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글에 이어서 진리관 매점 철거에 대한 의혹을 제기합니다.

힘좋은 현호색2017.03.16 01:36조회 수 1039추천 수 3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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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진리관 매점 철거는 재고되어야 한다>(#1919번째샛벌)를 쓴 사람입니다.

 

오늘 대학생활원 원생회의 행동에 대하여 추가로 의혹을 제기하고자 합니다.

 

우연히 접한 소식을 통해 올해 3월 14일 입사한 신입생을 제외한 기숙사 학생들에게 바나나우유 기프티콘과 함께 아래와 같은 내용의 메시지가 전달되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원생회 설문조사 매점폐쇄 및 진리관 택배저장소 개설건에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0일 이내이오니 신속히 사용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문제는 이러한 메시지를 받은 학생들 중 설문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이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이게 도대체 어찌된 일입니까? 단순히 행정상의 실수입니까? 하지만 실수라고 하기에는 현재까지 상황을 보았을 때 원생회의 태도는 상식적이지 못합니다.

 

저의 의혹은 원생회가 진리관에서 매점을 철거하기 위해 여론공작을 벌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제가 확인한 바로는 매점 존치 여부를 묻는 2차 설문조사(찬성 66%)가 신입생 입주 전인 2월 중에 이루어졌다는 사실입니다. 올해 1학기에 입주한 신입생들은 설문조사에 참여하지 못했음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서 설문조사에 참여한 신입생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진리관은 신입생(1학년) 선발 비율이 전체에 50%에 달합니다. 신입생을 배제한 채 이루어진 설문 조사가 정당성이 있는 것입니까? 도대체 그 설문조사는 누구를 위한 설문조사입니까?

 

+추가적으로 덧붙이자면 부대신문에 나온 바와 같이 생활협동조합에서 지난 3월 8일 매점의 재고를 모두 사겠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매점 주인 아주머니의 말씀에 따르면, 계약 만료 기간인 2월 28일 이전에 매점 주인이 재고 처리를 요청했을 때 생활협동조합은 재고를 받아줄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아주머니는 총장, 대학생활원장, 생활협동조합에 자신의 처지를 담은 호소문을 발송했습니다. 그 이후 생활협동조합이 매점의 재고를 모두 사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아주머니로서는 이미 생협뿐만 아니라 총장님과 대학생활원에 호소문을 보낸 상태이기 때문에 공문의 내용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매점 계약기간은 2월 28일자로 만료되었으나 오늘 다시 6월 30일까지로 계약을 연장하셨습니다.

그러나 계약기간 연장과 별개로 원생회의 이 같은 태도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 상황에 대해 원생회는 해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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