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모쏠...내이야기...

글쓴이2017.04.08 15:07조회 수 2819추천 수 16댓글 19

    • 글자 크기
26년 모쏠 여사친도 없음. 남중남고출신.
여자란 생물자체가 낯섬.
여자와 대화자체도 많이 해본적 없음
모임 등 여자사람만 있으면 한시간내로 금사빠.
(여자면 다좋고 심장이 뛰는데 여자경험이 없어서 이게 사랑인지 아닌지 구분할수도없음.)
며칠간 종일 그 여자 생각만하고 설렘.
상상만으론 결혼식올리고 살림차림
근데 며칠이 더 지나고 같이 지내면서 그 여자는 내가 안중에도 없음을 깨달음
자존감도 낮은 나는 고백은커녕 티도낼줄모름.
까일까봐무섭기도함.
결국 포기.
26년 모쏠 자괴감이 다시 몰려옴.
방법을 생각해봐도 아무런 방법은 없음.
다음생이란게 있길 간절히 바람
--->무한반복 싸이클
이제 정말 마음이 지친다. 너무 힘들다
내가 뭘 그리 잘못한건가..
전생의 죄가 있나 별에별 생각다듬.
길거리에 연인들은 그리 쉽게 연애하고들다니는데
나한텐 그게 한번하기가그리어렵다.
장애를 가진 장애우들이 이런 기분일까..
장난치는거 아니다...
요즘힘들다...
힘들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18483 일주일도 안됬는데 헤어졌네요...14 납작한 개나리 2016.05.07
18482 넌 화나면 어떻게 해??14 처참한 노박덩굴 2017.01.07
18481 .16 키큰 기장 2017.06.29
18480 평생가자는말 별로인거같아요7 발냄새나는 새콩 2017.08.31
18479 썸남 맞춤법...29 허약한 편백 2017.10.10
18478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35 잘생긴 회화나무 2018.08.08
18477 .16 현명한 쑥부쟁이 2018.08.23
18476 馬二盧保 入九컷 당했네요6 참혹한 더덕 2019.05.15
18475 소개팅 후 호감도 묻는거7 재수없는 까치고들빼기 2013.11.26
18474 싫으면 싫다 부담스러우면 부담스럽다 하면 될것을13 점잖은 누리장나무 2014.02.03
18473 뭘 이렇게 진지해여10 바보 보리수나무 2014.02.09
18472 남자친구, 여자친구 있는데 마이러버 신청하신분... 솔직하게17 난폭한 푸조나무 2014.05.22
18471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건가요...11 푸짐한 산초나무 2015.02.13
18470 관심 있는 사람한테 선톡 보낼 때 뭐라고 보내세요?9 이상한 편도 2015.04.07
18469 결혼은 대부분 연애하던 레벨의 남자랑 하는듯13 부지런한 가는잎엄나무 2015.08.23
18468 진짜로 다시는 안 볼 정도로25 상냥한 닥나무 2015.09.05
18467 누나3 흐뭇한 잣나무 2015.10.10
18466 [레알피누] 여친하고 너무 친하고 좋은데6 키큰 미역줄나무 2016.04.22
18465 누나분들21 우아한 닥나무 2016.05.11
18464 .10 더러운 개암나무 2016.08.1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