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가 성명서를 낸걸 봤는데 조사가 다 마쳐지지도 않은 내용이더군요.
사이비 종교의 특징이 여론을 일으켜서 그게 진실이라고 믿게끔 세뇌시키는 일을 아주 잘합니다.
보아하니 조사조차 마치지 않은 성명서를 터트리고 단과대학 학생회장들과 회의를 한 것 같은데,
사이비 집단들이 잘하는 반대파의 색출과 제거를 위한 공작을 너무 티나게 하는 것 같군요.
사회생활하고 조직정치를 몇번 경험하다 보니 저런 얕은 수는 그냥 보입니다.
단과대학회장 중에는 전총학과 가까운 세력이 다수 포진되어 있을 것이고,
서울대 신천지 총학과 같은 사이비들의 소위 대학교 성역화 작업을 하는데 이들은
큰 걸림돌이 될 것이 뻔합니다.
마침 전총학을 않좋아하는 추수밭 어린양들(사이비 용어로 여기서는 부산대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하나님이나 유병언의 계시라도 되는 것 처럼 보였겠죠. 요즘 하나님은 친전총학 세력들을 색출, 제거하라는
정치적 계시도 하나봅니다.
작년에 선거할때도 운동권 동아리에 추수꾼 광신도(쁘락치의 사이비 종교 버전) 심어서
선거때 벽보 터트리도록 시킨거 아니냐는 의혹을 받은 적이 있던 걸로 아는데요.
원래 조직정치라는게 조심해서 해야하는 겁니다.
사이비 종교집단과 공식조직은 엄연히 다르니까요.
그러고 보니 저번에는 벽보, 이번에는 성명서네요.
종교시설 벽이든 학교건문 벽이든 붙이는 걸 좋아하나 봅니다.
아 참, 이상의 내용은 언론활동의 자유를 가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하는
의견제시로서 신천지 사이비종교 총학으로 인해 엉망진창이 된 서울대 사례를 참고한 추측입니다.
하나님도 좋고 유병언도 좋지만 언론활동의 자유는 존중해 주셨으면 합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