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인 누나

참혹한 옥수수2017.04.20 23:37조회 수 1189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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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취업시즌인데
누나때문에 걱정이 됩니다

저는 운좋게 이번에 취업이 되어서
입사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누나가 취준 4년차로 거의 반포기상태가 되어가요
그 와중에 제가 먼저 되어버리니까 더 자신감을 잃는것 같기도 하고


예전에는 대기업면접까지도 여러번 가보고 했는데 요즘은 서류에서 번번히 떨어지네요


취업문제로 집에서도 언성이 가끔 높아지기도 하고 저는 좌불안석이고..

저는 누나가 정말 잘됐으면 하거든요..
제 남은 운을 떼주고 싶을만큼


제가 어떻게 해줘야 부담을 안주고
힘을 내게 할수있을까요
이제 돈을 버니까 금전적인 지원을 많이 해줘야할까요?
막 줘버리면 부담될거같기도 하고
취직이 막상되서도 고민이 참 많아지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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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학 후 재무회계 수강중인데요.. (by anonymous) 기숙사 (by 냉철한 자주괭이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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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졸업하고 취업하셨으니 글쓴분은 적어야 군필에 26살
    거기에 누나라고 하셨으니 누나분은 20 후반...
    취준 4년차면 왠만한 기업은 다 써보셨을텐데
    대기업에 지원하는 여성에 20대 후반이면
    신입으로 들어오려는 석사졸업생이나
    이직하려는 경력직과 경쟁합니다

    글쓴분이 보았을 때 누나분이 가지고있는
    저기에서 경쟁할만한 포인트가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 조언해 주시거나

    글쓰신분 처럼 누나분을 생각해주는
    마음씨를 가진 분을 소개해주는것도
    응원이 되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누나야. 내가 어떻게 누나 힘내라고 위로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줘야할지 모르겠네.
    누나야 정말 내가 응원하고 있으니까 곧 잘 될꺼야.
    누나야 나한테는 편하게 다 말해줘 , 내가 도울수있는거는 도와줄게
  • 누나 대학이 어디져??
  • 음 여성에 30대라면 아무래도ㅠㅠ
    냉정할지 모르지만
    우리나라는 30대이상의 구직자는 달가워하지 않더라구요ㅠ
    특별히 뭔가 강점이 뚜렷해서 구직자의 강점과 회사의 니즈가 맞으면 채용이되는데 그게 안맞으면 걍 나가리더라구요.
    특히 나이든 여성의 경우 육아문제도 있어서 회사에서는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불공평하지만 이게 현실이더라구요ㅠ

    우선 돈버는것과 상관없이 내가 제일 잘하는것과 제일 하고 싶은것을 먼저 고민해보고
    그 분야에 집중해서 파고 들어야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회에 만연된 불합리한 생각을 깰수 있도록 강점을 키우는게 필요할것 같아요ㅠ

    회사는 아무리 큰회사라고 해도 결국은 조직에 잘어울리고 우리 일을 믿고 맡길수 있는 사람을 찾더라구요.

    그렇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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