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연인과 결혼 생각하시나요

질긴 모시풀2017.03.17 02:08조회 수 2212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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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애인은 저와 함께하는 미래를 자주 말하곤 하는 데 저는 그렇지 않아요.

지금 애인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결혼은 좀 더 세심하고 챙겨주는 거 좋아하는 사람과 하고 싶어요.

연인이 반 농담조로 이런 말 할 때마다 조금은 미안해지네요. 하지만 경험상 저런 부분은 사람의 천성이라는 거 알기에 말은 하지 않고 제가 이해해주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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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대한테 솔직하게 말해요
  • 천성이 어딨음
    저도 언제는 엄청부지런하게살고 몇년간
    열심히 공부만했다가 또 다른때는 공부손놓고
    알바만주구장창하며 놀다가 하는데

    확실히 천성인지는 모르잖아요
  • ㄴㄴ안잘못됬고 적당히 맞장구쳐주다가 엔죠이하고 까면됌.
  • @촉촉한 오갈피나무
    됐 됐 됐 됐
    됬은 세상에 없는 조합
  • @깨끗한 방동사니
    ㅋㅋㅋㅋㅋㅋㅋ
  • @촉촉한 오갈피나무
    됨됨됨
    됌은 세상에 없음
  • 결혼하는 사람의 대부분이 이 사람을 정말 사랑해서, 나랑 맞아서 결혼하는게 아니라 결혼할 시기인데 내 옆에 있어서 라는 이유로 결혼한다고 하네요
    너무 결혼에 얽매이고 의미두지 마세요 그냥 때되면 하는것일뿐
  • @바보 조개나물
    이게 맞는거 같아요 아무리 좋아도 시기가 아니면 못할 수도 있고 그냥저냥해도 나이 때문에 할수도 있고ㅠㅠ
    적고보니 슬프네요
  • 이 글쓴이가 내 남자친구가 아니었으면 좋겠다
  • 결혼 하기에 이른 시기라 진지하게 생각은 안하지만
    남자친구가 좋은사람이고 성격이잘맞아서 가끔씩은 생각해보게 돼요
    입밖으로는 안꺼내지만요.
  • 나이가 어떤지, 진지하게 만날 상황이 되는지 아닌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아니라면 지금의 그 생각을 굳이 솔직하게 말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내 좋은점을 많이 봐주고 나를 많이 좋아해주는구나 고맙게 생각하면 될거같아요 현재에 충실히 지내다보면 어느순간 생각이 바뀔수도있구요 미래에 진지하게 고민할문제는 미래로 넘깁시다
  • 저도 솔직히 생각해본적 없는데
    물어보면 정말 당황...
  • 20대 초반에 사귄 남친들 맨날 결혼소리 입에 달고 살드만 결국엔 다 헤어지게 되드만요ㅎㅎㅎㅎ 크게 걱정안해도 됨. 그 친구랑 결혼적령기까지 쭉 사귀면 그친구랑 하는거고 헤어지면 걍 헤어지는거임. 크게 의미부여할 필요없는듯. 그리고 결혼은 다정한 사람이랑 하는게 행복할듯.
  • 같은 고민 중이시네요ㅠㅠ 30을 바라보고 있는데 지금 제 곁에 있는 분은 제가 바라던 남편상이 아니에요ㅠㅠ 남친은 친구가 너무 많아서 주5회 밖에서 저녁 해결하는데 남사친 뿐만 아니라 여사친도 많아서.... 연인일때는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지만 결혼해서는 도저히.... ㅠㅠㅠ
  • 지금 남자친구가 정말 좋지만 저는 결혼할 생각이 없어요.
    이 사람이랑 결혼을 하고 싶지 않다는 게 아니라 그냥 살면서 결혼 할 생각이 없어요.
    남자친구도 결혼 자체에 대한 생각이 별로 없구요.
    저는 20대 중반, 남자친구는 20대 후반인데 둘 다 결혼에 대한 생각이 비슷하다보니
    그냥 저렇게 솔직하게 이야기해요. 결혼에 대한 압박감이 없으니 오히려 관계가 더 솔직하고 편해요.
    글쓴이 분은 '언젠가는 누군가와 꼭 결혼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셔서
    괜한 죄의식이 드는 게 아닐까 싶어요.
  • 글쓴분 여자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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