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인스타에 예쁜 여자들 보면

뚱뚱한 큰꽃으아리2017.03.31 18:53조회 수 7282추천 수 3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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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 자기가 모르는 사람들
사진들 피드에 뜨는게 잇잖아요

쭉 보면 예쁜여자들이 왜이렇게나 많은지
게다가 몸매도 다들 콜라병이구....

그 사람들 인스타에 들어가면
무슨 화장품이랑 향수등 광고 협찬을 받앗는지 그런 사진들 찍어올리구 그렇게만 올려도 돈 많이 벌겟구나 싶어서 부럽더라구요

저는 용돈벌기위해 하루종일 서빙하구 주방청소 하는 알바하는데 ㅎㅎㅎ...

또 예쁜여자들이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등 승무원복 입구 찍은 사진 들도 많이 보이구

직업까지 승무원 ... ㅎㅎ 참 부럽더라구요

저도 어릴땐 승무원 되고싶엇는데 키도162에 그다지 눈에띄지않는 얼굴 ....

부럽더라구요 ㅜㅜ 이사람들은 전생에 나라를 구햇나봐요
얼굴 몸매 직업 돈 멋진남자친구... 안가진게 없더라구여 ㅜㅜ

세상 참 멋지게 살겟네 싶어서 너무 부러워요 정말...
그냥 하소연 해봣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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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무원이 부러워요..? 승무원 키 마지노선 어느 정돈진 모르지만 승무원도 얼굴 케바케던데....대한,아시아나 말고는 이름모를 대학 나와도 다 어찌어찌 되더군요 제주위엔. 너무 환상이 크신 것 겉아요. 돈은 뱅기타니까 좀 그냥 서비스직치고 많이 버는거고..근속년수고 짧고..솔직히 정말 예외적인 경우나 돈많은 남자 물어 결혼하지 대부분 연애하다 차이고 세컨인 경우도 많은데..폄하하고싶진 않지만 너무 표면적인 것만 보시는 거같아서....
  • @운좋은 관중
    글쓴이글쓴이
    2017.3.31 19:07
    저 승무원 준비 했었어요 ㅎㅎ
    에어부산이랑 대한 아시아나 등.. 근데 서류 통과도 반도 못했어요 ㅎㅎ 어학도 810에 토스6인데도...
    운이좋아서 면접가면 면접에서 묻는 질문이 뭔줄아세요?
    우리 항공사에서 어울리는 유니폼색이 뭐라고 생각하나?
    뭐타고 왔나?
    메이크업 본인이 했나? 받고왔나?
    ....
    즉.. 대답으로 뽑는게 아니고 얼굴로만 뽑더라구요 자기네들이 원하는 인상의 얼굴....
    전 키도 작아서... 다들 164~165넘지요 ㅜㅜ
    저는 비행하는게 꿈이였어요.. 물론 제가 모르는 힘든점도 많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하지만 제 꿈이였기에, 그 꿈을 가진 사람들이 너무 부러웠어요.. 저도 그사람처럼 외적인 조건만 더 갖췄어도 이루진 않았을까.. 부러웟어요.
  • @글쓴이
    제친구중엔 에부랑 제주있는데 에부친구는 얼굴평범하고(인기없음) 동기들도 평범하더라구요..인스타엔 이뻐보이는 분들 많긴한데 케바켄 것 같아요. 그러니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말씀대로 서비스직이란게 외모많이 보는거 맞지만 언급하신 돈, 직업 이건 객관적으론 아니란 말씀 드리고 싶어서요.. 그냥 님이 원하셨던 거니 선망이 있을뿐...그리고 승무원 애들이 괜히 콧대가 높아서 남친경쟁이 있는데 돈많거나 사짜 사귀는 애들은 거의 진정성있어보이지 않고 남자쪽이 결혼할 땐 선보러 간다더라구요. 사실 여친도 승무원이었거든요..여튼 제가 부러 안좋은 얘기 왜하냐면 내가 가지 못한길은 비포장도로도 호화도로로 보이고..내 삶을 피폐하게 하거든요. 위축되게 하고. 그러지마요 정말. 이쁘고 잘생긴거 우리사회에서 엄청난 것 맞지만(성형이 많아도) 그자체로 멋진 삶이 되진 않는 것 같아요. Sns가 괜히 있겠어요.
