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 세상물정 모르는 상경계열 2학년입니다.. 요즘 우리학교 경영대, 인문대 아는 선배만 봐도 취업 안 되서 되게 힘들어 하시고, 다른 학교 아는 형님은 서울 괜찮은 대학 나와서도 2년 동안 계속된 최종 탈락의 고배 끝에 결국 공시로 돌리시더라고요.. 솔직히 저도 별 볼일 없는 문과생에 딱히 뜻이 뚜렸하게 있는 게 아니라 차라리 빠르게 9급 공무원 준비해서 빨리 붙어버리는 게 차라리 나중에 이런저런 걱정 없이 더 좋을 것 같아 한 번 발을 담가보려고 하는데 어리석은 선택인가요? ㅠㅠ 물론 9급, 쉽다는 것 아니지만, 취업 자체가 워낙에 어려워 그나마 현실적으로 비교적 최단시간 내에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7급 이상 및 이에 상당하는 시험은 정말 인생을 걸고 공시낭인의 길로 빠지는 도박을 해야 하기에 엄두가 나질 않네요 ㅠㅠ 병행하면서 준비하기에는 너무 빡쎈 시험들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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