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연애만큼 다양한 감정을 느낄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연애를 하면 타인의 생각, 감정에 깊게 관여하고 그만큼 본인도 영향을 받게 되죠. 사랑, 안정, 질투, 연민, 불안, 행복... 정말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되실겁니다. 그럼 세상을 보는 눈도 한층 성숙해지고 깊어지겠죠.
그래서 좋은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었던 추억은 인생에서 절대 마이너스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연애하면서도 중요한 일 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20대 초반이시면 더요ㅎㅎ
솔직히 큰가치는 못느껴봤습니다. 돈과 시간도 많이 소비 되구요.
다만 순간의 즐거움, 스트레스 해소에 상당한 도움이 되죠.
물론 스트레스의 주범이 되기도 하구요.
아이러니하죠? 그게 연애라는 행위인거 같아요.
롤이랑 비슷하게 생각하면 될꺼같네요
순간의 재미 스트레스 해소 그리고 부모님의 안부를 서로 여쭈며 정답게 보내는 시간들, 그로인해 쌓이는 스트레스, 피시방 비용, 시간.
연애가 제 인생의 반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제 인생 사는 데 많은 영향을 줬던 것 같아요. 나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 나를 소중히 대하는 사람, 나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 나를 재미로 사귀는 사람 등 이런저런 사람 만나보면서 제 자신을 소중히 하는 방법을 알고, 저를 더 사랑하게 되고, 또 나는 어떤 사람인지를 깨닫게 되고, 새로운 일도 많이 도전해본 것 같아요.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연애 과정 중의 크고 작은 일들이 지금의 제가 있게 하는데 많은 영향을 준 것 같아요. 어린 시절 연애의 풍파를 겪고 난 후, 지금 저한테 있어서 연애란 휴식이고 안식처이며 삶의 소소한 즐거움인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사람 만나는 걸 워낙 좋아해서 연애가 제 인생에 방해가 됐다고 느꼈던 적은 한 번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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