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대 분들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예쁜 수세미오이2017.05.08 19:26조회 수 2241추천 수 2댓글 38

    • 글자 크기
인문대 분들을 비하하려는 의도가 추호도 없고 순수하게 정말 궁금해서 여쭤봐요. 인문대분들 정말 대부분이 공무원시험 준비하세요?? 공무원 시험 준비하신다면 대학교 왜 오셨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대학교 올 등록금과 생활비면 차라리 그 돈으로 공무원 학원을 들어가거나 인강을 사는게 더 싸고 도움이 되지 않나 싶어서요. 정말 다른 의도 없이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차라리 사회대나 상대면 행정직 세무직 회계직 통계직 관세직 재경직 등이 있으니 그럴 수 있겠구나 하고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데 인문대 분들은 그런것도 아니고(문헌정보 제외) 궁금해서 여쭤봅니더.
    • 글자 크기
밀양캠퍼스 질문받습니다 (by 유별난 산초나무) . (by 부자 금붓꽃)

댓글 달기

  • 그럼 님은 대학 안나오고 공무원 하는게 더낫단말인가요.. 인대와서 열심히 준비하는 분도 많습니다 다른 과에비해 취업벽이 높기때문에 자연히 그쪽으로 가는거겠죠
    님의 말씀은 비하를 떠나서 궁금할 필요도 없는 질문을 하시네요.. 다 자기 살길찾는거니
  • @처절한 조개나물
    네... 실제로 제 친구가 수능 안치고 고2말때부터인가(시험 과목 고교과목으로 개편된 첫 해) 9급 공무원 시험쳐서 지금 공무원 4년차인데 그 친구 말에 의하면 공무원 할거면 한 해라도 일찍 시험쳐서 경력 호봉 쌓는게 급여면에서도 그렇고 승진면에서도 그렇고 더 낫다고 해서요. 요즘엔 인사기록카드에 학력 기재가 아예 사라져서 그냥 최종학력 고졸 대졸 이런것만 적고 학교 네임이나 이런건 안적는대요. 부산대 들어갈 실력이면 9급공무원 붙는게 그렇게까진 어렵지 않을거라고 하던데... 그래서 학력만 대졸정도로 맞춰놓으려고 야간대학이나 방성대학으로 학사있기만 하면 거의 똑같이 아무런 지장 없다고 해서 여쭤보는거예요. 그래서 그 친구도 방송통신대 수강하고 있다면서... 제 생각도 그런게 9급공무원 하려면 대학교 다니는데 투자한 시간과 비용이 아깝지 않나 해서 그냥 궁금해서 여쭤본거예요.
  • 이거 비하발언 아닌데엽 ㅇㅁ ㄴㄴ?
  • @화려한 분단나무
    뭐죠? 에휴. 뭘 여쭤보질 못하껬네요.
  • 남들 다 다니니깐 다니는중이에요. 고졸로 살면 무시당할거같더라고요. 얼른 졸업하고 싶어요.
  • @부지런한 돈나무
    윗분 댓글이 제 생각이고 학력 얘기도 달았어요. 저 부분에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맹세코 정말 그냥 궁금해서 여쭤봐요.
  • @글쓴이
    끌려다니는 다닥냉이 댓글 작성자님이랑 제 생각이 같아요. 공무원이 되면 제가 하고 싶은 공부나 여행을 하고 싶을때 마음대로 못하기도 할거같기도 해서 대학다니는게
    시간,금전적 낭비라 생각안되요. 그리고 비용면에서는 학비가 제일 크게 작용할텐데 저는 학비를 전액지원받아서 그 문제는 걱정안해요.
  • @부지런한 돈나무
    존중합니다. 학생 신분으로만 누릴 수 있는게 있으니까요. 제가 그 점을 생각 못했네요. 감사합니다.
  • 대학 4년동안 관심 분야 공부도 하고 내 시간 가져서 인생 즐기려구요. 빨리 공무원 되는 것도 좋지만 인생은 길다는 생각에 다니고 있어요
  • @끌려다니는 다닥냉이
    아... 그런 점에선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겠네요. 빠른 합격이 다가 아닐 수 있으니까... 감사합니다
  • 대학 4년동안 관심 분야 공부도 하고 내 시간 가져서 인생 즐기려구요. 빨리 공무원 되는 것도 좋지만 인생은 길다는 생각에 다니고 있어요
  • 걍 다니는거죠 뭐..
  • 문송합니다.....
  • @답답한 물억새
    그러려는게 아닌데;;
  • 문송합니다.....
  • 문송합니다.....
  • 현실적으로는 남들 다 가니까, 학력사회에서 고졸이 마주할 위험이 있는 뭐 그런거..? 라고 봐야겠지요?

