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여성스럽다 상 여자다 천상여자다 이런말을 자주 들어요
저는 제가 천상여자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저랑 제일 친한 친구, 가족들은
'니보고 여성스럽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니 실체를 몰라서 그런 말 하는거다' 이렇게 말하거든요
게임에 한번빠지면 진짜 폐인처럼 게임하고 청소나 정리정돈도 잘 안하고
축구보는거 좋아하고 전형적인 천상여자 이미지랑 다른 면모도 많아요
제가 생각하는 천상여자는 너무 여성스러워서 재수없을 정도의 이미지이고
그렇게 보이고 싶지도 않은데 대학와서 계속 그런말 들으니
내가 무척 여성스럽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나랑 사귀고 나서
내 진짜 면모에 속았다고 느끼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이 들어요...
노래방가면 막 지르는 노래도 부르고 싶은데
조신하고 예쁜 노래만 불러야할것 같은 압박감도 느껴지구요 ㅠㅠ
학우분들이 쓰는 여성스럽다, 천상여자다, 상여자다 이런 말은 어떤 뜻인가요? ㅜ
만약에 그런 면모에 어떤 분께 반했는데
사실은 그분이 별로 여성스러운 사람이 아니였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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