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저의 경우는 병원에서 저를 보고 그분이 쫓아오셨어요 물론 따라오실땐 눈치 못챘는데 집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니 그 분도 따라내리시면서 처음엔 저한테 길을 묻더라고요 그래서 아무 의심없이 길 알려드렸는데 그러자 솔직하게 얘기하시더군요 사실 병원에서 봤는데 타이밍을 못잡아 결국 여기까지 따라오게 되었다 이렇게 먼줄알았으면 자신이 차로 태워드렸을텐데~~블라블라~뭐 이런식의 얘기요
그러면서 번호 알려주실수있냐고 묻더군요 근데 전 이런 말들이 그리고 먼 거리까지 따라와서 물은 거 자체가 진심이 느껴져서 (갑볍지않다고 판단) 번호알려드렸어요
그리고 사귀기도 했고요
그런데 다른 경우는 제가 가는 길쪽에 남성분이 서 계시더군요 그러더니 절 보고 몇 발자국 따라와서 번호 물으셨는데 뭔가 그때 제가 느낀것은 이 남자는 그곳에 서서 여자들 스캔하다가 자기 맘에드는 사람 발견하고 번호 묻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가볍게 느껴져서 번호 안드렸어요
전 외적인거보다 진중한태도가 중요하게 다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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