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학과 관련

난감한 정영엉겅퀴2017.05.05 02:32조회 수 1421추천 수 12댓글 31

게시물들 보면 "예체능 관련 학과, 수준이 떨어진다." 이런 글들이 종종 보이는데, 이해가 안 가서요. 전 예체능 과는 아니지만, 그냥 공부한 분야가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저희가 국어,수학을 조금 더 공부할 때, 예체능분들은 그 분야 연습을 더 했을거에요. 틀린게 아니라 다른 분야를 공부했을 뿐 아닌가요?
다른 분들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해요. 특히 반대하시는 분들!!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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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대 공대 입학점수가 다소 상승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by 무거운 독말풀) 공대 1위학과 취업률 (by anonym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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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 댓글 새로고침

큰 백일홍
2017.5.5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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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장난으로 올리는거겠죠 실제론 그렇게 생각안할겁니다
@큰 백일홍

글쓴이글쓴이
2017.5.5 02:4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몇몇분들 보면 장난이 아닌 것 같아서요.
꼭 마이피누가 아니더라도 페이스북의 대나무숲 같은 곳에서도 종종 관련 주제를 봤구여.
@글쓴이

큰 백일홍
2017.5.5 02:42
댓글 추천 3 비추천 0

뇌회로가 문제있는거 아닐까요
@큰 백일홍

글쓴이글쓴이
2017.5.5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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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진짜 궁금해서 그래요. 그분들이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저처럼 생각하는게 맞는 것 같거든여. 지금 이 글만 봐도 비추천이 있네요.
@글쓴이

큰 백일홍
2017.5.5 02:4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대나무숲은 잘모르겠고 마이피누에서 까이는거는
예대녀?사건때문에 싸잡아서 욕하는것같애요 태클 걸만한건 수능성적밖에 없으니까 걸고 넘어지는거고ㅋㅋ
근데 그런글 올리는분 대부분이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을겁니다 ㅋㅋ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민망한 측백나무
2017.5.5 02:44
댓글 추천 5 비추천 0

미친 놈들이 많아요
지들도 밖에 나가면 차별 받을 것들이 무슨 내부에서 차별을 하고 있는지
그것도 별 차이도 안나고 중요하지도 않은 수능점수 따위로
멋진 무궁화
2017.5.5 02:47
댓글 추천 8 비추천 1

이얘기가 계속 나오는것같은데, 보아하니 예체능 계열 학과가 수준떨어진다는 소리듣는건 공부를 잘하고 못하서가 아닌것같습니다. 그저 '수업태도가 안좋다.' '교내 질서가 부족하다.' 등과 같은 기본적인 학생으로써의 자질이 부족한모습을 보여서 욕먹는것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일반화하는건 옳지않다고 봅니다.
@멋진 무궁화

글쓴이글쓴이
2017.5.5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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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 부분이 있었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글쓴이

코피나는 비짜루
2017.5.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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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글만 읽어봐도
저런 이유로 뭐라하는거다 하는분 상당히.많았는데
성적에 꽂히셔서 성적관련 글만 보신듯..
@멋진 무궁화

민망한 측백나무
2017.5.5 03:10
댓글 추천 0 비추천 2

지금 예체능생들에게 욕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네요
중도가서 문 앞에서 떠들고 옆자리사람이랑 이야기하고 음식물 가져와서 쳐드시고 하는게 다 예체능이었나요? 누가 누굴 욕하고 있는건지 어이가 없어요
@민망한 측백나무

멋진 무궁화
2017.5.5 03:1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저한테 왜그러세요~
@멋진 무궁화

화난 상추
2017.5.5 03:1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님한테 그런거 아닌거같아요~ ㅋㅋ
@민망한 측백나무

겸연쩍은 병솔나무
2017.5.5 04:18
댓글 추천 1 비추천 0

'강의시간에' '교수님 앞에서'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한 경우의 목격담이 유독 한 단과대에서 많이 관찰돼서 그런 것 같아요. 그건 그렇고 일반화는 절대 옳지 않음
재미있는 다정큼나무
2017.5.5 03:1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예체능 학우분들 상처받지마세요 여기 글쓴사람들은 소수의견일꺼에요~
괴로운 토끼풀
2017.5.5 03:27
댓글 추천 4 비추천 4

예체능 교내질서 아~주 우수하죠^^
풀메하고 악기가방 하나들고 예술관가면 모두에게 인사 받을수 있답니다 ㅎㅎ
@괴로운 토끼풀

화난 상추
2017.5.5 03:57
댓글 추천 0 비추천 1

나는 자랑스러운 부산대생(예대는 부대아님)이다! 할줄아는거라곤 공부! 공부가 제일 어렵다! 그렇지만 내가 내세울 수 있는 건! 자랑스러운 부대생!
예대는 안가봐서 음악관인지 예술관인지 뭐가 뭔지도 모르지만 ! 딴따라들은 바보라서 악기를 가지고 예술관에 가겠지? 역시 난 똑똑해
내 여친은 풀메같은거 몰라 맨날쌩얼이야! 메이크업브러쉬? 브러쉬이이?! 그건 천한 미대생이나 쓰는거야! 옷도 보색대비로 입어서 모두가 쳐다봐!
내 여친이랑 나는 음악은 안들어! 딴따라들.. 수준떨어지게; 우린 공부만 해! 태어나서 한번도 음악회에 가본적이 없다! 그돈으로 수학 문제집을 사서 밤새 풀어야지! 그런데 내 아이가 음악을 하고싶으면 어떡하지..? 난 돈도 별로없어서 레슨비에 몇백몇천 쓰기는 너무 아깝다.
그래 이렇게 합리적이고 똑똑한 나는 자랑스러운 부대생이야! 천한 예대생과는 다른 학교에 다니고 있다!
@괴로운 토끼풀

