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선톡하는 것도 이젠 지치네요ㅋㅋㅋ

글쓴이2017.04.07 01:18조회 수 2989댓글 10

    • 글자 크기
사귀기전 썸탈때는 선톡에 의미부여 안 했었어요

그리고 사귀고 나서는 괜한걸로 밀당하는 기분 들게 할까봐 최대한 빈도 비슷하게 해주려고 노력했어요

근데 어느샌가 저만 노력하고 있네요

제가 먼저 연락 안하면 10시간동안 아무 카톡 없는게 기본이고, 어쩌다 먼저 카톡와서 반가워서 답장하면 그거에 대한 답은 또 5시간 뒤에나 오고..

시간있는 사람이 먼저 연락해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페북 좋아요 누를 시간은 있으면서 저한테 안부 물을 시간은 없나봐요

평일엔 바빠서 그런걸수도 있으니 휴일엔 연락해줄거라고 생각했는데 저녁시간(6~8시) 훨씬 넘어서 피곤하다 잔다 2마디 보낸게 전부네요. 토일요일 합해서요

뭐하고 있는지 뭐 먹었는지 누구랑 만났는지 일일이 보고 하는거 바라지도 않았고 하루에 10분이라도 대화다운 대화를 하거 싶었는데 그게 그렇게 큰 거였나 봐요

내가 선톡 안보내면 연락 안하겠다 싶었는데 진짜로 3일동안 카톡 하나 전화 한통 없네요

맨날 저만 매달리는거 같고 할일 없는 집착녀 같아 보이니 이젠 그만하려고요

다음에는 많은 거 안 바라고 딱 저만큼 선톡보내주는 남자 만났음 해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저랑 만나실래요?
  • @유치한 디기탈리스
    글쓴이글쓴이
    2017.4.7 01:21
    아직 다른 사람 만나긴 그래서요.. 딴 사람 생기시길
  • 다음엔 이런 고민같은건 안해도되는분 만나시길
  • @엄격한 명아주
    글쓴이글쓴이
    2017.4.7 01:25
    며칠동안은 내가 식어서 전처럼 선톡을 못 보내는건가하고 죄책감 많이 느꼈는데 말씀하신것처럼 평범한 커플이었으면 이런 고민조차 안했겠죠..
  • 네 얼마동안 연락을 어느정도한다는걸 생각하게 된다는 것 자체가 진짜 사랑인가 생각하게되네요
    그래도 어떤 이별이든 힘드니 힘내시고 더좋은 사람 만시길 ㅎㅎ
  • @엄격한 명아주
    글쓴이글쓴이
    2017.4.7 01:36
    연락을 1:1로 한다고 해서 둘다 똑같은 사랑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9:1로 한다고 9인쪽이 더 많이 사랑한다고 볼수 없는거 알아요
    그래서 사귀기전에는 별로 의미안뒀는데 사귀고나서 저도 변했는지 그런거 따지고 있더라고요
    담에는 저보다 많지도 말고 저랑 비슷했으면 좋겠어요 스트레스 안받게
  • 그런걸 따지는게 따지는게 아니라 그냥 사랑 자체에 대한 스스로의 체감인거죠 뭐
    아니다 싶으면 감정낭비 그만하시고 그만 나오시길...
    혼자 좋아하는거만큼 힘든거 없어요...
  • @괴로운 개불알꽃
    글쓴이글쓴이
    2017.4.7 13:03
    따지는게 따지는게 아니라는게 이해가 잘 안되지만 상대가 덜 좋아하는게 아니라 안 좋아하는게 체감되니 그런거 같네요
    댓글다셨듯 저 스스로 느끼는중.. 이젠 정리해야죠...
  • 일주일에 몇번정도 만나셨나요?ㅠㅠ
  • @안일한 황벽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4.7 13:01
    한번이요ㅋㅋ 이번주가 마지막이 될거 같은 느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2063 [레알피누] 자주못볼거같으면 마이러버안하는게 낫겟죠?16 화려한 잔대 2013.09.08
52062 -23 해괴한 갈퀴덩굴 2013.09.08
52061 게임하는 여자요?2 침착한 딸기 2013.09.08
52060 폰 좀 덜만지는 여자 없을까요26 초라한 글라디올러스 2013.09.08
52059 번호 따는 것에 대해서21 유쾌한 눈괴불주머니 2013.09.08
52058 좋아 하지만 사귈순없다??12 친숙한 새팥 2013.09.08
52057 .36 어두운 산초나무 2013.09.08
52056 .12 질긴 상사화 2013.09.08
52055 19) 시험준비하시는분들8 황송한 들메나무 2013.09.08
52054 여성분들8 초라한 꼭두서니 2013.09.08
52053 좀 진지한?남자12 특이한 좁쌀풀 2013.09.08
52052 여친자주만나면 힘든데...저만이런가요?17 점잖은 작살나무 2013.09.09
52051 큰사이즈 여자 속옷?9 귀여운 기린초 2013.09.09
52050 오빠랑 같이 자는데..11 의연한 사과나무 2013.09.09
52049 사람 앞에 두고 폰만 만지는 여친14 고고한 닭의장풀 2013.09.09
52048 호구5 진실한 둥굴레 2013.09.09
52047 오늘 책거래한분22 운좋은 갈퀴나물 2013.09.09
52046 A real lady22 가벼운 왕솔나무 2013.09.09
52045 오빠 제발12 건방진 짚신나물 2013.09.09
52044 들이댐 혹은 끌당의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6 냉철한 호랑버들 2013.09.0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