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못해서 고민이에요.

글쓴이2013.03.26 17:08조회 수 1353댓글 14

    • 글자 크기

제 성격이 좀 감정기복이 별로 없고,  쿨한건지 생각이 없는건지 무튼 무난한 성격이에요.

 

그래서 사람들하고 트러블도 안생기고 주위에서 좋아라 해주십니다 -.-

 

암튼 이게 친구들이랑 얘기할때나, 고민상담들어줄때 좀 난감해요ㅜ

 

얘기들으면서 '그럴수도있지~'  '그게 왜?' 이런생각이 들고 다수가 있을땐 그냥 듣고있으면 되는데

 

1:1 일땐 제가 봐도 상투적인 ㅡ.,ㅡ '진짜? 헐 어쩔~괜찮나? ' 이게 최선이네요 ..

 

심도있게 공감못해줘서 듣는 제가 미안할 정도에요.. 이정도밖에 반응을 못해주니 ㅠㅠㅠㅠ;

 

이상한사람많이 만나고 부당한일을 당해봐야 될까요?하하... 주관이 없는건지 뭔지 ..ㅠ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글쓴이와 친한사람이라면 표현이 서툴러도 공감해준다는걸
    이해하고 있을겁니다.
    그리고 상투적인 말이라도 광고에서처럼
    피로회복제나 커피를 건내며 -힘내!- 란 말을 하면
    느낌이 다르죠.
    조금씩 변화를 줘보세요
  • 저도 그런성격인데 좀 그렇죠.. 저는괜찮은데 주변사람이 좀... ㅋㅋㅋ 그래도 노력합니다 ㅋㅋ
  • 아뇨, 이건 큰 문제입니다.

    어떻게 리액션하느냐는 나중 문제고 마음으로 공감이 되느냐 아니냐는 인간관계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사람마다 경험이 다르므로 공감하는 영역과 정도에는 차이가 있지만, 그것은 이성에 의한 공감이구요. 자신이 경험하지 않았더라도 상대방의 감정상태에 동조되고 같은 감정을 공유 하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에 엄청난 영향을 줍니다.

    원인은 유년기, 청소년기에 대체로 있습니다...
  • @포근한 서양민들레
    혹시 그러면 이런 큰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하나요?
  • @야릇한 물양귀비
    어려워요. 자전거 타는 법을 말로 알려주기 힘든것처럼 경험을 통해 감각적으로 습득해야죠. 20년 이상의 긴시간으로 지금의 자신이 형성된 만큼, 변하기 위해서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죠.
  • @포근한 서양민들레
    글쓴이글쓴이
    2013.3.26 21:28
    어렵네요 저도 바뀌고싶은데 말이죠. 말씀감사해요!
  • 공감도 공감능력이라고 어느정도 인간내면의 능력치더라구요. 보통 친구 얘기에 자기가 겪은거마냥 감정이입 잘하는 애들이 공감도 잘하는듯...
  • 헐...저도 그런데..
  • 저는공감잘하는편인데요 친구가겪은일을 내가겪었다고 상상하면서 들어보세요 그러면 나였으면이렇게할거같다 이때는 이런마음이엇겟구나 생각이들어서 친구가 얼마나힘들었는지 느껴ㅈ져요ㅠ친구한테이때는이랫겟구나 힘들었겠다 이렇게말해주는것만해도 힘이될거에요!
  • @센스있는 곰딸기
    글쓴이글쓴이
    2013.3.26 21:30
    님같은친구있으면 진짜 힘될거같아요ㅎ조언감사해요 ^^
  • 글쓴분이그렇다는건 아니구요
    갑자기생각나서..ㅎㅎ
    싸이코패스의 가장대표적인 정의가
    공감능력이 결여된 사람이죠..
  • @똥마려운 각시붓꽃
    글쓴이글쓴이
    2013.3.26 21:32
    극단적일때 그렇겠죠?ㅎㅎㅎㅎㅠ.ㅠ
  • 그냥 공감 못할 사안이니까 공감 못하는 것 뿐이에요... 자괴심 ㄴㄴ
    공감 잘하는 것 같이 보이는 친구들도 걍 리액션이 큰 것에 지나지 않을 뿐임... 신경 쓰지마시구 그냥 나답게 사세요... 울 나라는 진짜 넘 남 눈치를 보는 것 같음 ㅠㅠ

    진짜 사이코패스 아닌 이상에야 글쓴이가 진짜 공감할만한 사안이면 눈이 번뜩 뜨일터이니 걱정 ㄴㄴㄴㄴ
  • 대화의 가장큰 기법중에 하나가 경청과 공감하는 자세라고 들었는데요.. 아마 본인이 그런 관련된 일에 경험이 없거나 해서 크게 공감을 못느끼시는것같습니다ㅠㅠ 어쩔수없지요 하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52905 토익학원에서 하는 스터디 거기서 뭐해요??1 깜찍한 남천 2013.12.19
52904 마이피누에서쪽지하거나익명아닌게시판에글올리면 아이디알아낼수있나요?3 활동적인 편도 2013.12.21
52903 아이폰5 케이블4 초라한 왕솔나무 2014.01.04
52902 일반선택중에 지역봉사활동이 뭔가요???4 귀여운 헬리오트로프 2014.02.03
52901 재입학생도 입학비 내나?6 저렴한 삼백초 2014.02.04
52900 중도 열람실 입구5 겸손한 변산바람꽃 2014.04.07
52899 정문앞 인터넷 빠른피시방2 고고한 꿩의밥 2014.08.11
52898 공부 잘되는 때9 가벼운 브라질아부틸론 2014.08.28
52897 이거 비정상인가요8 친숙한 현호색 2014.10.25
52896 남포동에 이어폰 연장선 파는곳있나여? 정겨운 송장풀 2014.11.18
52895 장터에 헌책팔 때3 억울한 쥐오줌풀 2015.03.03
52894 아 룸메들6 착잡한 노루귀 2015.03.05
52893 학교에 스피킹 연습할 장소2 가벼운 가시연꽃 2015.03.05
52892 중도 도서관 와이파이 ㅠ2 억쎈 옥수수 2015.04.06
52891 낱장복사도 얼마든지 가능한 복사집 추천해주세요3 코피나는 개불알꽃 2015.04.09
52890 너무행복합니다 ^^5 머리좋은 배초향 2015.04.20
52889 술 맛있나요??16 어리석은 쇠뜨기 2015.06.09
52888 [레알피누] 공대로 전과할때20 뚱뚱한 때죽나무 2015.06.16
52887 경제수학 ㅊㅈㅅ 교수님 수업 들어보신분..6 피곤한 미국부용 2015.07.01
52886 .10 끌려다니는 미나리아재비 2015.07.1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