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변리사 글있길래적어봄 ㅎㅎ

글쓴이2017.03.22 18:07조회 수 2749추천 수 1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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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변리사가 2명이나있고, 나도 그 "뽕"에취해서 1년이란 시간을 뺏겨버림. 부산대기계과 장학금받고들어왔고 집안도 변리사집안이라할려했지만 결과론적으로 한빛학원에 돈을 쏟아부은셈..
지금은 지방공기업들왔지만.현실적으로 부산대에서 준비하는건 개에바임.
아버지 (서울대물리) 형(서울대 전기정보)
아버지: 특허청출신(공뭔출신)변리사
형: 서울대4학년시절 2년걸러합격.1차한번떨어지고 다음해 1,2차 동차합..
왜 부산대에서 안되냐면 1차야 인강들으면서 어찌하겠지만,2차는 실제로 실전 Gs때문에무조건 서울로가야함.. 지방충이 휴학까지해서 간다해도 합격이보장되는가? 전혀아님..합격자의 대다수가 sky포카이고 나머지도그나마 한공이나 성수공이 싸그리먹음 부산대는 알아보니 1자리수?ㅋㅋ
나같은경우 1차뚫고 2차를 인강으로듣고 동차때시험봤는데 민법에서느낀 그엄청난 압박감과 민사소송법의 또다른 느낌은 그어떠한 공대공부에서도 느끼기힘든 감정이었음.. 거기다 부산대다니는 대가리로 이걸 몇회독해서 서술형을 뚫는다는게 적어도 3년은잡아야겠더라..
가장중요한건 부산대나와서 "변리사"가된다해도
현직의 형의말을 따오면(기분이좀 나쁘실수도있지만) "3류"취급 받는게현실입니다..물론 서울대공대출신에 어학능력이좋다면 1류가되겠으나..
이미시장이 너무 포화상태고
막말로 니가고객이면 서울상위대공대출신 로스쿨변호사vs 부산대출신 변리사하면 당연히 닥전아닌가?... 변호사는 소송대리권이있지만 변리사는 없음. 그저 옆에서보조역할...
결론적으로 부산대나와서 변리사준비는 굉장히 엄청난 도전이며 성공할확률은 0에수렴한다.
단. 수험기간이 3년을넘는 장수생등골브레이커라면 충분히가능하다. 어쩌피 인생은 한방이니 부산대나와서 한두마리는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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