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과분들 도와주세요

찌질한 우엉2013.03.21 11:59조회 수 1471댓글 13

    • 글자 크기
제가 이과인데 철학강의를 교양으로 신청했거든요

근데 교수님이 무슨말씀하는지 모르겠어요

칠판필기도 안하시고 교재도 없거든요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배우는데

제가 느끼기에 자꾸 주제에서 벗어난 이야기들하시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참고서적만 몇권 적어주셔서 일단 그걸 보고있는데

철학과는 문제가 어캐나오는겁니까?

인생이란 무엇인지 서술하시오 이렇게나오나요?

그렇다면 이런 추상적인 물음은 무슨기준으로 학점을 주는건가요?

아리스토텔레스의관점에서 써라 이런건가요?

아정말 미치겠습니다 진짜

내년후배들이 철학강의듣는다면 말리고싶어요

철학과분들 혹은 교양으로 철학들어보신분들

도와주세요

틐히 김정옥 교수님 삶과철학적물음들 들으신분들

부탁드려요

혹시 강의 신청 취소도 가능한지 답좀주셔요 ㅠ
    • 글자 크기
여성휴게실 별 관심은 없었는데 (by 참혹한 큰개불알풀) 식물원이 점점 동물원화 되가네 (by 포근한 생강)
목록

댓글 달기

  • 유쾌한 솔나물
    2013.3.21 12:1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w기간이 있습니다
  • 세련된 가시여뀌
    2013.3.21 12:1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W말씀하시는 거면 가능하고요
    문제출제는 교수님마다 성향이 다르신데 그교수님은 안 들어봐서 모르겠네요. 일반적으로는 플라톤의 이데아에 대해 논하시오 이런 식으로 나옵니다. 뷁스러운 문제로는 철학이란 무엇인가 이런 부류가 있고요. 전자면 걍 책 좀 외워서 논리적으로 풀어 쓰면 되고 후자면 교수님 성향에 적당히 맞춰서 역시나 논리적으로 쓰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학점은 논리성에 달려 있습니다. 의외로 이공계 분들이 논리적인 서술에 약하시더군요.
  • 일등 까마중
    2013.3.21 12:1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저도 이과인데요


    평소에 서양철학 동양철학을 많이 읽어선 모르겠는데


    쉽더군요. 재밌고 학점도 잘주시는거같구ㅎㅎㅎ
  • 깨끗한 며느리배꼽
    2013.3.21 14:5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교양은 철학과 학생들이 모르죠;;
  • 깨끗한 며느리배꼽
    2013.3.21 14:55
    댓글 추천 1 비추천 0
    인생이란 무엇입니까 그런게 주제에서 벗어난거 같네요
    교수님이 뭐라하시는지를 중점적으로 듣는게 중요하구요
    추상적인 질문도 다 철학과 관련이 있으면 내겠죠
    점수는 당연히 배운거 잘 썻는지랑
    처음부터 끝까지 글의 논리성을 봐서 객관적으로 주시겠죠

    이런 식으로 질문하시는건 좀 아닌거같아요ㅎㅎ
  • @깨끗한 며느리배꼽
    글쓴이
    2013.3.21 16:4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그렇게 비추어졌다면 죄송하지만 정말 절박한심정으로 글올린거거든요 ㅠㅠ

    죄송합니다
  • @글쓴이
    깨끗한 며느리배꼽
    2013.3.21 21:5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아녜요 제가 좀 격하게 반응한거같네요 죄송해요ㅠㅠ
    화이팅하시길..!!!!
  • 질긴 네펜데스
    2013.3.21 16:1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삶철 예전에 다른 교수님께 들었는데, 시험문제가 사랑에 대해서 논하시오. 우정에 대해서 논하시오 등으로 나왔던 기억이 나는군요ㅋㅋ
    교양수업입니다. 본인이 수업 공부하시면서 느낀 것, 살아오면서 느낀 것 등을 진솔하게 써내면 될 듯합니다. 교수님이 달라서 문제야 다르게 나오겠지만ㅋㅋ
  • 쌀쌀한 반하
    2013.3.21 16:3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철학과 학생들 알고 싶다...
    멋잇을것같앵
  • 촉박한 오미자나무
    2013.3.21 19:2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승리의 w
  • 침착한 소리쟁이
    2013.3.21 23:5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이과생한테 철학이라니..
  • @침착한 소리쟁이
    화난 칠엽수
    2013.3.22 07:5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우린 원인과정결과 딱딱 간추려서 말하는게익숙한데 거기에 철학이라니..들ㅇ어보고싶었는데 괜히 망설여지네여 테러당할까봐 학점ㅋㅋㅋㅋㅋㅋㅋ
  • 황송한 아그배나무
    2013.3.28 17:0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그래서 전 철학과를 다니다가 반수했습니다.
    ㅎㅎㅎㅎㅎㅠㅠㅜㅠ
정렬 검색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45569 .15 바쁜 갈대 2018.05.21
45568 토익 급함2 엄격한 뜰보리수 2018.06.05
45567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8 머리좋은 거북꼬리 2018.07.04
45566 코가 커질수도 있나요...?7 애매한 매듭풀 2018.07.19
45565 롯데상품권 사용처(abc마트, 레스모아 등)1 게으른 물박달나무 2019.02.08
45564 취준생 여러분. 일과가 어떻게 되시나요?31 흔한 병꽃나무 2019.06.19
45563 선생님도 극한직업 같네요.... 물론 폭행이 잘했다고 하는 건 아닙니다66
 유능한 마 2019.07.12
45562 평범한 여친은 계륵이다7 코피나는 가죽나무 2019.12.15
45561 박사방 잡힌 사람 신상 빠른 솔나리 2020.03.24
45560 여자들에게 궁금한점12 외로운 꾸지뽕나무 2012.10.06
45559 인연이란게 있을까요?10 힘쎈 풀솜대 2012.11.14
45558 여성휴게실 별 관심은 없었는데11 참혹한 큰개불알풀 2012.11.19
철학과분들 도와주세요13 찌질한 우엉 2013.03.21
45556 식물원이 점점 동물원화 되가네28 포근한 생강 2013.04.19
45555 영어 회화 공부해보신분.. 공부한 커리큘럼이 궁금합니다..4 억울한 산호수 2013.06.27
45554 여자많게 생긴게 고민3 늠름한 다래나무 2013.07.03
45553 일어일문 복수전공 고민있어요...2 친근한 댓잎현호색 2013.08.08
45552 이번 학생회장 부회장님 얼굴 한번도5 질긴 게발선인장 2013.09.07
45551 심리학뭐배워요5 착실한 박달나무 2013.10.24
45550 이 제품 오프라인으로 파는곳 아시는분 계시나요?3 싸늘한 배롱나무 2013.11.03
정렬 검색
이전 1 ... 6118 6119 6120 6121 6122 6123 6124 6125 6126 6127 6128 6129 6130 6131 6132 6133 6134 6135 6136 6137... 8406다음
검색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