    -문송한 사회대-
  • @게으른 빗살현호색
    흠... 그렇군요. 어디까지나 고졸 합격은 합격이 전제된 이후의 이야기이니까 그 점을 생각을 못했네요. 감사합니다.
  • 부모님때 고졸이 지금 대졸이고 부모님때 대졸이 지금 대학원졸인것같은... 근데 공시중간에 붙으면 자퇴하고싶어요.
  • @센스있는 환삼덩굴
    물론 제가 그 상황에 있지 않아서 그 상황에 위있는 분들을 직접 느끼진 못하지만 만약 제가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는 입장이라면 제 생각도 그렇거든요. 자퇴까진 아니더라도 야간대학이나 방송대학으로 편입한다든지... 할것같은데...
  • ㄴ 졸업생 현황보면 65퍼정도 기업으로 빠집니다.
  • 일단 전 경영 v.s. 인문 중에서 둘 다 최초합격선이었고 적성 따라 인대 왔습니다.
    사실 공무원 준비하는게 비단 인대만은 아니기에 몇 가지 말씀 드려요.

    학력만 대졸정도로 맞춰놓으려고 야간대학이나 방성대학으로 학사있기만 하면 거의 똑같이 아무런 지장 없다고 해서 여쭤보는거예요.

    > 이 부분 정말 지장없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공무원 사회 내에서도 학벌로 인해서 많이 갈려요. 그리고 사회적으로 대학은 아직까지 자신의 노력이나 위치를 제시해주는 기표 중 하나죠. 가장 중요한 건 공무원 붙는다는 보장있나요? 그런 보장도 없는데요.

    그래서 그 친구도 방송통신대 수강하고 있다면서... 제 생각도 그런게 9급공무원 하려면 대학교 다니는데 투자한 시간과 비용이 아깝지 않나 해서 그냥 궁금해서 여쭤본거예요.

    > 대학에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은 OO대학 학사라는 스펙 자체만 봐도 전혀 아깝지 않아요. 앞서 언급했듯이 한국은 아직 학벌사회입니다. 그리고 방통대는 비용이나 시간 안 드나요?

    몇 가지 더 언급하자면, 공무원만 준비한 사람은 진로가 공무원으로 한정되어 있지만 진학은 진로 자체가 비교적 덜 한정적이죠. 그리고 제가 다니는 이유처럼 해당 학문을 배워서 가지고 싶은 직업이 있을 수도 있고요. 제 경우 번역이나 비평 쪽에 관심이 많아서 우선적으로 학과 선택했어요.

    물론 지금의 저도 전문직을 준비하지만, 어떤 선택을 하는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요. 그리고 그런 이유들을 서술해놓은 글도 많고요. 다음부턴 다른 분들의 의견을 찾아보시고 글을 써주시길...
  • @조용한 산딸기
    첫번째 답변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공무원인사기록카드에 학력을 쓰는 란이 아예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누가 어느학교 나왔는지 직접 물어보지 않는 이상 알 수가 없어요. 단지 고졸 대졸 이정도만 구분이 될 뿐입니다.
    두번째 답변은... 제 친구는 낮에는 공무원으로 일하고 밤에 방통대 재학중입니다. 그리고 빙통대 자체가 인강대학이라서 인강보고 시험치러 가고 그런 체제라서 일 없는 주말이나 퇴근 후에 수강하고 주말에 시험칩니다. 시간면에서는 단지 학력란에 대졸로 맞추기 위해 수강하고 있다하구요. 그리고 방통대 비용 따지시는건 좀 ....방통대 한학기 등록금이 30만원 선입니다.
    추가로 적어주신 의견에는 진심으로 존중하는 바입니나.
  • @글쓴이
    1 직접 물어보겠죠 그게 저 댓글 쓴 분 의도 같은데 멍청한건지 눈치없는건지...
  • @글쓴이
    1 직접 물어보겠죠 그게 저 댓글 쓴 분 의도 같은데 멍청한건지 눈치없는건지...
  • @잉여 야광나무
    공무원 안에서 일 잘하는 사람vs학벌 높은 사람 하면 누가 성과급 타가고 승진 잘할까요? 다른 직업은 몰라도 공무원에서 ㅎㅎ 멍청한건지? ㅎㅎ ㅉ
  • @글쓴이
    공무원인사기록카드에 학력을 쓰는 란이 사라졌다지만 공무원도 일종의 회사생활이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상사 , 선배, 후배 이런 계급이 나눠져 있을텐데 그분들이랑 같이 점심먹다가 상사가 ㅇㅇ씨는 어느대학 나왔어? 라는 주제로 적어도 한번은 말하지 않을까요. 한국사회에서 대학이 자신의 스펙이 되듯이 남들에게 나도 이정도 대학은 나온 사람이다 라는 걸 보여주려고 공무원이 꿈이지만 대학다녀요.
  • @글쓴이
    공무원 인사 기록 카드에 학력란이 사라진 건 이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위직으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어느 학교 출신인지에 따라 공직 사회에서도
    큰 영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방통대 한학기 등록금이 30만원 선이라고 하는데, 인문대에서도 3.0만 넘고
    소득분위 6분위~7분위라면 한 학기에 60만원 정도만 내면 됩니다.
    게다가 학교 자체로 지급하는 장학금도 있기 때문에 많아봐야 한 학기에 30만원 차이나는데
    30만원 차이가 존재한다면 방통대에 입학하느니 차라리 부산대에 입학하는게 비용적으로는 이득이죠.

