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자퇴하려 합니다.

글쓴이2017.04.22 18:25조회 수 2929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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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는 답이없다...라는 말은 고등학교 때부터 계속 들어왔었지만, 그래도 그 때는 "에이 설마 그래도 대학가면 뭐가 있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대학에 들어와서 제가 실제로 이런 모습을 보니 너무 슬프기만 합니다. 제가 상상하던 대학생활의 낭만은 입학 후 한달정도가 끝이었고 ,문득 시험기간에 공부를 하면서 이게 진짜 내가 원하는 공부인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다시 수능을 보던 9급공시를 보던 어떻게든 해보려 합니다. 혹시 저 같은 새내기분들 많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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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지하게 9급하실거면 수능 다시봐서 교대가는것을 추천함니다.
  • @화사한 까마중
    글쓴이글쓴이
    2017.4.22 18:38
    교대는 아이들 좋아하는 애들이 많이 가던데..전 그렇지가 않아서요..ㅠㅠ 근데 막상 다시 수능을 봐도 제가 뭘 하면서 살고싶은지 모르겠습니다.
  • @글쓴이
    교사를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가는거죠 ! 9급보단 나아요 ..
  • @화사한 까마중
    아이들 교육을 책임지는 선생님을 직업적 관점만 보고 추천하는점 좀;
  • @교활한 쇠비름
    그게 현실이니까요
  • @화사한 까마중
    좋은건아니잔아요?
  • @화사한 까마중
    글쓴이글쓴이
    2017.4.22 19:07
    차라리 조금만 늦게 태어났어도 문이과 구분없이 공부할 수 있었을텐데 너무 서럽네요..
  • @화사한 까마중
    사명감이 있는게 맞죠.. 교사는 특히 아이들 교육을 책임지는 사람인데..
  • 저 그저께 자퇴서 내고 담주에 재수학원 알아보러감
  • @멋쟁이 낙우송
    글쓴이글쓴이
    2017.4.22 18:56
    저도 재수해보고 싶긴한데 제가 뭘하고 싶은지도 모르겠네요..ㅠ
  • @글쓴이
    전 일단 좋은 대학에 가야지 세상을 보는 시각도 달라지고 주변사람들도 달라지기 때문에 일단 좋은 대학에 가보려구요 거기 가서 꿈을 찾아보려구요
  • 힘내고 하고싶은거 원하는거하세요
  • 교대 ㄱ
  • 일단 군대 ㄱㄱ
    앞으로 학생수가 급감하는 마당에 교사의 수요도 급감할텐데 좋은 선택은 아닐듯
  • 어린나이에 교대 들어가는게 9급장수 폐급인생되는것보다 1000배낫고 되기쉬움
  • @초연한 동자꽃
    누가보면 9급이 교대보다 어려운줄 알겠네
    공무원 준비하거나 하는 얘들은 왜이렇게 열등감 심한사람이 많냐
  • @예쁜 술패랭이꽃
    9급 비하하는데 이게 공시생 열등감으로 보임? 난독증인가
  • @끌려다니는 영춘화
    음 되기쉬움이라 혹시 안보임?
    난독인가?
  • @예쁜 술패랭이꽃
    아 혹시 교대들어가려고 반수중인가? 저게 딱히 틀린 소리라고 생각안합니다만;; 무슨 서울교대경인교대만 생각하시나(공시생아님)
  • @예쁜 술패랭이꽃
    그리고 되기쉬움이라고 했다고 그 외 어떤 정보도 없는데 바로 열등감에 찬 공시생 드립까지 ㅋㅋ 공시생아니라도 교대 들어가는게 딱히 9급보다 어려워보이진 않음 님은 흔히 듣는 교사충인가
  • @끌려다니는 영춘화
    난독은 기본이고, 거기에 논점도 빗나가 주시고 ㅋㅋ
    난독증은 좀 고치시고, 인지능력좀 키우셔서 님하는거말고 다른 더힘든거 많은거도 좀아시고
    열등감 좀 줄이세요
    이런식으로 딸리는것도 모자라 분란만들 요소까지 가지고 계시니
    회사들이 님이랑 같이 일하고 싶어하는데가 없는겁니다 ㅋㅋ
  • @예쁜 술패랭이꽃
    자기소개중^오^
  • 진리의 문과♡ 노답 문과♡
  • 탈 붓산 인 투 명문대!!
  • 전과나 부전, 복전, 피트미트디트 이런거 알아보세요~
  • 대학생활의 낭만?
    뭘 생각하신건진 모르겠지만
    예전에 어른들이 생각하는 그런
    소위 '낭만'은 없습니다.
  • 정말로 님이랑 안 맞게 느껴진다면 좋은 결정이 될 겁니다. 다른 길을 찾으려면 새내기 때 찾아야지 시간이 지날수록 선택의 폭이 줄어들어요
    대신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얻기를 바랄게요~!
  • @한심한 메꽃
    글쓴이글쓴이
    2017.4.23 01:00
    감사합니다!!
  • 누가 교육대학을 추천하는데 앞으로는 교육대 들어가는게 무쟈게 어려워집니다. 그리구 학령인구감소때문에 요즘은 초등도 임용경쟁률이 3대1 가까이 가고있어요. 교육대학 절대만만하지않습니다.
    만약들어가도 고등학교 4,5,6,7학년이 이어질만큼 빡신 생활이 기다리고 있구요.
    무엇보다도 꼬꼬마들을 사랑으로 귀여워해줄 사람이 아닌 직업만으로 초등교사로 가게되면 엄청난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교직을 안정적인 직업만으로 보지마시라고 말씀드리는거구요ㅎ

    글쓴님 대학생활의 회의감때문에 그만두실예정이신데
    그만두시고 가시게되면 전국에 있는 학과들을 모아놓은 자료들이 있어요.
    다양한 이색학과들도 많으니 잘찾으셔서 결정하시길...

    요즘은 2년제대학도 괜찮은데가 많아서 먹고사는길 찾는데는 어려움이 없을거예요.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 @생생한 고광나무
    교대는 사대랑 다르게 정원관리 해주잖아요 들어가기만 하면 임용은 문제없
  • @끌려다니는 영춘화
    바로 그거랍니다.
    그 정원관리 때문에 앞으로 교육대학 입학가능인원을 대폭 줄일거라서 입학하는게 헬될수도 있죠ㅎ
    그리구 부산 초등이 전국에서 경쟁률이 최고 헬이라죠ㅠ
    즉 정원관리가 핀트가 벗어나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올해 세운 예상정원과 4년뒤의 수요정원이 자꾸 어긋나는게 그 원인인데 부산이 타지역으로 유출인구가 많다보니 그런 일이 생기는것 같아요.
  • @생생한 고광나무
    흠 왜 저한테맘 답변하시는지.. 님이 반박할 거리는 밑 댓글에 더 많을거같은데
  • @생생한 고광나무
    아니 교대가 빡빡하다는건 .. 친구가 교대생이라 얘기자주듣는데
    어짜피 임용행이라 학점상관없고.. 중간고사도 대부분 안치고..
    3년동안 놀기만하다가 4학년되서 임용공부 시작하던데..
    제일 TO헬이라는 부산이 이번에 역대급으로 TO안난게 2대1..
    그리고 베이비붐 세대가 이제 은퇴시기라 당분간 걱정 안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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