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집으로 가던 길에 문득
영화 '건축학개론'의 첫 장면에 나오는
"지금 살고 있는 동네를 잘 아는게 건축학 개론의 시작이다!"
라는 대사가 생각나서 저희 동네를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 까지 구석구석 산책하며 살펴봤습니다.
생각보다 참 이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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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앞입니다. 어제 막 벚꽃이 만개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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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중학교 다니던 길로 쭉 올라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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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아파트가 지어진 곳으로 이어지는 곳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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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참 이쁩니다. 이번년도에는 진해에 꼭 가보고 싶은데 왜 가질 못하니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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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모교였던 중학교로 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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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앞 입니다ㅎㅎ 천천히 표지판과와 봄눈을 섞어 희망이 돋고있으니 마음 급하게 먹지 말라는 의미를 담으려 했는데
내공이 부족하여 연출이 안되는군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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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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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개나리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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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런 집에 살고싶네요ㅜㅜ 입구가 넘 이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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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 입구에 있던 꽃봉오리들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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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개나리 색이 정말 이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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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 안온지 거의 8년정도 된 것 같은데 이런 쉼터도 생기고 많이 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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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인가요? 역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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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르르륵 미끄러져 내려갈 것 같은 내리막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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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들이 옹기종기..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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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손으로 제작했거나 문의 사이즈가 달라서 저렇게 번호를 새겨놓았나 봅니다.
가끔은 사람 일에도 저렇게 번호를 새겨놓을 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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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기름통이 장렬히 산화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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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위에 저렇게 풀을 심어놓으니 괜찮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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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것도 철창 밑에서 자라나는 희망? 그런 것을 표현하려 애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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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높이 올라오니 이런집이 많군요. 천장이 뚫려있는 것으로 보아 빈집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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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과 하늘의 대비가 확실하게 나타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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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집주인이 계셔서 몰래 찍는다고 조마조마 했네요ㅎㅎ
집이 참 이쁩니다.
용량문제로 이까지 업로드네요ㅎㅎ
여러분도 시간나실 때 동네를 둘러보세요.
생각하지 못 했던 이쁜 곳들이 많답니다.
이제 봄이잖아요!ㅎㅎ
촬영카메라
Olympus XZ-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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