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기전엔 공부에 흥미도 없고 해서 도서관을 간적이 손에 꼽을 정도인데 전역 후 공부좀 해야겠다 싶어서 저번학기부터 시험기간에 중도 다녔어요. 과건물 문 닫은 이후에 갔으니 주로 23시~05시까지 출몰했구요
옛날에도 도서관 관련해서 문제가 많았는데 제가 몰랐던건지 or 최근들어 이런 문제가 생긴건진 모르겠지만 이런 문제들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봤습니다
1. 복도에서 떠드는 사람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 사람들
조용조용히 얘기하는건 이해하겠는데 웃고 크게 떠드는건 잡아 족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숙 이라고 떡하니 붙여놨는데 양심이 안찔리시나요?
현실적인 방안으로는 도자위가 일을 좀 하는게 어떨지 싶네요. 돌아다니면서 떠드는 사람들 보이면 즉각 퇴장 조치를 취했으면 싶어요.
그리고 퇴장당한 학생은 본인 학생증으로 24시간정도 출입 못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문돌이라 실현 가능한지는 모름)
직접 가서 말하라고 반박하면
그 많은 사람들한테 일일이 가서 매번 얘기해야되냐고 반문하고 싶네요. 동물원 글 보니깐 실제로 몇번 말했다가 시비 붙기도 했다더라구요
이건 떠드는 사람들이 조용히 해야할 문제인듯 하네요.
2. 열람실 내 소음문제
백명이 넘는 사람이 좁은 공간에 모여있다보니 소음이 생기는건 어쩔 수가 없는 문제긴 해요. 조그마한 소음도 거슬리는 사람은 그냥 집에서 하던지 조용한 독서실 추천합니다
근데 좀 과하다 싶은 소음은 대부분 이어폰 낀 사람들이 주범인듯 해요. 이 사람들은 도서관에 공부를 하러 온건지 노래를 들으러 온건진 모르겠는데 ( 뭐 노래들으면서 공부하면 집중이 잘 될진 모르겠지만 ) 노래 듣는걸 뭐라하겠다는게 아니고 제발 소음에 대한 개념이 있었으면 싶어요. 자기는 이어폰 끼고 있어서 안들릴지 몰라도 열람실은 조용한 편이라 자기도 모르게 큰 소음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럴경우엔 한쪽을 빼고 있던지 스스로 주의를 좀 했으면 싶네요
2-1 열람실 내 기침 및 코 훌쩍임
시험기간만 되면 감기가 걸리는 이유가 다 이런 사람들 때문인거 같아요. 몸이 안좋으면 집에서 쉬던지 왜 감기 바이러스를 퍼트리고 다닐까요? 시끄러운 것도 문제죠. 한번은 기침하는 사람이 너무 많길래 1분동안 측정해봤어요. 주말 1열 24시 기준으로 1분동안 총 46번의 기침소리를 들었네요
몸이 아프면 몸 관리를 위해서 좀 쉬세요. 아니면 집에서 공부를 하시던지
2-2 의자 끄는 사람들
기본적으로 매너가 장착되지 못한 사람들
근데 사실 공부에 집중하고 있으면 의자끄는 소리정도는 신경 안쓰이긴 하는데 크게 들리거나 가까운곳에서 한번 들리면 그 이후로 계속 신경 쓰이게 됩니다 (지금부터 당신이 숨쉬는걸 의식적으로 생각하게 되는거랑 마찬가지)
어떻게 의자 끄는데 소리가 안나냐? 라고 반박하는 사람들은 큰일이니 하체 힘좀 기르세요. 살짝 일어나서 의자 들어서 미는 0.5초동안 버틸 힘도 없으신가요??
3. 자유좌석제 시간에 짐만 던져놓고 자리에 없는 경우
책 한권만 덩그러니 있는 경우에 치우고 앉은 적 있는데 수십분 뒤에 오더니 걍 자기 책 들고 가더라구요. 꿀팁임 써먹으셈
간혹 자기 자리 넓게 쓰겠다고 그러는 사람도 있는데 그냥 옆으로 슥 치우고 앉아으세요. 뭐라하면 걍 쌩까고 앉으면됩니다. 어차피 열람실에서 나한테 소리 지르지도 못할거고 걍 혼자 짐 정리 하더라구요.
4. 열람실 내 알람 (주로 새벽 시간 대)
실수로 알람이 울린건지 아니면 알람을 맞춰두고 열람실에서 자는건지는 알 수가 없는데요. 전자라면 이해하겠지만 후자라면... 후 쌍욕 나오네요
차라리 옆사람한테 부탁을 하세요. 모르는 사람이라도 부탁 정도 할 용기는 있잖아요. 그럴 용기가 없는데 열람실에서 알람을 켤 용기는 어디서 나온거죠?? 폰은 진동 or 무음이라도 알람은 별도의 설정이 없으면 소리가 크~게 울립니다! 이어폰 사용 유무와 상관 없이요. 제!!발!!! 그러지 마세요
5. 특정 성별에 관한 혐오에서 나온 문제
저는 남혐 여혐 이런데 별 관심도 없고 평소에 느끼는 바도 없습니다. 특정 성별이 이런 문제를 많이 일으킨다는 건 좀 멍멍이 소리 같네요
실제로 도서관 있으면서 개념없는 행동 하는건 남녀불문이죠. 이걸로 일반화하는건 이분법적 사고밖에 할줄 모르는 저능아인듯해요.
