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친구란 대체 어떤 친구일까요?

글쓴이2017.03.26 21:39조회 수 1329추천 수 2댓글 37

    • 글자 크기

 

답변감사합니다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친구 입장에서는 당연히 연락하기 좀 그렇죠..
    본인만 합격했는데, 공부하고 있는 친구에게 가서 밥 먹자 사줄게

    뭐 이런 말 자체도 상대방이 신경쓰여하고 스트레스 받을까봐 함부로 못 했을 것 같네요.

    전 친구 입장이 이해가 갑니다
  • @한심한 산딸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3.26 21:46
    그런가요? 생각하기 나름인가 보네요.. 저는 제가 떨어진것을 친구와 연관지어 생각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제 힘든생활을 친구가 알고 다가와주기만 기다렸네요..
  • @글쓴이
    섭섭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게 오히려 제가 보기엔 친구분이 글쓴분을 배려했다고 보여집니다.

    먼저 난 괜찮으니 신경쓰지 말고 평소처럼 대해 달라고 말씀해 주세요.

    그럼 친구분이 여전히 배려는 하겠지만, 조금 더 글쓴분이 원하는 행동을 해주실 거에요
  • 저도 친구 입장 이해가요. 이런 상황에선 글쓴분이 먼저 편하게 연락하다보면 친구도 다가올 거에욤
  • 애매하네요...
    무관심으로 아프게 한다라...
    그 친구분 입장에서는 괜히 연락하고 그랬다가 글쓴이님 기분 상하게 할 지도 몰라서 그랬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 @과감한 노루삼
    글쓴이글쓴이
    2017.3.26 21:50
    네.. 저는 시험의 합격불합격 보다 제가 겪은 일에 대해 좀더 집중해줘야 하는게 더 좋지않을까 생각이 들어서요..
  • @글쓴이
    친구가 님 생각에 맞춰 집중해주기란 쉽지 않죠..자신도 신입이고 회사에서 눈치보기 바쁘고 정신없을텐데..
  • 님이 시험준비하고 공부하고 있어서 예민해서 그렇습니다. 사실 아무일도 아닌데도 말이죠. 길은 하나.
    이악물고해서 이번에 붙어 나가는 길뿐
  • @귀여운 무릇
    글쓴이글쓴이
    2017.3.26 22:10
    그런가요? ㅠㅠ 맞아요... 예민하고 정신이 쇄약해져서 그런가봐요.. 꼭 이번에 붙어야겠어요
  • @글쓴이
    인생원래독고다이입니다.아무리즐거울때함께해도 해지면 각자 집으로 돌아가고 각자의 삶으로 회귀하는게 인간입니다. 시험에 님이 붙고나서야 친구도있고뭐도있고하는겁니다. 시험하나만생각하세요. 이세상에 시험뿐이없다고생각하세요
  • @귀여운 무릇
    글쓴이글쓴이
    2017.3.26 22:16
    하 쇠주가 땡기네요 뭔가 나이먹을수록 계속 느끼네요 독고다이
    좋은생각이네요 이세상에 시험뿐이 없다. 감사합니다.
  • 대체 어디서 서운해야하는 부분인지 모르겠어요. 친구의 사정을 들었지만 거기에 대해서 계속 괜찮냐고 물어보는것도 좀 그럴거같고 그렇다고 너무 아무렇지 않게 하자니 힘든 친구한테 그거도 좀 아닌거같고 또 혼자 합격했고 하니 미안하기도 하고해서 친구도 나름 고민하고 배려한거같은데..그리고 입사 한지 한달이면 자기 몸 챙길 여유도 없어요.
  • @야릇한 산수유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3.26 22:12
    그런가요? 하.. 저는 말하기 어려운 고민을 어렵게 한사람한테만 말한 만큼 옆에서 힘이 되주길 바랬는데
    오히려 님말대로 자기도 조심조심하느라 저를 더 멀리 둔것같네요 뭐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사람들생각이 이렇게 다른가봐요
  • @글쓴이
    친구가 어떻게 해줘야 힘이 되어주는거에요? 매번 괜찮냐고 물어보고, 그래야하는거에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어요. 저라면 그 일은 친구가 다시 먼저 얘기하기전까지는 괜찮냐고 물어본다던가 어떻게 되어가냐고 물어본다던가 하기 힘들거같아요. 그때 들어주고 위로해준것으로도 힘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다시한번 나에게 또 기대준다면 그때 또 묵묵히 들어주는것으로 힘이 되어줄수있다고 생각해요... 글쓴이가 원하는 힘이 되어준다는게 어떤건지 모르겠어요. 친구하고 얘기를해보는게 제일 좋을거같아요. 이렇게 댓글들만 봐도 글쓴이와 생각하는게 다른 사람들이 많잖아요. 오해가 쌓이는거보단 터놓고 얘기하는게 좋죠
  • ???제가 글쓴이분 친구였어도 연락안했을거같은데

