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리러 오는게 그렇게 힘든가요?

글쓴이2017.04.30 14:52조회 수 3693추천 수 1댓글 30

    • 글자 크기
제가 친구들이랑 여행갔다와서 다음낳 너무 피곤해서
역까지만 마중와주면 안되겠냐고 물었어요.

처음에는 하는거봐서 이쁜짓하면가지 하길래
와주겠지? 생각했어요. 어차피 같은동네살고

차로가면 15분 20분인데 버스타면 한시간거리에요

근데 제가 못데리러오냐니까
대체 자기가 놀러다녀와놓고 데리러오라하는게
이해가안되고 어이가없대요.

따지자면 제가 알아서 가는게 맞는데
그냥 한번쯤은 먼저 데리러와서
어제못봐서 보고싶었어 라는 말 한마디못해주나요?

제가 너무 드라마속에 사는건가요?
ㅠㅠ.....에휴 뭐 제가 놀러갔다온거니
싫다는사람한테 화내는것도 이상하고

그냥 난 그랬는데 싫다니까 그냥 알아서 간다하긴했는데
매사에 너무 내가왜? 이런식이니까

좀 서운하네요.
그냥 한번쯤 먼저 데리러갈게 뭐할게 하는게 힘든건지
저도 잘모르겠네요.

이런걸로 서로 맘상하는것도 싫고
그냥 데리러오란말을 안했음 서운할일도없었겠죠

근데 만약에 반대입장이었으면
저는 데리러갔을것같은데 ㅠ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983 .8 푸짐한 노루발 2018.01.10
3982 .8 흐뭇한 붉은토끼풀 2014.05.02
3981 .7 착한 모감주나무 2018.06.14
3980 .6 기발한 사람주나무 2014.12.26
3979 .6 깨끗한 오동나무 2016.10.29
3978 .1 바보 왕원추리 2017.05.09
3977 .14 다친 논냉이 2017.11.05
3976 .9 친숙한 복자기 2015.02.09
3975 .17 아픈 파피루스 2014.04.14
3974 .7 머리좋은 삼지구엽초 2017.06.25
3973 .1 무거운 겹벚나무 2015.03.09
3972 .6 적절한 루드베키아 2016.06.23
3971 .52 무례한 정영엉겅퀴 2015.11.23
3970 .11 어설픈 현호색 2015.10.11
3969 .5 화려한 돌양지꽃 2019.04.25
3968 .21 귀여운 과꽃 2015.04.19
3967 .15 찬란한 지칭개 2018.02.23
3966 .17 침울한 수박 2018.03.03
3965 .8 활동적인 흰씀바귀 2014.05.10
3964 .14 세련된 솔나리 2019.07.0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