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도서관은 예전에 연구도서관입니다. 새로이 건물을 짓기 전에 옆에 오래된 건물을 도서관으로 섰습니다. 연구도서관에서 이공계열 학문의 책을 소장했었습니다. 이후 신축하면서 제2도서관의 책을 모두 제1도서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제2도서관은 중앙도서관이라고 하죠. 열람실 규모가 제일 큰 도서관이고 사람들의 인식에 도서관하면 제2도서관이었기때문에 중앙도서관이라는 명칭을 불렀습니다. 공식적으로 제2도서관이지만 지금도 중도라고 많이들 하죠. 예전에는 보존서고 외에 빌릴 수 있는 책들도 직접 찾아서 빌리고 했지만 지금은 그러한 기능들을 제1도서관에서 대부분 하고 있죠.
미리내 열람실은 예전에 구도라고 불렀습니다. 도서관으로의 역할은 제2도서관이 생기면서 단순히 열람실로 사용되었지만 선배들이 구,신을 구분하기 위해서 구도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다가 지금의 통합기계관 자리에 오래된 건설관이 위치해있었는데 이를 대체하기 위하여 구도를 허물고 건설관을 만들었습니다. 건설관을 만들면서 열람실의 기능을 하던 것을 지금의 위치에 넣은 것입니다. 사실 도서관이 아니기 때문에 건도라고 부르면 안되는 것이죠. 그냥 사람들이 편의로 건설관에 있는 도서관, 열람실을 건도라고 부르기 시작해서 건도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구도 -> 건설관으로 들어오면서 건설관에 있어서 건도 입니다. 실질적으로 미리내 열람실이 옳은 말이지만 입에 딱 맞으니깐 건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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