    미안해가지고...
  • @키큰 감국
    글쓴이글쓴이
    2017.3.26 22:13
    합격한거 하나만 생각하면 글치 않을까요?
  • 글쓴이글쓴이
    2017.3.26 22:12
    그렇다고 남의 고민에 누가 비추천 누르니.. ㅠㅠㅠㅠㅠ
  • @글쓴이
    추천균형 맞춰드렷음.열공
  • @귀여운 무릇
    글쓴이글쓴이
    2017.3.26 22:24
    ㅋㅋ 나이스. 열공!
  • 좋은 친구는 나같은 친구라 생각..ㅎㅎ
  • 글쓴이도, 친구분도 이해되요. 친구분은 글쓴이분이 불편할까봐 먼저 연락 못하겠고.. 글쓰신분은 그런 친구가 불편하고. 먼저 연락해서 소주 한잔하면서 그냥 얘기하세요.
  • @사랑스러운 애기나리
    글쓴이글쓴이
    2017.3.26 22:29
    아 저를 이해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네 제가 무리하게 생각한 부분도 있고 서로생각이 달라서 이런 감정이 일어난것같습니다. 쇠주가 답이겠네요
  • 음... 나도 친구입장에 동의하고 저도 친구분상황이었으면
    연락안했을꺼같네요 그래두 1달이상연락없던건 좀 심한듯..
  • @적절한 아프리카봉선화
    글쓴이글쓴이
    2017.3.26 22:33
    그쵸??? ㅠ
  • 친구가 뺨 한대 나한테 때렸을때 나도 뺨 한대 때릴 수 있는 친구