근데 한가지 팩트인건 새내기가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꽤 많은것 같아요
고딩때는 교실에서 야자하거나 독서실 다니는게 전부일텐데 (도서관 다닌 애들도 있긴 하겠지만 소수일거라 생각)
교실이야 다 지 친구들이고 아는 애들이니 해결이 되고 독서실은 원체 조용하고 소수만 쓰는데다가 문제가 있는 경우 즉각적인 해결이 가능하죠.
근데 대학와서 도서관을 가니 뭐 아는게 없죠.
야간 자리정리 하는줄도 모르고 덜렁 나갔다가 자리정리당한거 몇번 봤구요
그리고 복도에서 떠들고 개념없이 구는건 새내기의 비율이 높더라구요
새내긴지 어떻게 아냐고요? 과잠 보면 알죠. 학번 적혀 있거나 or 과잠이 새삥이거나
그리고 새내기는 헌내기에 비해 공부를 안하는 인원 비율이 높기때문에 시험기간이니깐 도서관은 왔는데 공부는 안하고 폰을 만지작 거리거나 친목질을 하는 경우가 많죠.
어차피 도서관 와서 자리만 차지하고 공부 안할거면 도서관 오지말고 나가서 노는걸 추천합니다
미필 시절에 전 그랬어요. 어정쩡하게 공부할 바에야 그냥 시원하게 놀고 시원하게 말아먹는거죠
잘 놀아 본놈이 나중에 공부도 잘한다고 뒤늦게 헛바람 들면 망..
근데 사실 위 내용들은 어느 도서관을 가나 생길 수 있는 문제긴 해요. 공공도서관이나 sky 도서관도 예외는 아니죠.
근데 이런걸 가지고 부.잡대니 지.잡대니 하면서 까내리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수능기준 평균 2등급 (스펙트럼이 넓어서 2로 잡음)이면 상위 10% 수준인데 지.잡은 아닌듯 하네요
그래도 지.잡이라고 까겠다면 할말 없긴 하지만
sky 도서관에도 저런 경우가 있더군요 (각 학교 대숲 검색결과)
사실 실력과 인성은 비례하지 않는다고 하잖아요
그건 고파스의 동물원만 봐도 알 수 있을것 같네요
뭐 쓰다보니 말이 길어졌는데 결론은 좀 더 남을 배려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졌으면 합니다
옛날에도 도서관 관련해서 문제가 많았는데 제가 몰랐던건지 or 최근들어 이런 문제가 생긴건진 모르겠지만 이런 문제들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봤습니다
1. 복도에서 떠드는 사람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 사람들
조용조용히 얘기하는건 이해하겠는데 웃고 크게 떠드는건 잡아 족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숙 이라고 떡하니 붙여놨는데 양심이 안찔리시나요?
현실적인 방안으로는 도자위가 일을 좀 하는게 어떨지 싶네요. 돌아다니면서 떠드는 사람들 보이면 즉각 퇴장 조치를 취했으면 싶어요.
그리고 퇴장당한 학생은 본인 학생증으로 24시간정도 출입 못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문돌이라 실현 가능한지는 모름)
직접 가서 말하라고 반박하면
그 많은 사람들한테 일일이 가서 매번 얘기해야되냐고 반문하고 싶네요. 동물원 글 보니깐 실제로 몇번 말했다가 시비 붙기도 했다더라구요
이건 떠드는 사람들이 조용히 해야할 문제인듯 하네요.
2. 열람실 내 소음문제
백명이 넘는 사람이 좁은 공간에 모여있다보니 소음이 생기는건 어쩔 수가 없는 문제긴 해요. 조그마한 소음도 거슬리는 사람은 그냥 집에서 하던지 조용한 독서실 추천합니다
근데 좀 과하다 싶은 소음은 대부분 이어폰 낀 사람들이 주범인듯 해요. 이 사람들은 도서관에 공부를 하러 온건지 노래를 들으러 온건진 모르겠는데 ( 뭐 노래들으면서 공부하면 집중이 잘 될진 모르겠지만 ) 노래 듣는걸 뭐라하겠다는게 아니고 제발 소음에 대한 개념이 있었으면 싶어요. 자기는 이어폰 끼고 있어서 안들릴지 몰라도 열람실은 조용한 편이라 자기도 모르게 큰 소음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럴경우엔 한쪽을 빼고 있던지 스스로 주의를 좀 했으면 싶네요
2-1 열람실 내 기침 및 코 훌쩍임
시험기간만 되면 감기가 걸리는 이유가 다 이런 사람들 때문인거 같아요. 몸이 안좋으면 집에서 쉬던지 왜 감기 바이러스를 퍼트리고 다닐까요? 시끄러운 것도 문제죠. 한번은 기침하는 사람이 너무 많길래 1분동안 측정해봤어요. 주말 1열 24시 기준으로 1분동안 총 46번의 기침소리를 들었네요
몸이 아프면 몸 관리를 위해서 좀 쉬세요. 아니면 집에서 공부를 하시던지
2-2 의자 끄는 사람들
기본적으로 매너가 장착되지 못한 사람들
근데 사실 공부에 집중하고 있으면 의자끄는 소리정도는 신경 안쓰이긴 하는데 크게 들리거나 가까운곳에서 한번 들리면 그 이후로 계속 신경 쓰이게 됩니다 (지금부터 당신이 숨쉬는걸 의식적으로 생각하게 되는거랑 마찬가지)
어떻게 의자 끄는데 소리가 안나냐? 라고 반박하는 사람들은 큰일이니 하체 힘좀 기르세요. 살짝 일어나서 의자 들어서 미는 0.5초동안 버틸 힘도 없으신가요??
