  • 매점 아주머니 진짜 엄청 친절하시고 학생들 좋아하시는데..
  • 계약기간끝나서 나가라는데 어쩔수없죠 법이랑 감정아랑 다른거니깐요
  • 학생들에게 전혀 이득이 없다고 하는데 일단 가격면에서만 봐도 진리관 매점이 웅비 gs25보다 훨씬 쌉니다. 학생들이 가장 빈번하게 사먹는 라면, 과자, 아이스크림 같은 메뉴들만 봐도 가격면에서 크게는 2~30% 가까이 쌉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진리, 웅비, 효원 다 살아본 학생으로서 진리 살 때는 진리 매점만 가지 생각보다 웅비 gs25는 잘 안가지더라고요. 웅비 살때는 gs25만 가게되고 효원재 살때는 식당 이용시에는 매점 이용하게 되고 기숙사에 있을 때는 gs25 이용하게 되더라고요. 더군다나 솔직히 gs25 사장님 그닥 친절한 면도 없는 반면에 매점 아주머니 원생들 아들처럼 아껴주십니다. 진리관 매점 없어지고 난 후에 더욱 독점할 gs25가 서비스의 질이 좋아질리는 만무하구요. 학기초, 학기말 택배 보관으로서 얻는 이득보다 학생들이 친절하고 더욱 저렴한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얻는 이익이 클 수도 있다는 생각은 왜 안해보시는지 모르겠네요. 이건 혹시나 해서인데 gs25사장님의 입김도 어느정도 들어가 있지는 않은가도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 @까다로운 방풍
    ??
  • @까다로운 방풍
    오히려 gs가 행사상품에 통신사 할인 받으면 30퍼는 저렴할거 같아요. 컵라면도 2+1행사 많이 하는데 ㅋㅋㅋ
  • @억쎈 자주달개비
    통신사 할인 보통 10%정도구요. 고객 제일 많은 SKT는 할인 적용 안되구요. 2+1 행사는 그만큼 불편함을 감수하고 할인을 받는건데 그게 완벽한 의미의 할인이라고 보십니까? 자주달개비님은 물건 하나 사먹을때 무조건 똑같은거 3번 먹고 싶습니까?
  • @까다로운 방풍
    Gs 냉장고 어플 쓰면 키핑이 가능합니다 ㅎㅎ 시대가 참 좋아졌습니다
  • @억쎈 자주달개비
    ㅋㅋㅋㅋㅋ논점 파악을 전혀 못하네 ㅋㅋㅋㅋ 누가 키핑 얘기했수? 어플은 나도 진작에 이용중이고. 내가 말한건 키핑이 가능하든 말든 키핑이 천년만년 가능한것도 아니고 보통은 1개 사면 1개는 1개월내 또 1개는 2개월내 기간이고. 그쪽은 물건 살 때 무조건 똑같은거 3개 사오? 오늘은 이거 내일은 저거 먹고 싶은게 보통 사람 심리인데 똑같은걸 강제로 사게 만드는 자체가 완전한 할인이 아니라는 주장이고. 그게 대기업의 상술이거늘 에휴 그쪽은 평생 편의점이나 다니세요
  • @까다로운 방풍
    ?? ㅋㅋ 걍 님은 저를 까내리려고 트집 잡는거 같은데요.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고 대다수의 진리관 학생과 효원재 웅비관 학생이 반대하지 않고 철거를 옹호하면 철거 하는게 바람직 한 것 아닐까요? 8:0으로 지고도 불복해서 태극기 휘날리시는 분들이나.....ㅎㅎ 학교 측에서도 해줄만큼은 다 해준 것 같은데
  • @억쎈 자주달개비
    8:0이랑 이번설문조사 비율을 비교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설문조사도 8:0입디까?ㅋㅋ
  • @까다로운 방풍
    저도 개인적으로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투표를 해서 공정하게 철거하는건 철거하는거라도
    정말 gs25 사장님의 로비나 클레임이 들어갔는지 안갔는지 철저하게 진상규명 해야한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실제로 과연 할지도 의문이 드네요
    특검처럼 흐지부지 넘어가는게 아닌지..
  • @근육질 개구리자리
    그러게요. 대학생활원에서 왜이렇게까지 매점 철거에 원생회까지 합세해서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매점 철거하면 진리관 학생들의 물건 구매 편리성도 감소하고 저렴한 구매도 못하게 되고 gs25 독점화밖에 남는게 없는데.... 가장 큰 명분으로 내세우는 택배저장소 기능... 고작 학기초 학기말 며칠을 위해서 학생들의 다른 편익은 전혀 배제해 버리네요....