    물론 시간이 얽매인다는 말씀을 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제 경우 시간표도 전략적으로 짜서
    금요일 전부 휴강에 월화수목도 공강이 거의 없이 꽤 남아서 개인 업무를 많이 보곤 합니다.
    일례로 토익 850점만 넘으면 제 교육과정에서는 교양영어 1과 2가 면제되었기 때문에
    4학점 면제가 가능했을 뿐더러, 컴퓨터 관련 자격증이 있는 경우 정기활도 면제되었죠.
    게다가 교양의 경우 대부분 싸강이 열려있는 영역이 많습니다.
    외국어 영역의 경우 러시아어나 독일어 같은 언어가 열려있고,
    심리학 계통에서는 행복의 심리학이나 인간행동심리가 열려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생명의 프린키피아같은 경우도 싸강이 존재하고요.
    이렇게 전략적으로 수강하고, 계절학기를 이용하면 일반학기 중에 크게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경우는 없었어요.

    또한 행정학, 행정법, 경제학, 헌법의 경우는 학교에서 요즘 추세가 시험을 대비해주는 추세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평 좋은 교수님을 수강하는게 인강보는 것보다 오히려 가성비가 좋을 수도 있어요.
  • @조용한 산딸기
    고위직 올라가면 학력을 많이본다?? 무슨소리신지... 최고위직 아니고선 뭐 제 주변을 봐도 그런것 같지 않아요.

    외삼촌-고졸 말단공무원 합격(당시 재직 중 한양대 야간대학 수료)-현재 부이사관 승진(3~4급)

    아버지-과거 교대가 비인기 3년제 전문대 시절 교대 졸업후 초등교사. 초등교사생활 퇴근 후 방송통신대학교 국문과 수료 후 교직이수 중등교원자격 취득. 중학교 넘어가서 방통대 학위로 현재 공립학교 교장.



    무슨 말씀이신지 맥락 파악좀 해주세요... ㅎㅎ;; 등록금 30의 방통대도 국가장학금 적용 받는걸로 알아요. 가성비로는 절대 못당합니다.
    두번째 문단엔.. 제가 말한 시간의 맥락이 그게 아니구요. 제가 애초에 말한 시간은 님께서 말하는 단기적인 시간이 아니고 '세월'의 의미로 말한거예요.
    세번째는 방통대도 저 과목 모두 개설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평 좋은 교수 찾아 수강한다고 하셨죠?인문대생이 저 수업을 들으려면 수강신청 전쟁을 거쳐야 하는데... 방통대의 경우 걍 그런 전쟁 거의 필요 없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방통대 교수들은 공직에 실제로 있다 들어온 경우가 허다하다고 들었는데요.