3. 자유좌석제 시간에 짐만 던져놓고 자리에 없는 경우
책 한권만 덩그러니 있는 경우에 치우고 앉은 적 있는데 수십분 뒤에 오더니 걍 자기 책 들고 가더라구요. 꿀팁임 써먹으셈
간혹 자기 자리 넓게 쓰겠다고 그러는 사람도 있는데 그냥 옆으로 슥 치우고 앉아으세요. 뭐라하면 걍 쌩까고 앉으면됩니다. 어차피 열람실에서 나한테 소리 지르지도 못할거고 걍 혼자 짐 정리 하더라구요.
4. 열람실 내 알람 (주로 새벽 시간 대)
실수로 알람이 울린건지 아니면 알람을 맞춰두고 열람실에서 자는건지는 알 수가 없는데요. 전자라면 이해하겠지만 후자라면... 후 쌍욕 나오네요
차라리 옆사람한테 부탁을 하세요. 모르는 사람이라도 부탁 정도 할 용기는 있잖아요. 그럴 용기가 없는데 열람실에서 알람을 켤 용기는 어디서 나온거죠?? 폰은 진동 or 무음이라도 알람은 별도의 설정이 없으면 소리가 크~게 울립니다! 이어폰 사용 유무와 상관 없이요. 제!!발!!! 그러지 마세요
5. 특정 성별에 관한 혐오에서 나온 문제
저는 남혐 여혐 이런데 별 관심도 없고 평소에 느끼는 바도 없습니다. 특정 성별이 이런 문제를 많이 일으킨다는 건 좀 멍멍이 소리 같네요
실제로 도서관 있으면서 개념없는 행동 하는건 남녀불문이죠. 이걸로 일반화하는건 이분법적 사고밖에 할줄 모르는 저능아인듯해요.
근데 한가지 팩트인건 새내기가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꽤 많은것 같아요
고딩때는 교실에서 야자하거나 독서실 다니는게 전부일텐데 (도서관 다닌 애들도 있긴 하겠지만 소수일거라 생각)
교실이야 다 지 친구들이고 아는 애들이니 해결이 되고 독서실은 원체 조용하고 소수만 쓰는데다가 문제가 있는 경우 즉각적인 해결이 가능하죠.
근데 대학와서 도서관을 가니 뭐 아는게 없죠.
야간 자리정리 하는줄도 모르고 덜렁 나갔다가 자리정리당한거 몇번 봤구요
그리고 복도에서 떠들고 개념없이 구는건 새내기의 비율이 높더라구요
새내긴지 어떻게 아냐고요? 과잠 보면 알죠. 학번 적혀 있거나 or 과잠이 새삥이거나
그리고 새내기는 헌내기에 비해 공부를 안하는 인원 비율이 높기때문에 시험기간이니깐 도서관은 왔는데 공부는 안하고 폰을 만지작 거리거나 친목질을 하는 경우가 많죠.
어차피 도서관 와서 자리만 차지하고 공부 안할거면 도서관 오지말고 나가서 노는걸 추천합니다
미필 시절에 전 그랬어요. 어정쩡하게 공부할 바에야 그냥 시원하게 놀고 시원하게 말아먹는거죠
잘 놀아 본놈이 나중에 공부도 잘한다고 뒤늦게 헛바람 들면 망..
근데 사실 위 내용들은 어느 도서관을 가나 생길 수 있는 문제긴 해요. 공공도서관이나 sky 도서관도 예외는 아니죠.
근데 이런걸 가지고 부.잡대니 지.잡대니 하면서 까내리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수능기준 평균 2등급 (스펙트럼이 넓어서 2로 잡음)이면 상위 10% 수준인데 지.잡은 아닌듯 하네요
그래도 지.잡이라고 까겠다면 할말 없긴 하지만
sky 도서관에도 저런 경우가 있더군요 (각 학교 대숲 검색결과)
사실 실력과 인성은 비례하지 않는다고 하잖아요
그건 고파스의 동물원만 봐도 알 수 있을것 같네요
뭐 쓰다보니 말이 길어졌는데 결론은 좀 더 남을 배려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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