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남한테 설명 들으면 객관적인 정보에다가 그 사람의 주관까지 함께 묻어서 듣게 되므로 아무래도 설명하는 사람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됩니다. 가급적 정치적 성향이나 후보 선택에 대해서는 남의 의견을 듣지 않고 스스로 결정하는 편이 좋아요. 자신만의 기준이 어느정도 잡히고 난 후에 다른 이의 생각을 묻는 걸 추천합니다. 그 이전에는 서로 생각을 나누는 게 아니라 그 사람 의견을 옮겨 심는 것밖에 안 됩니다.
극좌-좌파-중도-우파-극우 좌파는 평등이 우선이고 우파는 자유가 우선이라고 보면 얼추 맞습니다. 뭐 북한에 대한 태도에 따라 좌우가 갈린다는 건 한국 내에서만 통용되는 개념이고요.
반동-보수-중도-진보-급진 보수는 현재 상태를 유지하자는 쪽이고 진보는 변화해 나가자는 쪽입니다. 가령 조선왕조를 부활시키자는 것은 옛날로 되돌아가자는 주장이므로 반동에 해당하겠죠. 모든 사람은 평등하므로 나이에 관계없이 모두가 반말을 하자는 주장은 (한국내에서는)급진적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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