    제 말은 그거죠 인문대 가서 공무원 할거면 대충 한학기 정도 다니다가 다음학기 등록할 돈과 시간으로 공무원 학원 들어가는게 낫지 않나. 공무원 붙으면 학교는 야간대학. 방통대로 편입을 하던가 하면 되니까요.
  • @글쓴이
    음... 일단 가성비 부면을 계속 질문하셔서 답변드리면요.
    절대적인 가성비는 말씀하신 것처럼 방통대가 높은게 맞습니다.
    하지만 방통대에서 요구되는 비용과 부산대에서 요구되는 비용이
    대부분의 사람이 많은 부담을 느낄만큼의 차이가 존재하진 않아요.
    물론 연세대나 이화여대같은 등록금이 비싼 학교의 인문대와 방통대를 비교한다면
    유의미한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더 많아지겠죠?
    간단히 비유하자면, 어떤 과자를 사는데 있어서 500원이든 1,500원이든
    정말 금전적인 여유가 없는 사람이라면 비용적인 부면으로 크게 고민하지 않잖아요?
    그러나 제 생각에도 순수하게 비용적인 면만을 고려하자면
    말씀하신 방법대로 진로를 결정하는 것도 꽤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건 제 주변에서 실질적으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라 다소 주관적일 수도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공직 사회 내에서는 암묵적으로 학벌의 영향이 큽니다.
    우선 질문하신 분 아버님의 사례는 공직사회 중에서도 특수한 사례라고 생각이 됩니다.
    공교육 분야에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평교사나 교감, 교장직을 수행하시는 분들 사이에서
    어느 대학 출신인가에 따른 차이가 거의 없어요.
    이런 특성 때문에 교육 분야에 매력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하지만 말씀하신 부분은 교육직, 그중에서도 비교적 현장에 가까운 분들에 한정된 특수성이에요.
    현장이 아닌 행정을 담당하는 교육청으로만 올라가도 보이지 않게 타 요소의 작용이 있습니다.
    물론 표면적으로 드러나거나 외부인에게 직접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아요.
    그러나 내부에서 느껴지는 미묘한 긴장과 파벌 관계로 인해
    승진과 같은 부분들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받아요.

    질문하신 분의 외삼촌께서도 어느 행정 조직에서 활동하신가에 따라서 상황이 많이 달라집니다.
    외삼촌께서 기관장이나 기관에서 상당히 높은 직급에 속하신다면 말씀하신 대로 학벌의 영향이 거의 없어요.
    또한 아버님의 경우처럼 수행하시는 공무의 종류에 따라서도 어떤 학교 출신인가가 크게 작용하지 않을 수도 있고요.
    하지만 5급 정도라고 하더라도 부산시청과 같은 광역시급 지자체의 청사에서 업무를 수행한다면
    청사 내에서 지배적인 위치가 아니기 때문에 상당히 타 요소에 영향을 많이 받아요.
    부산의 경우 대부분 부산대·부경대·동아대 출신들이 공직에 많이 진출해있기 때문에
    어떤 학교를 나왔냐에 따라서 출신 학교 간의 보이지 않는 대치가 존재합니다.
    이 부분은 제 주변에 공직과 관련된 분들이 꽤 많이 계셔서 알고 있는 사항이고요.
    사실 주관적이고 경험적인 이야기라 참고만 하시면 좋겠습니다.0

    그리고 효율성과는 조금 거리가 먼 이야기지만
    아직까지 부산대하면 공부 꽤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부산대 졸업이라는 타이틀 자체가 가지는 힘도 아직까지는 무시할 수는 없는 정도고요.
    부산대를 졸업하고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서 공무원을 하는 사람과
    공무원 시험을 합격하고 방통대를 다니면서 공직에 계속 종사하는 사람 사이에는
    사회적인 인식 자체가 아직까지는 현저하게 차이가 납니다.
    이는 비단 직업을 가지고 소득을 창출한다는 개념으로만 볼 수는 없어요.
    다시 말해 단순히 경제적 손익이나 편비 개념으로만 따질 순 없다는 거죠.
    사회적인 관계, 특히 결혼과 같은 사회적 관계에서는
    그 사람이 어떤 직업이고 어느 정도 소득이냐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의 이미지 자체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아직까지 선을 보거나 결혼정보회사에 등록할 경우 학력을 따지는 거고요.
    이런 부면을 고려해서 부산대로의 진학을 결정하는 분들도 많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마 질문하신 분의 궁금증은 경제적 관점보다는 이런 관점에서 해답을 찾으시는게
    더 빠를 것 같아요.

