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당 제목의 내용을 작년부터 지금까지 관심을 가져온 학우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현재 사후조치의 진행상황이 궁금해져서 연락드렸습니다.
전 학생회였던 '헤이 브라더'는 저의 건의에 대해서
1. 시험을 온라인으로 치를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요구안이 추가
2. 실제로 해당 제도를 어느 기관이 운영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을 완료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그 후, 최근 구성된 각종 의결기구 등에 이를 요구할 예정입니다. 해당 작업은 현재 중간고사 기간이라 시험이 50% 이상 끝나는 시점 (아마 수요일 즈음 되지 않을까 합니다.) 부터 다시 재개할 예정입니다.
라고 답변하였습니다.
위의 답변을 들은 이후, 저는 진행과정을 단 한번도 들은 적이 없어서 부득이하게 전기 학생회의 일을 당기 학생회 분들께 여쭤보게되었습니다. 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제가 알아본바로는 기존 답변에 대한 부분들은
1. 시험진행은 반드시 오프라인 시험을 원칙으로 함(단, 교수님의 재량에 의해 과제로 대체가능)
- 변함없음.
2. 들은바 없음.
입니다.
오히려, 3. 군 학점 이수 가능 강좌 축소 (전기 기준 6개 -> 당기 4개)
라는 선택의 폭 축소가 일어났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다시한번 건의드립니다.
1. 부산대학교가 국방부에 오프라인 시험실시를 위해, 근교는 외박 혹은 출장, 외지는 전일 특별휴가 시행 요청
OR 온라인 중간고사 건의
2. 군 학점 이수의 폭 확대 건의
저는 대한민국 국방의 의무를 종사하고 있는 우리 학우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합니다.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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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ypnu.net/index.php?page=6&document_srl=13520959&mid=sc - 1차 글
(2016.06.23 19:05)
https://mypnu.net/index.php?mid=sc&document_srl=15168104 - 2차 글
(2016.10.12 01:01)
원글
안녕하세요 2일 전에 전역한 예비역입니다.
저는 군생활 간 군 학점 이수제을 수강하여 보다 보람차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학생회측에서 잘못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고, 판단되어 건의드립니다.
1. 특별휴가가 주어진다(?)
+) 우리학교의 군복무 중 학점이수제는 국방부와 협의를 통해 시험을 치를 시 특별휴가를 주도록 하는 조건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시험이 오프라인 시험임) - 총학생회 글귀에서 발췌. 원본 글 http://mypnu.net/index.php?mid=sc&category=235671&document_srl=12956463
특별휴가란 위로, 포상 그리고 대통령 특별휴가 기타 등등 연가 미공제를 통한 말그대로 특별히 시행하는 휴가입니다.
하지만, 저는 어떠한 시험도 학점이수를 근거로 하여 국방부에서 하달받아 시행한 휴가가 없습니다. 공문에서는 부산대 뿐만 아니라 중간, 기말 기간 중 오프라인에 해당하는 학교를 위해 휴가 여건(TO가 넘거나, 훈련 등 상황이 불비해도 가급적 허용하는 것을 지향한다)을 보장하는 것으로 명령이 하달되었었습니다. 결론은 사이버 강의를 근거로 한 특별휴가는 없습니다.
이 사항에 대해서는 총학생회가 직접 확인하여서 파악 후에 조치 바랍니다.
2. 강좌 수가 너무 적습니다.
군인뿐만 아니라, 타 학우님들도 느끼시겠지만 우리학교 사이버강좌 수가 정말 적어 선택의 폭이 좁은 것 같습니다.
총학생회 측에서 사이버 강좌 수를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에 대한 헤이 브라더의 답변
0. 해당 글에 늦게나마 답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험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위해서 봉사하시는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학생회로써 행동해야 할 연합대학, 시국선언 등 재빠른 조치와 적극적인 활동에 존경하고 또 감사합니다.
1. 안녕하세요. 경영학과 14학번 조정현입니다.
거두절미하게 말씀드리면,
안녕하세요, 군 복무 학점이수제 공약을 담당하고 있는 대학교육위원장 김현수입니다.
0. 해당 글에 대해서 답변이 너무나도 늦어져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1. 1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교양교육원의 자료를 보고, 국방부로부터 휴가를 보장하는 조건으로 해당 제도를 통한 강의를 개설했다는 교양교육원의 공지를 보고, 그렇게 공지하였으나. 사실을 알아본 결과, '휴가를 보장해 줄' 뿐, 휴가를 반드시 주는 것을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총학생회의 요구안에는 시험을 온라인으로 치를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요구안이 추가되었습니다.
2. 현재 강좌 수의 문제는 지금도 남아 있는 문제입니다. 2016년 6월 중에 학칙(학교의 최고 규칙)이 개정되면서 군 복무 중 학점이수제를 통해서 군 복무 중인 학우분들이 이수하실 수 있는 학점은 1학기당 6학점으로 늘어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학교본부가 이 제도의 운영 책임을 명확하게 두고 있지 않고, 강좌 개설에 대한 사항은 각 학과의 고유 권한이다보니, 강좌 개설을 요구하는 것이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이 나온 개설 요구과목으로는 대부분이 공과대학에서 개설되는 강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물론, 공과대학의 경우에는 군휴학 학생 수가 3천 명을 웃도는 수준이므로, 학교본부의 책임 당당자를 찾아 논의를 진행하면 될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학사과에 면담을 시도 했었으나, 학사과는 평생교육원에서 담당한다고 하고 있었고, 평생교육원 측에 전화를 걸어보니, 평생교육원에서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3. 이에, 총학생회에서는 학교규정에 따른 담당자가 누구인지, 도는 실제로 해당 제도를 어느 기관이 운영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을 완료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그 후, 최근 구성된 각종 의결기구 등에 이를 요구할 예정입니다. 해당 작업은 현재 중간고사 기간이라 시험이 50% 이상 끝나는 시점 (아마 수요일 즈음 되지 않을까 합니다.) 부터 다시 재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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