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가 청소를 안해요...

글쓴이2017.04.11 00:00조회 수 2626댓글 15

    • 글자 크기
솔직히 예전까지만 해도 하든말든 그냥 내가 하면되고
자기 자리는 자기만 더러우면 알아서 하겠지 생각이였는데
화장실 머리카락이랑 옷을 왜 화장실에서 터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그 옷먼지랑 해서 배수구 다 막히고 그런데
매번 제가 답답해서 치우다가 너무 짜증나서 그냥 둬보니까 물이 안내려가서 바닥에 물이 고이는데도 그냥 두네요...
솔직히 제가 나이차 좀 나는 언니라 괜히 잔소리 하는 입장이 되기싫었는데
이건 뭐 말해야겠죠..??ㅠㅠ

이렇게 말하면 될까요??
-화장실 안쓰지?
화장실 청소할거니까 한번씩 머리카락 막힌거랑 청소좀 해줘...

근데 방 청소도 했으면 하는데...
제가 일부러 룸메 있을때 청소해도 그냥 먼지 덩어리랑 머리카락이랑 둬요...
이런 룸메였던 적이 없어서 당황스럽네요..
근데 바쁘면 이해라도 할텐데 맨날 방에서 게임해요..
이것도 스트레스에요.. 맨날 클릭에 타자..
아무튼 청소만 좀 해결되면 좋겠어요
뭐라 말 하면 안 불편하게 말할수있을까요..

아 시험기간에 이런걸로 스트레스 받으니 바보같아요ㅠ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안불편하게 말하면 못알아먹을수도있고 괜히 더 서먹서먹해질수 있으니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요. 그 말 듣고 기분나빠하면 그 사람이 잘못된거죠. 일단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고 음료수 좀 사주시던가 아니면 음료수나 먹을거에다가 포스트잇으로 적어놓고 룸메 줘요
  • @밝은 줄민둥뫼제비꽃
    글쓴이글쓴이
    2017.4.11 00:05
    제 생각도 그래서 고민이였어요ㅠ 괜히 좋게 말했다가 뭐라하는거야..이러고 아무 것도 안할까봐ㅠ 그렇게 말해봐야겠어요ㅠ
  • @글쓴이
    룸메인데 포스트잇은 좀 아닌거같구요 ㅋㅋ 걍 빙빙돌리지말구 말하세요. 같이 방쓰는데 청소좀 같이하자. 화장실 배수구 막히게 했으면 처리좀하고. 이런식으루.. 근데 저런애들은 화장실 배수구 막힌거 치우라하면 휴지로 대충쓱쓱한다음에 변기에 집어넣어버려서 변기 막히게 할 가능성이 높음ㅋㅋ 청소에 대한 개념자체가 없다보니..
  • 여자인데 무슨 게임을 하나요...ㅋㅋㅋ ㅠㅠㅠ
  • @근육질 마
    글쓴이글쓴이
    2017.4.11 00:06
    제가 게임을 안해서 뭔지 모르겠는데
    그냥 일반적인게 아니라 피씨방? 이런데 가서 하는 게임인거 같아요.. 노트북 돌아가는 소리 들으면 터지기 직전같아요..
  • 그런건 빨리말해야 돼요 아니면 그냥 안고 가시던지.. 근데 타이밍 놓치면 계속 쌓입니다 술한잔 하면서 하시든지...
  • 오메 글만봐도 고구마흡입한거같네요.. 진짜 답없는 부류... 미래 남편불쌍 ㅜㅜ
  • 저도 작년에 기숙사 있었는데 룸메가 머리카락 바닥에 며칠동안 그대로 두고 화장실에 쓰레기는 비우지도 않고 청소도 잘 안해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 초반에 말할 타이밍 놓쳐서 말 못하다가 나중에 말하긴 했는데 대답만 하고 신경도 안쓰더라고요 결국 제가 거의 다 했네요
  • 같이 치킨게임만이 살길입니다.

    고생하시겠지만 룸메 옷이나 침구류랑 방안에
    썩창냄새 스며들만한 쉰내 수건이랑 양말 계속 보관하다가
    룸메가 뭐라하면
    "아 너도 청소 안하길래, 나도 그냥 나뒀지"
    이러니가 시ㅂ시ㅂ 하면서 청소 하더라고요.
  • 시 ㅂ 시 ㅂ 세상 청소안하고 , 쓰래기 길에 막버리고, 공부안하고 과제 남한테 구걸해서 내는 사람들 보면 하나같이 소위 진보세력 .. 거저먹으려면 좀더 북으로 가라.. 거기는 일안해도 모두가 공평하다
  • @힘쎈 홍가시나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뜬금없는 댓글에 터졌네 웃고갑니다
  • @힘쎈 홍가시나무
    뭘또 진보세력이에욬ㅋㅋㅋㅋㅋ
  • 근데 친한가요? 글 보면 별로 안친한거같은데 그냥 체면 차리지 말고 말하세요...
  • 전 그래서 말 안하고 방을 나왔는데....
    다시 돌이켜보니 말하는 게 젤 좋은 방법 같아요!
  • 글쓴이 분이 많이 착하네요. 룸메이트면 기본적으로 서로에게 피해 안 주는게 기본이라 생각하는데 서로의 공간에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것이라면 당연히 뭐라 할 권리가 있다 봅니다. 같이 살면서 서로 잘 지내고 싶다면 당연한거 아닌가요? 지적 안하면 잘못한걸 모르고, 그걸 말해줘도 왜 그러냐 모르면 그건 못난거고요. 갈등이 잘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2860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해제라는데2 기발한 망초 2022.09.23
12859 남자를 보면 왜 이렇게 부끄럽죠...?16 푸짐한 산초나무 2013.05.18
12858 휴대폰 기기변경 싸게 하려면 어떡해야해욤~?9 섹시한 강활 2013.08.02
12857 .44 빠른 광대싸리 2013.12.17
12856 과사에서 근로하면 다른학생 성적 알수 있나요?5 특이한 제비동자꽃 2013.12.26
12855 가난한 20대 초반, 좋은 글귀.4 꼴찌 부처손 2014.01.04
12854 ㄷㄷ8 촉박한 쇠뜨기 2014.08.25
12853 운동복...등산복..쫄쫄이..바디클렌져로 세탁해도 되나요6 더러운 노각나무 2014.11.02
12852 경제학 수요곡선과 소비자잉여 질문좀 할게요ㅠ10 난폭한 줄민둥뫼제비꽃 2015.06.10
12851 설카포 성고연 서시이한 경울중"부"15 참혹한 거북꼬리 2015.06.19
12850 2학기 축제 언제하나요?45 착실한 우단동자꽃 2015.09.22
12849 믿었던 친구한테 얄밉게 뒷통수 맞았어요 ㅋㅋㅋㅋ27 안일한 얼레지 2015.10.21
12848 신입생들 방보러 다니던데..3 게으른 구골나무 2016.02.20
12847 부산교통공사면접36 냉정한 옥수수 2016.10.31
12846 부산에서 부산대 다니니 다른학교 여자애들이 엄청 좋아함18 유쾌한 호랑버들 2018.02.19
12845 실시간 온천천3 질긴 석류나무 2018.10.06
12844 주문하신 부뽕 나오셨습니다.16 냉철한 대극 2019.06.14
12843 술먹다 인대생과 한탕한 공대생님 글에 대한 생각8 방구쟁이 강활 2012.07.27
12842 돌직구? 급한 고백?14 힘쎈 나도풍란 2012.09.28
12841 걸스데이 박소진 이쁘지 않나요?14 참혹한 섬말나리 2013.10.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