화난 상추
2017.5.5 04:03
댓글 추천 0 비추천 1

그리고 내가 운동은 쫌 하는데.. 체대생이랑은 말 안한다^^ 수준 떨어지니까! 절대 내가 몸이 좋지않아서가 아니다! 못생겨서도 아니다! 체대생이랑은 말해본적도 만나본적도 없는데 내 뇌 속의 그들은 수준이 떨어져서다!
@화난 상추

착실한 봉선화
2017.5.5 04:09
댓글 추천 0 비추천 1

ㅋㅋ진짜 수준이....휴
@화난 상추

애매한 루드베키아
2017.5.5 15:1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와 넘 멋져요 부대생!
@화난 상추

애매한 루드베키아
2017.5.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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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넘 멋져요 부대생!
유능한 털쥐손이
2017.5.5 03:33
댓글 추천 8 비추천 0

예체능이 유독 싸잡아서 욕먹는 게 심한 거 같아요
예를 들어 어떤 이과 계열 전공 학생이 논란을 일으켰다고 이과 계열 전체가 욕먹는 일은 없지만 예체능은 미대에서 사건이 터져도 예체능 ㅉㅉ... 이러고 체대에서 일 터져도 예체능이 또! 이런 느낌...? 가만히 있던 예대생 줘터지는 기분이라 어리둥절하구요...
그리고 저만해도 전공 때문에 지각이 잦은데 수업태도가 나빠 보였겠죠ㅜ (사실은 사유서도 나가고 전공 교수님이 직접 도장 찍어주세요 공식적인 이유라서...) 저는 나름대로 교수님에게 미리 말씀드리고 사유서도 드리는데 다른 학생들이 보기에는 그냥 지각해서 수업 흐름 끊는 뻔뻔한 학생으로 보이겠죠... 이게 참 겪어보지 않으면 공감 못할 일들이라ㅜㅜ 아무튼 어딜 가나 좋은 사람도 있고 이상한 사람도 있는 거니 예체능한테 너무 나쁜 편견 가지지 말았으면 해요 착한 친구들도 많아요 ㅣㅜㅠㅠ
@유능한 털쥐손이

멋진 무궁화
2017.5.5 04:1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조토전이라고 들어보셨는지, 그걸로 엄청 까입니다. 욕 엄청먹죠
천재 연꽃
2017.5.5 06:10
댓글 추천 1 비추천 0

요즘 부산대 자체가 수준 떨어지는 인간들 넘치는 마당에 예체능 비예체능 굳이 나눌 필요가 없음
도찐개찐
자상한 도꼬마리
2017.5.5 07:02
댓글 추천 1 비추천 5

글 쓴것만봐도 예대생이거 티나는데, 이제 좀 그만하죠? 자꾸 논란거리 만들어서 좋을게 뭐가 있다구요...
@자상한 도꼬마리

도도한 제비꽃
2017.5.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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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속상하니 이야기를 털어놓는겁니다.. 논란거리 만들려는게 아니구요.
서운한 세열단풍
2017.5.5 07:3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모든 예대생이 그런건 아닌데 그런 경향이 없다고는 말을 못 하겠습니다 그렇다고해서 편견을 가지고 예체능과 학생들을 대하면 안 되죠
서운한 세열단풍
2017.5.5 07:3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모든 예대생이 그런건 아닌데 그런 경향이 없다고는 말을 못 하겠습니다 그렇다고해서 편견을 가지고 예체능과 학생들을 대하면 안 되죠
억쎈 보리
2017.5.5 07:45
댓글 추천 0 비추천 3

그래도 밀양보단 우수하다 생각
더러운 배추
2017.5.5 10:2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그렇다면 김연아 박태환같은 선수들도 무시하겠죠
초조한 자귀풀
2017.5.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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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체능 학생입니다 .많은 타과생분들이 예체능은 무식하고 돌대가리다, 뭐 그런 딜레마에 빠진건 사실이지만 , 저도 실제로 느꼈습니다 모 교양에 가니 예대생인 제가 있는데 예대생 비하발언을 서슴지않게 하시더라구요. 여기 댓글 쓰시는 분들중 예대는 부산대가 아니다, 밀양으로 가라 , 무식한것들 이라고 하시는건, 다양성을 인정하시지 않는것으로 보입니다. 타과생분들이 책을보고 열심히 시간을 투자해 공부하실때 저희도 연습실에서, 혹은 학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학교를 입학하게 되었어요 , 예체능 계열임에도 불구하고 경쟁자들보다 좀더 나은 결과를 얻기위해 공부도 열심히 하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무턱대고 예체능 계열을 욕하시고 미워하시는 분들, 사물을 다양한 시각에서 보셨으면 합니다 . 다양성을 인정해주셨으면 합니다. 그차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저희가 무시받고 존중받지 못하는이유는 어디서든 보고 느끼셨으니 그렇게 말씀하시겠지만, 똑같이 입에담지 못할말로 상처되는말로 비하하고 까내리시는건 그 학생들과 다를게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됩니다.
방구쟁이 주걱비비추
2017.5.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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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대는 예대인데 왜 수능으로 잣대를 들이미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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