    주변 둘러보면 자기는 때려도 남은 자기 못때리게 하는 친구 있던데

    이건 친구가 아니라 상하관계 인거 같아여
  • @화려한 솔붓꽃
    글쓴이글쓴이
    2017.3.26 22:45
    네?
  • 같은과에서 같은 시험을 준비하다 누군 붙고 누군 안되면 서로 연락하기가 매우 어려워요. 왜냐면 서로 연락하기가 애매해지거든요.. 이유는 윗분들이 잘 설명해주셨어요. 작성자님과 친구도 마찬가지의 상황이 아닐까 싶어요..
  • @재미있는 이팝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3.26 22:54
    네 .. 제생각은 시험결과를 떠나서 친구가 겪은 일을 더 생각하는게 맞지않은가 싶어서요,.
  • @글쓴이
    그러니까 친구분 입장에서는 님의 힘든 일을 잊은게 아니고 연락하기가 어려운거에요.. 괜히 내가 공부하는 애 방해하는게 아닐까? 나만 합격했는데 괜히 잘난체 하는것 같아보이질 않을까 등등.. 서로 애매한 상황이에요 ㅠ
  • 친구가 님이 겪은 일을 무시하거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게 아니에요 님 사고방식이 달라서 이해하긴 좀 힘들겠지만... 보통 시험 준비하는 사람들은 같이 준비하고 자기만 떨어졌을때 연락만 오고 얼굴만 봐도 스트레스받고 힘들다더라고요 아마 친구도 보통 그런다고 알고 있었겠죠 괜히 마음쓰이게 하고 싶지 않았을거고요
  • @밝은 애기참반디
    글쓴이글쓴이
    2017.3.26 23:05
    네.. 다 우리사회가 경쟁 사회다 보니까 그런걸 조심하는걸 더 중요하게생각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그 소식을 아는 친구는 그친구 하나뿐인데 .. 아닌가요?
  • @글쓴이
    그 친구랑 님의 생각하는 우선순위가 다른거죠.
    시험에 떨어진 나를 배려한다는 것이
    1. 붙은 내가 연락을 안해야지 마음 편하게 시험공부 하겠지
    2. 시험에 떨어지고 힘들텐데 위로해줘야지
    이렇게요 섭섭하고 서운할 수는 있는데 친구 생각을 이해해줄수는 있을거같은데요? 또 대화로 풀수도 있을거같고요
  • @밝은 애기참반디
    글쓴이글쓴이
    2017.3.26 23:13
    그렇겠군요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친구와 얘기해보겠습니다.
  • 글쓴이님 되게 듣고싶은 말만 듣고 싶어하시는 것 같아요 늬앙스가. 그 힘든 일이 무엇이었건 간에 상대방은 그 얘길 다시 꺼내기 조심스럽죠. 저라면 궁굼해도 못묻습니다. 거기다 시험 합불도 갈렸는데 합격한 사람이 연락하는거 되게 어렵습니다. 제가 그런쪽이었는데 외려 불합격한 지인이 불편해한다는 느낌도 받았어요. 그리고 나의 아픔은 나만이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것이죠. 글쓴이님 심정도 이해가지만 그런 일로 좋은 친구냐 아니냐 가를 수 없다고 봐요. 님은 좋은 친구일까요? 제가 님이라면 짐짓 유쾌한척 어 그래~~ 네친구가 옆에서 배곪며 공부중인데 술한번 안사주러온다 이거지? 이런식으로 연락했을 것 같아요.
  • @센스있는 쇠물푸레
    글쓴이글쓴이
    2017.3.26 23:24
    음.. 아닙니다. 그렇게 비꼬아서 생각하시면 말이 그렇게 나오는거고,
    합격한데에 포커스를 맞춰보면 불합격한 사람의입장을 배곪는다고 표현하겠죠
    근데 저는 불합격한것을 친구와 하나도 연결지어 생각하지 않았기때문에 님의 입장이랑은 전혀 다릅니다.
    그렇죠 나의 아픔은 100프로 나만 아는것이죠 그니까 이런 오해도 생기는거겠죠.
    님도 그러니 짐짓 맘대로 판단해서 제 행동을 지적하시면 안되는거죵 이런태도의님이라면
    님도 주변친구한테 좋은친구는 아니겠네여
  • @글쓴이
    전 님이 대체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어요..메가 뭘 비꼬아서 생각했다는 것인지..? 전 그냥 내마음이 서글프고 서운해도 짐짓 의연하게 제 예시처럼 장난성말투로 친구한테 먼저 연락했을 것 같다고 한건데 그게 님이 저한테 그렇게 험담할만큼 님을 화나게 한건가요? 님이 님의 입장에서 생각하시고 친구가 좋은 친구냐 물으시니 전 친구의 입장은 저럴 수 있고 이런걸로 좋은친구냐아니냐 말할거면 님은 좋은 친구냐 반문해보라는게 대체 제가 뭘 그리 잘못해서 님한테 그런 소릴 듣는지 모르겠어요. 님 지금 여기에 고민글 올리신거고 남들은 당연히 판단하고 님 행동 지적할 수도 있는거지 친구만 판단해 지적하고 님편 들어줬으면 제가 욕 안먹어도 된거였나요?
  • @센스있는 쇠물푸레
    글쓴이글쓴이
    2017.3.26 23:57
    아 죄송합니다 제가 글을잘못읽었네요
    다시읽어서 의미는충분히이해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91680 재수강과목 수강취소 다부진 굴참나무 2017.03.27
91679 모자쓰고 수업들어도 되나요??14 머리나쁜 족두리풀 2017.03.27
91678 정문에서가장가까운 안과좀..4 억쎈 디기탈리스 2017.03.27
91677 지금 노스 아메리카노5 저렴한 만첩빈도리 2017.03.27
91676 학우님들 질문좀요 날짜 시간 나오는 어플..9 머리나쁜 흰털제비꽃 2017.03.27
91675 노스 몇시에 문여나요?1 태연한 팔손이 2017.03.27
91674 경제학부는 왜 학과로 안나뉘나요?4 엄격한 노랑코스모스 2017.03.27
91673 편의점 알바 사장님한테 새벽 2시에 전화가 왔어요.23 미운 혹느릅나무 2017.03.27
91672 요즘 감기 유행하나요??2 육중한 물레나물 2017.03.27
91671 교환학생 몇 번 지원 가능한가요?3 해괴한 꽃며느리밥풀 2017.03.27
91670 [레알피누] 공대 과별로 입결 어떻게돼요??20 슬픈 협죽도 2017.03.27
91669 부산대 근처 이비인후과있나요?10 미운 부겐빌레아 2017.03.27
91668 영국 해외 단기파견7 육중한 참꽃마리 2017.03.27
91667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3 괴로운 뻐꾹채 2017.03.27
91666 부산대 근처에 문화상품권 매입하는 곳 있나요?3 천재 명아주 2017.03.27
91665 우리나라에서 남녀분쟁이 많은 이유는12 재수없는 질경이 2017.03.27
91664 .11 촉박한 라일락 2017.03.27
91663 마이파티에 금주 모임 만들어도 되나요?9 잉여 때죽나무 2017.03.27
91662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4 저렴한 만첩빈도리 2017.03.27
91661 간검사 할 수 있는 곳3 눈부신 노각나무 2017.03.2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