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부터 시작한 알바가 있습니다 ㅠㅠ 젊은 남자 사장님과 저랑 다른 알바분 이렇게 셋이서 일을 해요. 저는 처음이지만 이전 같은 프렌차이즈에서 일을 한 경험이 있고 실수나 모난 행동을 한 적도 없습니다. ㅠㅠ 인사도 잘 하고 순한게! 제 장점인데! ㅠㅠ 다른 알바분께서 거의 절 무시하듯 대해요 ㅋㅋ ㅠㅠ 첫날에도 뭐 하나 물어봤더니 '너 같은 애랑 대화하기 싫어'라는 느낌을 받았고... 사장님(젊어요 한 10살 차이?) 한테는 겁나 친근하고 먼저 장난걸고 하하호호 하는데 그 시간동안 저만 가만히 있습니다. 진짜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저만 남이라 너무 ㅋㅋ 민망하고 괴로워요. 제가 다가가려 해도 억지로 말 붙이고 웃어도 별 반응도 없어요 ㅋㅋ 저보다 한 살 어리다는데 전 그것도 저번주에 알았습니다. 워낙 네가지 없으셔서 저보다 나이 한 3 4살은 많은줄... 으아 암튼 어쩌죠 ㅠㅠ 조금 있으면 또 그 끔찍한 6시간을 일하러 가야합니다. 너무 민망하고 외로워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ㅠㅠ 매번 알바가기전에 이렇게 무서워하기 싫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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