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홍준표를 지지하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위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좀 있는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고 다양한 생각이 있고, 만인만색 아닙니까?
나한테는 맞는 것이 남한테는 아닐 수도 있는 거고요.
그런데 어째서 자기와 의견이 다른 것을 가지고 그걸 아예 틀렸다고 규정하는 겁니까?
틀렸다는 건 숫자가 틀렸다거나 사실관계가 틀렸거나 그게 틀린 것이지, 의견이 다른 건 틀린 게 아닙니다.
홍준표 지지하면 비정상이라는 말은 곧 자기 의견을 남한테 강요하고 있는 겁니다.
그렇게 민주주의 좋아하시는 분들이 어째서 민주주의를 해치는 행동을 합니까?
여기만 봐도 소수자를 차별하고, 의견 획일화를 강요합니다.
내가 정의니까 닥치고 따라라. 어디서 많이 보던 모습 아닙니까? 어째서 이런 독선적인 태도를 견지하시는지요?
제가 이렇게 말해봤자 베충이 소굴이라고 비추만 누르실 거 알고는 있는데 결국 그것은 대화할 의지가 없다는 태도입니다.
의견이 다른 사회 구성원과 대화할 생각은 없고, 그저 없애야 한다고만 생각하고 계시는 거죠. 네. IS가 야지디 때려잡듯이.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