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래야지 혼자밥먹는것도 아니고 같이 밥먹고 수업시간에 같이 앉고 같이 카톡방에 있고 하는 무리는 있는데..
그안에서 혼자인느낌? 그렇다고 은따 이런건 아니고 내가 막 안어울리려고 일부러 그러는것도 아닌데..
막 다같이 수다떨면 나만 그속에 못끼고 그냥 타이밍봐서 가끔 웃고.. 내가 얘기하면 분위기가 뭐가 급다운인거같고..
걸을때도 한 서너명 같이 걸으면 나만 동떨어진 느낌? 그냥 길에 나란히는 길막이라 못걸으니까 원래 분리되서 걷거나 하는 그런 자연스러운 경운데 맨날 하필 내가 혼자 뒤나 앞에 있고 그래서 또 얘기에 못끼고
선배들한테 밥얻어먹을때도 두세명가서 나도 끼워달라면 선배가 인원늘어나면 부담스러워 할거같다고 나만 맨날 빠지고
무리인원은 5명정도? 근데 시간표상이나 개인약속이런거때메 5명 다같이 있는일은 사실 잘 없고
가끔 수업 마치고 같이 쇼핑가고 저녁이나 술먹고 자주는 아닌편이고 가끔 그러긴하는데
그냥 나만 맨날 어색해 하는것 같아요..ㅠㅠ
솔까말하면 어릴적에 좀 왕따를 오래 당했었어요 초등학교때 한 5년정도?
그뒤로는 늘 밥먹을친구정도는 있고 셤끝나면 노래방가고 맛잇는거 사먹고 등하교 같이하고 그런친구들 있게 잘 지냈는데 중2땐가 한번 지금같은느낌 받았엇고 고딩땐 무리사이에선 그런거 전혀없이 잘 지내는데 그냥 다른 반 전체애들은 왠지 나 안좋아하는 느낌? 뭐 그렇다고 대놓고 욕하거나 뭐라한건 아니고 대화할일 있으면 웃으면서 하는데 약간 피하고 뒤에서 안좋게 볼거같은 그냥 물증은 없고 삘만 그런거요
솔직히 내가 뭘 딱히 잘난척 하거나 실수를 해서 찍힌다기 보다 그냥 좀 말솜씨나 적응력이 딸리는건지 못어울리는데..
그렇다고 연애를 안해보거나 한것도 아니고 겉으로는 엄청 평범하고 그냥 혼자살아서 외로움이 좀 많고..그런..?
아무튼 사실 아직까지도 초딩때 당했던 왕따트라우마는 남들보다 좀 많이 큰편..
일단 친구사귀거나 또래집단생기면 쓸데없이 눈치보고 상황생각하고 잘할려고 부담감 느끼고 좀 그런게 있어요
인간관계를 잘 하지도 못하고
내가 너무예민하게구는건지.. 작년엔 잘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스트레스 안받았는데 이번에 개강하고는 은근 스트레스네요..ㅠㅠ 방학때도 따로 만나서 놀러가고 했을만큼 분명히 안친한건 아닌것 같은데..
진짜 친구들하고 잘 지내고 신경 많이 안쓰고 편하게 지내고 싶은데 조언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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