    물론 출신 학교에 따라서 여러가지 이득이나 손해가 존재한다는게 그리 바람직하진 않아보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그런 현상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이유에서든, 사회적인 이유에서든, 아니면 기회의 폭을 넓히고자 하는 전략적인 선택이든
    인문대라도 입학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요?
  • 공무원 준비하는 사람 두 명 봤네요 전 학번 아는 사람 통 틀어서ㅋ
  • 4년 늦게 돈번다고, 것도 정년 보장된 공무원될거라면 크게 달라지는게 없을 것 같은데요? 대학에서 공부만 하는 것도 아니고 대학에서만 누릴수있는 문화, 다양한 인맥을 쌓을 수도 있는 점 등등 대학 생활 자체가 대학 등록금만으로는 환산할 수 없는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인대는 아니지만...
  • 제가 인문전공은 아니라는 뜻이에요!
  • 아직까진 대학나오고 안나오고 인식차이가 크죠...
    세상 혼자살거라면 뭐 친구분처럼 할 수도 있는거구요
  • 대학 들어오기 전부터 모든 인생의 계획이 짜여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죠.
    만약 공무원 하겠다는 결심이 고등학생 때 섰다 하더라도 20대에 존재하는 무궁무진한 길들은 가지 않은 길이 되기 때문에 이후 후회가 클 수 밖에 없을 거에요.
    그리고 대학교 3,4학년처럼 늦게 공무원을 하겠다는 결심을 햇다해도 그 3,4년은 버린 시간이 아니라 그 결과로 도달하기 위한 필수적 과정이었다고 생각해요.
    공무원 시험 준비하시면서 왜 대학을 계속 다니냐는 질문이면 몰라도, 공무원 할 거면 대학 왜 왔냐는 건 그런 의도가 아닐지라도 기저에 부정적 인식이 묻어나서 듣는 사람 기분 나쁠 수 있겠네요 ㅋㅋ
  • 문헌정보는 왜 제외?
  • @무심한 다닥냉이
    문헌정보학과는 졸업하면 사서자격증이 나오는데 사서직 공무원은 교사처럼 사서자격증 있거나 문헌정보학을 이수한 사람만 응시가 가능해서요. 제한 직렬이니까 제외했습니다.
  • 대학은 취미로 다닌다 왜?
    돈 아깝다고? 프리미엄장학금으로 등록금 안낸다.
    그래도 학생회비 이만원은 아깝다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94617 동전노래방7 유별난 동백나무 2017.05.08
94616 단대 게시판에 붙어있는 포스터 담당하시는 분이 누군가요?2 병걸린 참회나무 2017.05.08
94615 국제관 휴일에 어디어디 열어요 끔찍한 혹느릅나무 2017.05.08
94614 밀양캠퍼스 질문받습니다52 유별난 산초나무 2017.05.08
인문대 분들 궁금해서 여쭤봅니다.38 예쁜 수세미오이 2017.05.08
94612 .2 부자 금붓꽃 2017.05.08
94611 오퍼레이션스 계절3 귀여운 편도 2017.05.08
94610 계절학기 질문좀 부탁드려요..5 머리좋은 수양버들 2017.05.08
94609 기타를 다시배우고싶은데..2 과감한 호두나무 2017.05.08
94608 공인회계사 2차 연습용 답안지4 무례한 쇠별꽃 2017.05.08
94607 지하철 환승 질문이요!!15 착실한 윤판나물 2017.05.08
94606 부동산 주택 아파트 전세 분양 이런거요 어디서 공부하나요?2 훈훈한 자주달개비 2017.05.08
94605 한달 생활비 어디를 좀 줄여야 할까요?17 착한 물아카시아 2017.05.08
94604 하루 5분으로 보람차게 보낼만한 것?5 수줍은 멍석딸기 2017.05.08
94603 교수님 개인 연구 자료도 과제인가요..?19 다부진 배추 2017.05.08
94602 학교 그만두고 네일아트가 하고싶어요ㅠㅠ12 빠른 글라디올러스 2017.05.08
94601 8 다친 한련 2017.05.08
94600 계절학기 한번도 안해봐서 그런데...8 운좋은 아주까리 2017.05.08
94599 강의실에서 기침 크게 하시는 분들5 현명한 뚝갈 2017.05.08
94598 도서관 창문을 닫아주세요 ㅜㅜ9 청결한 미국미역취 2017.05.08
첨부 (0)