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주작입니다

글쓴이2017.04.20 16:24조회 수 1404댓글 5

    • 글자 크기
이번 시험기간 중간중간 어그로로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기말에봐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주작이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은 또 처음이네요 이런 쓰레기새끼가 다 있나 싶었는데
  • 그런 의미에서 빗자루님 이 분 영구차단 안 됨?
  • 어그로도 적당히 하시길!!
  • ㅍㅅㅍ
  • 하... ㅜㅜ 있잖아요. 주작인 거 잘 모르겠고 너무 안쓰러워서 좀 말씀드릴게요. 솔직히 제가 안쓰러워하면 네가 날 왜 안쓰러워 하냐 이렇게 받아들이고 짜증나실 거 같지만 그래도 익명을 빌려 평소에 안부리던 오지랖을 좀 부리고 싶네요.

    연애는 일방적으로 하는 게 아닙니다. 님이 상대를 향한 마음이 크신 건 알겠지만 상대도 이상형이 있고 바라던 연애가 있을 겁니다. 본인 입으로 파오후에 100kg 그리고 매니아틱한 취향 지니고 계신 거 말씀하셨는데, 생각해보세요. 여자는 사회적 입방아에 매우 민감합니다. 자신도 떳떳히 밝히면서 자랑하고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상대와 사귀고 싶을 거에요.

    그리고 케이크를 주면서 고백하는 건 정말 생각도 못해본 방법입니다. 이런 방법을 생각한다는 자체가 연애관이 보통 범주에서는 벗어났다고 볼 수 있겠네요. 보통은 대화를 걸거나 받고 그렇게 나누면서 상대를 알고, 공통분모를 찾으면서 호감을 키웁니다. 이 단계를 썸이라 하는데 글쓴이는 이 단계 없이 바로 연애단계로 돌입하려고 하셨는데, 이런 건 쌍팔년도 아니 고백신 시대에도 없었을 겁니다.

    환상만으로 사람 마음을 얻어올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문제점을 찾고 피드백을 하고 실력을 키우세요. 항상 정진하고 있어야지 자신이 마음에 드는(기회가 왔을 때) 사람이 생겼을 때 찔러서 얻을 수 있는 겁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0584 [종결글]보세든 나이키든 정장이든 종결해드립니다.10 냉정한 신나무 2014.12.22
40583 마이러버 소개팅 여자옷7 치밀한 닭의장풀 2014.12.23
40582 쪽지...9 눈부신 매발톱꽃 2014.12.23
40581 내일 아침에 연락해라는 조언하신분들3 찌질한 하와이무궁화 2014.12.23
40580 이런 이상형을 가지신 분 있나요?24 애매한 물억새 2014.12.23
40579 일본어배우고싶은데8 의젓한 여주 2014.12.23
40578 다시 돌아와주라 날렵한 담배 2014.12.23
40577 .36 화난 박달나무 2014.12.23
40576 [레알피누] 19) 여자분에게 궁금한것11 뛰어난 넉줄고사리 2014.12.23
40575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4 까다로운 수련 2014.12.23
40574 생일이 9월인 사람!!12 기발한 은방울꽃 2014.12.23
40573 매칭녀머임5 멋쟁이 굴참나무 2014.12.23
40572 바람핀 남친 증거물 터트리고싶어요25 촉촉한 당단풍 2014.12.23
40571 남자가 끌리는 여자 신체 부위13 참혹한 돌가시나무 2014.12.23
40570 매칭녀4 멋쟁이 굴참나무 2014.12.23
40569 .3 교활한 이고들빼기 2014.12.23
40568 구해주세요20 뚱뚱한 닥나무 2014.12.23
40567 도서관갈꺼임32 어두운 통보리사초 2014.12.23
40566 [레알피누] .4 육중한 벌노랑이 2014.12.23
40565 6 야릇한 산박하 2014.12.2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