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전부터 좋아한 오빠가 있었어요.
전 오빠가 이때까지 여자친구랑 있는 걸 못봐서
당연히 여친이 없다고 여겼거든요...
그래서 그 상태로 오빠를 쭉 좋아해왔구요..
근데 오늘 부대앞 사거리에서
여친이랑 웃으면서 손잡고가는 오빠를 봤어요.
그래서 여친 있는분이라서 바로 단념은 했지만..
갑자기 슬퍼지네요.. 참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임자가 있었네요...
항상 이런식이에요...
저도 누군가에게 사랑받을 일이 생길까요?
복합적 감정들이 섞이면서
여러가지로 우울해지는 하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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