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움직이려면 선곡이랑 곡 분석도 엄청 중요하죠 가사 500번은 곱씹으면서 어떤 상황에서 이런 말이 나왔으니 나는 이런 감정으로 이런 방식으로 불러야겠다가 짜여져있어야 하고, 그게 계산된 것이 아닌 양 물흐르듯이 흘러가야 하니까...
근데 사실 진심으로 부르면 이게 저절로 다 돼요
음, 이건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느낀 건데요. 자기 음색에 맞는 노래를 골라서 연습하는 게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자신이 좋아하는 곡 중에서도 나의 목소리와 음역대에 맞는 노래로... 너무 높거나 호흡이 가쁜 노래는 피한답니다. 전 여자이고 고음의 통통 튀는 노래를 좋아하긴 하지만, 노래방에서는 이보다 조금 낮은 음역대의 잔잔한 노래를 선곡해요. 내가 잘 소화할 수 있는 노래를 18번으로 준비해두면 좋지요. (물론 분위기 팡팡 띄우는 막 지르는 노래는 부담 없이 부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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