  • @까다로운 방풍
    진리관 학생들 중 절반은 찬성하였는데 그 사람들은 바보라서 찬성했을까요? ㅎㅎ
  • @억쎈 자주달개비
    진리관 학생들 중 절반 가까이는 반대하였는데 그 사람들은 바보라서 반대했을까요? ㅎㅎ
  • @까다로운 방풍
    하하하하하하핳 기분 좋네요 ㅎㅎㅎㅎㅎ핳
  • @까다로운 방풍
    gs독점화가 안 좋은 이유는 뭐죠?
  • @기쁜 배추
    배추님은 배추님 집 주위에 가게가 하나만 있는게 좋겠어요? 가격이나 특징도 다르고 거리도 다른 두 개가 있는게 좋겠어요?
  • @까다로운 방풍
    이건 님의 논리를 정확히 반박하는 건데, 그렇다면 웅비관이나 효원재 원생들이 투표대상인 것은 정당한 것이겠네요.
  • @기쁜 배추
    제 논리에 들어있지도 않은걸 끼워넣는건 어디서 배우셨죠?ㅋㅋ 저는 웅비관 효원재 원생들이 투표대상인 것에 대해 일언반구도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팩트만 말하세요.
  • @까다로운 방풍
    ????그럼 원생 절반이아니라 3분의 2가 찬성했는데요??
  • @까다로운 방풍
    물론 후자지만, 지에스가 가격이나 여타 편의시설 측면에서 진리관 매점에 뒤진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 @기쁜 배추
    gs는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편의점이니 물건개수나 시스템이 당연히 매점보단 나은 면이 있겠죠. 그러나 제가 분명 말씀드렸듯이 과자,라면,아이스크림 등 원생들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항목들은 매점이 분명히 더 쌉니다. 원생들이 가장 많이 사먹는 품목이 더 싼데 매점이 원생들에게 주는 이득이 없나요?
  • @까다로운 방풍
    이득이 없다고는 말씀 못드립니다 밑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 절대적인 사항이라. 그런데 생활원장이 말씀하신 것처럼 매점 운영비가 6분의 1이나 절감되는데 이것으로 원생복지에 투자한다면 훨씬 이득이라 보는데요
  • @까다로운 방풍
    진리관 학생들 중 절반 가까이는 반대하였는데 = 절반 이상은 찬성하였다.
  • @무례한 청가시덩굴
    절반 이상은 찬성하였다 = 절반 가까이는 반대하였다

    그리고 세상에 모든 문제가 50퍼센트 넘는 과반이라고 그대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탄핵도 5:4만 되도 탄핵 인용하라고 막무가내로 우기실 분이네요
  • @까다로운 방풍
    납득할만한 대체안이 있는데 굳이 두개나 운용할 필요는 없죠.
    공터에 천막치고 장사하는것도 아니고 충분히 합당한 사유(경비원 휴개시설 마련을 통한 인건비 절감)가 있구요.
    슈퍼가 2개가 생긴다고 가격이 변동되거나 하지않습니다 ㅋㅋ
    편의점은 정찰제거든요~
  • @무례한 청가시덩굴
    님이 말씀하시는 그 합당한 사유로 인해 매점이 폐쇄되어 인건비가 절감이 되면 기숙사 납부비용도 당연히 눈에 보일정도로 줄어들겠죠?^^
  • @무례한 청가시덩굴
    슈퍼가 2개일 때 편의점과 슈퍼가 있으면 슈퍼에서 더 싼 품목이 분명 있죠. 님은 평생 정찰 가격만 지불하고 소비하시면 되겠네요. 전 할인해주는 슈퍼 이용하겠습니다^^
  • @까다로운 방풍
    6월까지 연장됐다고하니 지켜보겠습니다.
    그이후에 또 연장된다면 국세청에 민원넣도록 검토하겠습니다.
  • @까다로운 방풍
    물론 절대적으로 보면 가게가 하나보다 둘이 있는게 낫죠.
    근데 상대적으로 살펴봐야지요.
    가게가 1개만 있을때의 이득이 1이고 2개가 있을때의 이득이 1.5일때
    2개를 유지하기 위한 소모값이 1이라면 결국 1개만 있는게 전체적으로 봤을때 이득아닌가요???
  • 원생회 하는일도 없이 생활원비 일부 면제갇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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