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왜사는지

글쓴이2017.04.18 05:48조회 수 1251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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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을 받고 가족과 여타 다른 문제로 인한 우울감 및 우울증은 어느정도 나았지만 문제는 왜 나는 살아가야하나에 대한 것입니다. 살기싫으니까 죽고싶다가 아니라 살아가야 할 이유기 없는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목표가 없는 인간도 아닙니다. 하고싶은것들이 있고 인생의 목표도 있습니다. 그치만 이 목표가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는 것도 아니라서... 안죽고 못 죽을거 이거라도 하고있자 라는 마음이지 이걸위해 살아야해 하는게 아닙니다..
저는 대학원을 가서 학위를 따고 연구자로 살아가는게 나름 목표였는데.. 이번중간고사 과정을 거치면서.. 이런 이론들 열심히 공부해서 학점을 잘 받아도 내가 연구자로 과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면서 만약 내가 연구자로 살수가없다면 뭐해 먹고 사나.. 다른 일을 할 수 있을까.. 다른일하면 굳이 살 이유도 없는데. 라는 생각이에요.. 어째서 이렇게 생명을 유지하고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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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하면 뭔일납니까
    걍 자기가 하고싶은일 하면서
    즐기면서 사시면 되는거같아요.

    성적 못받으면 뭔일 납니까 ? 그냥 성적못받은겁니다.
    물론 뭐 어디취업하고 할때는 중요하겠죠.

    연구자 안되면 뭔일납니까 ?
    뭐든해서 먹고사실 수 있습니다.

    어디서 들은말인데 인생은 폭풍우가 지나가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춤추는것을 배우는거라죠.
  • @안일한 가지복수초
    멋진 말입니다
  • @안일한 가지복수초
    글쓴이글쓴이
    2017.4.20 09:54
    매번 저렇게 감정에 휩싸이곤하는데 말씀 덕분에 다시 힘이나요. 감사합니다.
  • ㅃ2
  • @상냥한 산국
    진지하게 고민하시는데 가볍게 생각하고 댓글 남기지 좀 마세요;;
  • 자신이 왜 우울한지 원인 조차 못찾고 있는듯 해요.
    돈이 부족해서 안정감을 못느끼는 것도
    여자친구가 없다는 것도 우울의 요인이 될수 가 있어요
    사람은 자기 생각보다 훨씬 단순하답니다
  • @화난 천수국
    글쓴이글쓴이
    2017.4.20 09:55
    허허 ㅎㅎ 단순하게 이유를 찾아볼게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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