  • @운좋은 관중
    글쓴이글쓴이
    2017.3.31 19:53
    님말대로 가지지못한게 저에겐 호화롭게 보인것같네요 ㅎㅎ
    감사해요~ 지금보다 좀더 멋진 삶을 살수잇도록 노력이라도 해야겟어요
  • @글쓴이
    그리고 하나만 덧붙일게요 오늘만은 승무원안티다ㅎㅎ 보통 뱅기시간 빠듯해서 외국가도 막 돌아댕길 시간 체력도 없고 연차써 여행이라도 가면 돈 다써서 결국 돈 가장 못모으는 사람 많은 직업중 하나에요. 넉넉한 생활이건 진짜 아닌것 같아요. 공무원이 인기 많은 이유가 점점 높아지고 안정적인데 있는데 3-5년 바짝쓰고 남는거 없는 직업이라면 고졸한 공업단지 공순이들 20초반부터 펑펑쓸수있는 것도 부러워해야할 걸요. 어쨌든 요지는 더 멋진 사람되세요. 한 5년후쯤에 님 스스로의 위신이 달라져있을만큼.
  • 제 여자친구 그런 거 사진도 많이 올리는데 정작 행복해 보이진 않아요 행복하지 않아서 "나는 행복하다"를 알리고 싶어 보여요... 너무 신경쓰지마셔요~^^
  • @청결한 글라디올러스
    글쓴이글쓴이
    2017.3.31 19:09
    그래도 너무 행복해보이더라구요... 유럽여행 이곳저곳다니고...
    멋진 남자친구.. 넉넉한 생활... 제가 표면적인것만 봐서 모르겠지만 전 그 표면적이라도 자랑할게 없는걸요..
  • @글쓴이
    내 안에서 행복을찾으시길!! 취미라던지!!!
  • @청결한 글라디올러스
    글쓴이글쓴이
    2017.3.31 19:54
    네 ㅎㅎ 감사합니다!
  • 제 친구 회사여직원도 26살에 인스타 12만명 팔로워수 거르니고 인스타스타라면 스타인데
    화장품 광고 들어오고 여러가지 들어와서
    월 몇십만원 버는데
    그런데 친구가 실물보면 충격적이라길래
    며칠전에 실물봤는데
    엄청 뚱뚱하고 엄청 못생겼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굴 진짜 크고 ㅋㅋㅋㅋㅋㅋ
    다 포샵질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페북에서만 보던 비포에프터 여자였어요 ㅋㅋㅋㅋㅋㅋ
    충격받아가지고
    그러니 그쪽분도 너무 인스타 여자들 믿지 마시고
    부러워마요!!
    저도 그 여자보고 느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인스타에서 하도 찬양 받으니까
    연예인병 있듯이 장난아니더라구요 ㅋㅋㅋㅋ
  • @육중한 은분취
    글쓴이글쓴이
    2017.3.31 19:11
    그래도 본판이있어야 어느정도 포샵이 먹히지 않나요?ㅎㅎ..
    그리고 진짜로 예쁜 사람들도 있을테구.. 여러사진 다 예뻤어요
    무튼 위로의댓글 감사드려요 제가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는것같네요 ㅎㅎ
  • 진짜로예쁘고착한사람은 관종짓안함 ㅇㅈ?
  • 근데 진짜 인스타에 예쁜 사람 많더라그여......
    ㅜㅜㅜㅜㅜ
  • 그런 사람들한테 관심주고 댓글에 찬양글 적어놓는 인간들 개한심함. 정작 그여자들은 지한테 관심주는 사람 하찮게 여기는데 ㅋㅋ. 여자로서 부러울지는 모르겠는데. 부러워하지마세요. 그럴 가치 없는 사람들이거든요. 저는 페북이나 인스타에 스타라는 여자들 싫어해요. 찾아보면 지내끼리 질투해서 쌩쇼한 사건들도 있고 남관심 못받으면 못사는 한심한 사람들임.
  • @어설픈 얼레지
    글쓴이글쓴이
    2017.3.31 19:42
    그렇군요ㅎㅎ..
    너무 보이는것만 부러워하지말아야겟다고 생각해야겟어요
