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가라앉은 세월호가 인양되었습니다
광우병은 9년이 지났습니다
박근혜는 탄핵되었습니다
세가지 현대의 역사중 제가 겪어본 일련의 역사들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수많은 유언비어들과 거기에 검증확인없이 주장하는 무책임한 언론과 국회의원들입니다.
광우병당시 pd수첩에서 비틀거리는 소의 영상을 보고 국민들은 분노했습니다 어떻게 국민의 생명과 관련된 일을 정부가 속이고 정책을 진행 할 수 있냐고 분노한 시민들은 광화문으로 나와 전경버스를 흔들고 의경을폭행했습니다
정의와 민중의 힘으로 말이죠
당시 양심있는 시민이 1인시위를하면 손가락질 당하고 욕을있는 대로 먹었습니다 정부 프락치니 쥐새끼졸개니 하면서요
인터넷,신문,방송,sns,연애계등 모두가 미쳐있었습니다
9년이 지난 지금 거짓의 나팔수들은 그들이 말한것에대한 제대로된 사과와 처벌을 받았나요?
역사속에 기록되었습니까?
세월호
구조할때부터 지금까지 다이빙벨로 시작해서 김어준의 원자로설, 고의좌초설, 제주해군기지 건설자재설, 자로의 잠수함 충돌설등등 수많은 유언비어가 유명팟케스트방송과 언론,국회,교수,네티즌을 통해 퍼져나갔고 결국엔 진상조사를 외치며 세월호를 건져올렸습니다
이들은 다 어디갔나요 자신들의 가벼운 입에대한 책임은 어디로갔습니까?
무언가 숨기는 무능한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분노는 어디에서 머물게 되었습니까?
박근혜를 모두가 탄핵을 외칠때 어땠습니까?
정유라친자식설, 미용시술,프로포폴 중독설,저능아설, 샤머니즘국가, 최태민 노예설등 그렇게 자신들의 대통령을 인간이하로 조롱하면서 국격을 떨어뜨리던 인간들 다 어디갔습니까?
이 피리부는 사나이들은 영주의 명에 따라 거짓의 피리를 불면 어리석은 군중은 분노에 매혹되서 익사해갑니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영주에게 경례를 하며 포상을 받지만 이 피리부는 사나이들은 어떠한 책임을 지지않고 군중들은 과거에 익사한 자신의 양심을 돌아보지 않으려 합니다
우리나라의 군중심리와 냄비근성에 국가시스템(검찰,국회,행정)은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와 같고 고고해야 할 터인 국민의 저울로서의 기능을 잃어버렸습니다
정의와 진실이 더이상 힘을쓰지못하고 거짓과 선동이 박수받는 사회는 더이상 없어야합니다
이러한 토대에서 건전한 민주정치는 태동할 수없으며 중우정치만이 난무할것입니다
그렇다고 민주사회에서 모든 의혹들과 군중의 분노를 마냥 없는것으로 취급하고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의혹은 국민들이 뽑아놓은 권력에대한 문제제기를 하기위해서 반드시 거쳐야되는 과정이며 군중의 분노는 왜곡되더라도 그 자체로 정치이며 민심입니다.
이들을 사전에 차단해버리고 악으로 치부해버렸을때 민주주의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할 수 있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을 민주사회의 부작용으로서, 필요악으로서 인용해야 할까요
아니면 사회 악으로 엄벌로 다스리는것이 옳을까요?
여러분들의 의견과 해결방안을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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