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원」115호에서 학우 여러분의 ‘마음에 꽂힌 한 마디’를 모집합니다!
시 구절, 영화 명대사, 책에서 와 닿은 구절, 노래 가사, 만화의 명대사. 그 어떤 한 줄 이라도 좋습니다. 꼭 ‘한 줄’일 필요도 없습니다. 한 줄의 출처와(책이라면 책 제목, 노래라면 노래 제목), 마음에 와 닿은 이유를 써서 보내주세요.
<예시>
“삶의 어떤 교훈도 내 속에서 체험된 후가 아니면 절대 마음으로 들을 수 없다. 뜨거울 줄 알면서도 뜨거운 불 앞으로 나아가는 이 모순, 이 모순 때문에 내 삶은 발전할 것이다. 나는 그렇게 믿는다. 우이독경, 사람들은 모두 소의 귀를 가졌다.”
양귀자 소설, <모순> 中
- 22년 동안 우리 엄마에게 나는 하지 말라는 짓만 골라서 하는 딸이었다. 밤에 라면 먹지 말라고 하면 기어코 가스불을 올리고 늦잠 자지 말라는 말에 이불을 더욱 돌돌 말고 드러눕는, 아무리 좋은 길을 알려줘도 그 길로 가지 못하는 그런 종류의 인간. 어른들의 말은 언제나 일리가 있고 먼저 경험한 이들의 조언은 분명 지혜롭다. 하지만 나는 결말을 알면서도 무작정 헤매고 싶다. 타죽을 걸 알면서 자꾸 불속에 뛰어드는 나방이 언젠간 불에 타지 않는 날개를 갖게 될 거라 믿는다.
보내주신 사연은 내부회의를 거쳐 채택됩니다. 채택될 시「효원」115호 ‘MY LINE(가제)’ 기사에 실리게 됩니다. 채택된 사연의 작성자 분께는 소정의 상품을 드릴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사연 마감 : 4월 20일까지
사연보내기 링크 : http://naver.me/56p3MRq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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