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텃세... 너무 민망해요. 제가 그냥 맘에 안 드는 건지 ㅠㅠ

겸연쩍은 모과나무2017.03.26 09:59조회 수 4977댓글 17

    • 글자 크기
한달전부터 시작한 알바가 있습니다 ㅠㅠ 젊은 남자 사장님과 저랑 다른 알바분 이렇게 셋이서 일을 해요. 저는 처음이지만 이전 같은 프렌차이즈에서 일을 한 경험이 있고 실수나 모난 행동을 한 적도 없습니다. ㅠㅠ 인사도 잘 하고 순한게! 제 장점인데! ㅠㅠ 다른 알바분께서 거의 절 무시하듯 대해요 ㅋㅋ ㅠㅠ 첫날에도 뭐 하나 물어봤더니 '너 같은 애랑 대화하기 싫어'라는 느낌을 받았고... 사장님(젊어요 한 10살 차이?) 한테는 겁나 친근하고 먼저 장난걸고 하하호호 하는데 그 시간동안 저만 가만히 있습니다. 진짜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저만 남이라 너무 ㅋㅋ 민망하고 괴로워요. 제가 다가가려 해도 억지로 말 붙이고 웃어도 별 반응도 없어요 ㅋㅋ 저보다 한 살 어리다는데 전 그것도 저번주에 알았습니다. 워낙 네가지 없으셔서 저보다 나이 한 3 4살은 많은줄... 으아 암튼 어쩌죠 ㅠㅠ 조금 있으면 또 그 끔찍한 6시간을 일하러 가야합니다. 너무 민망하고 외로워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ㅠㅠ 매번 알바가기전에 이렇게 무서워하기 싫어요 ㅠㅠ
    • 글자 크기
서면 혼밥 (by 빠른 장구채) 오늘 북문은 헬게이트입니다 (by 근육질 양지꽃)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3473 [고민] 일본 금융권 취직 되었습니다....ㅠ30 고고한 산호수 2017.05.23
3472 부산대에서 김해공항 빠르게 가는 법25 더러운 댕댕이덩굴 2018.09.26
3471 정책학원론 구현우교수님 수업교재 아시는분?14 진실한 쪽동백나무 2014.03.05
3470 일전에 고환파열녀 민사소송 어떻게 됬나요?40 머리좋은 자주쓴풀 2014.05.26
3469 서면 혼밥10 빠른 장구채 2014.10.31
알바 텃세... 너무 민망해요. 제가 그냥 맘에 안 드는 건지 ㅠㅠ17 겸연쩍은 모과나무 2017.03.26
3467 오늘 북문은 헬게이트입니다6 근육질 양지꽃 2018.10.06
3466 부산에서 사각턱보톡스 맞아보신분 있나요?? 추천좀ㅠㅠ5 냉정한 새팥 2013.11.03
3465 부산대 카르텔의 한 사례12 뚱뚱한 고로쇠나무 2014.09.29
3464 부대 룸까페 추천!10 억울한 누리장나무 2016.06.03
3463 .7 키큰 무스카리 2018.12.16
3462 커플링 가격이얼마쯤해요?14 귀여운 금방동사니 2014.01.25
3461 페미니즘동아리 여명33 초연한 남산제비꽃 2017.10.20
3460 과잠 수선이요2 겸연쩍은 벼 2015.04.02
3459 공대생 족보없으면 이렇게 힘들었나요...31 침울한 물양귀비 2016.06.21
3458 북구(금곡/화명, 구포/덕천/만덕)에서 부산대가는 방법(장문입니다)38 일등 까치박달 2019.02.24
3457 부산대 남자들..18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2.03.20
3456 동생이 정시 원서를 부산대랑 경희대 놓고 어디 쓸지 고민하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ㅠㅜ45 난쟁이 줄민둥뫼제비꽃 2016.12.28
3455 법대생입니다. 쉬는시간 질문 받습니다.102 짜릿한 작약 2013.04.18
3454 북경 겨울날씨1 가벼운 골담초 2013.12.0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