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혐노래 IU-팔레트 가사해석 (feat. KungKwang)

부지런한 쉬땅나무2017.04.23 18:43조회 수 7386추천 수 6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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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도 요즘엔
그냥 쉬운 게 좋아
하긴 그래도 여전히
코린 음악은 좋더라

-> 여자는 쉬운 일만 좋아한다는 프레임을 씌워 여성의 임금차별을 불러일으키는 여혐적 요소.



Hot Pink보다
진한 보라색을 더 좋아해
또 뭐더라 단추 있는
Pajamas, Lipstick
좀 짓궂은 장난들

->어린여자는 핑크색을 좋아해야 한다는 프레임을 씌움. 단추를 끼워 '넣는다'에서 나이 든 여자는 넣는걸 좋아해야 한다는 프레임을 씌움. 나이 든 여자는 립스틱을 바르는등 꾸며야한다고 강요.



I like it. I'm twenty five
날 좋아하는 거 알아
I got this. I'm truly fine
이제 조금 알 것 같아 날

-> 여자는 25살이 되어서야 세상 물정을 알게된다는 프레임을 씌움.


긴 머리보다
반듯이 자른 단발이 좋아
하긴 그래도
좋은 날 부를 땐 참 예뻤더라
오 왜 그럴까
조금 촌스러운 걸 좋아해
그림보다 빼곡히 채운
Palette, 일기, 잠들었던 시간들

-> '예쁘다'고 함으로써 여자는 예뻐야하는 대상으로만 생각함.

생략.


어려서 모든 게 어려워
잔소리에, '매' 서러워
꾸중만 듣던 철부지, '애'
겨우 스무고개 넘어
기쁨도 잠시 어머?!
아프니까 웬 청춘이래

지은아 오빠는 말이야
지금 막 서른인데,
나는 절대로 아니야
근데 막 어른이 돼
아직도 한참 멀었는데
너보다 다섯 살 밖에 안 먹었는데
스물 위, 서른 아래.
'고맘때' Right there
애도 어른도 아닌 나이 때
그저 '나'일 때
가장 찬란하게 빛이 나
어둠이 드리워질 때도 겁내지 마
너무 아름다워서 꽃잎 활짝 펴서
언제나 사랑받는 아이. YOU


-> GD가 랩을 하는데 아이유에게 "지은아. 오빠는 말야~"하면서 가르치려고 듬. 남자는 가르치는 존재, 여자는 그 가르침을 받아야하는 존재로 치부하면서 가부장적 요소와 남성 우월주의를 반영함.

마지막에 '너무 아름다워서 꽃잎 활짝 펴서
언제나 사랑받는 아이. YOU'부분은 여자는 아름다워야 사랑받을 수 있으며, 심지어 여자를 꽃으로 표현하는 전형적인 씹치 한남의 생각을 반영하고 있음.


후렴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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