  • 님은 여자지만 저는 남자로서 그런 느낌 많이 들어요
    저는 꿈이 뭔지도 모르겠어요 일에서는 찾을 수 없는거 같은데.. (있지만 먹고살 순 없는 일..)
    오늘 부모님께 고등학교때 왜 내가 하고싶은거 못하게 해서 이렇게 내가 힘들어 해야하냐고 원망했어요 ㅠ
    너무어리죠 나이도 20중반이지났는데..
    근데 어떡해요 누구나 다 가질 수 있는거라면 그건 가치가 없는거겠죠
    자신만의 가치를 얼른 찾고 키워나가용
    저두 노력할께요 ㅠ
  • @친근한 백송
    글쓴이글쓴이
    2017.3.31 19:43
    하고싶은거 못하게 될때 그때의 마음 잘 알죠 흑.......
    마지막 두번째줄말 감사해요 하이팅
  • 자격지심 가지지 마시고 걔네보다 잘될생각을하세요
    신세한탄만하다간 내가 성공할 시기를 놓칩니다
  • 인스타 같은 sns는 워낙 보여주기용이라 진짜 행복한 삶를 살고 있는지는 모르는 법이죠...ㅎㅎ 글쓴님도 본인한테 자신감을 가지세요!!!!
  • sns 안해서 세상물정 모르는 여잔데 그래서 비교를 안해서 그냥 나름 행복해요ㅋㅋ
  • 맛있는 것만 보고 걸러요!!
  • 승무원중에 인스타에 본인 승무원인거 티내고 다니는 여자들은 골이 비었거나 정신병이 있거나 둘 중 하나 입니다. 참고로 전 남자구요
  • 제 친구 중에 예쁜 애들 많고 인스타 팔로워수 후덜덜한 친구들도 많은데...반반인 것 같아요. 예쁘게 생긴 건 맞는데 인스타 사진이 훠얼씬 잘 나오는 경우도 있고 인스타 사진이랑 실물이랑 그대로인 경우도 있고..(제가 눈썰미가 없는 편이라서 저는 그냥 그런갑다~했는데 다른 지인들이 다 저렇게 평가함.) 근데 인스타에서 인기 많은 사람들이 정말 예쁘든 아니든...어차피 내 인생과는 상관 없잖아요...글쓴 분도 승무원 취업 준비하셨다는 거 보면 그렇게 못생긴 얼굴은 아닌 것 같은데 그냥 자신감 가지세요. 쟤가 나보다 예뻐 쟤는 저런데 나는 왜 이러지 이렇게 생각하면 끝도 없더라구요. 아 그리고 이건 좀 벗어난 이야기 같지만 진짜 인스타에서 인기 많고 예쁜 사람들도 다 나름의 고충이...성희롱 디엠도 많이 오고 유부남들도 엄청 꼬여서 괜히 오해받고 그렇더라구요
  • 그게 무슨 소용이 있니~!!! 힘내자 친구야!!
  • 아니 무슨 의미ㅋㅋ
  • 대한항공도 외모 별로 안보는거 같던데요(제가 아는 우리학교 출신 대한항공 승무원보니)!
    아시아나, 에어부산 탔을때도 예쁜 승무원도 있지만 평범하신 분들도 많았고..
    어학 더 올려서 다시 도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외모때문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합격할 수 있을거예요!!!
  • 패배감에 찌들었네 2
  • 글쓴이님!! 저 어쩌다 글쓴이님 글 보게되었는데 진짜 sns 좀 많이 심하고 과장된 부분 많아요!
    혹시 아직도 준비하실 생각 있으세요?
    저도 지금 준비하고 있어용!!
  • 아 제친구도 좀 이쁘고 몸매좋은 애들이나 사진만보면 부럽다 이쁜데 몸매도 좋다 난 왜이러냐 맨날 한탄하고 부정적인 말만하던데 매우 자존감 없어보이고 한심해보임 한심해보인다는건 좀 심한 말일 수도 있는데 부러워하면서 노력을 전혀안함 다이어트한다고 나 먹는거 무조건 말리라고해놓고 나중에보면 이미 술, 치킨 등등 열심히 먹었음 그러고 또 담날에 부럽다 이쁘다 나도 날씬해져서 뭐든 다 입고싶다.... 여튼 제가 하고싶은 말은 자존감을 가지세요! 예뻐서 좋은거? 관심 좀 받는거 말고 없어요 전 예쁘다 소리 많이 듣는건 아니지만 딱히 남 부러워해본적 없는거같아요 저만 괴롭지...님이 젤 예뻐요! 자신감을 갖고 그런 쓸데없는 생각하면서 본인을 괴롭히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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