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지금 롱디중이고 남친이 해외에있어서 6개월마다 한번씩보는데 거의 2년을 사겼어요.. 특별한 날에는 소포로 선물이나 편지를 주고받고 영상통화하면서 버텼는데 이제 제 한계인지 정말 힘드네요. 그냥 감정이 없어진 거 같아요. 아직 20대 초반인데 다른 사람도 만나보고 싶고, 얘만큼 잘해주는 남자도 없는걸 아는데도 곁에 없으니, 머리로는 사랑이 식으면 안된다 해도. 마음이 그렇지않네요. 미안해서 헤어지잔말도 못하겠고, 남자친구가 가까이 사는 더 좋은 여자만나서 진짜 행복했으면 하는데..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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